분수(分數), 아마 초등학생 때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부분일 것이다. 그 전까지 열심히 수학을 공부해보았더라도 처음으로 분수를 마주한 순간 일단 당황한다. 하지만 곧잘 해낸다. 그런데 그 분수 라는걸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는 그 순간부터 아이들은 힘들어하기 시작한다.그럼 과연 분수라는게 뭔지, 왜 힘든지, 왜 이해가 안 되었을지 가볍게 한번 알아보자. 분수를 배우기 전 까지 아이들은 ‘자연수’라는 숫자의 내에서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었다. 그리고 문제를 내시는 선생님들의 배려일지는 몰라도 교육과정상 계산의 정답들은 모두 자연수 였다. (‘10-7’ 의 계산은 아이들이 할 수 있었을진 몰라도 ‘7-10’ 같이 작은수에서 큰 수를 빼는 내용은 하지 않았다.) 그러니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개수’에 관심을 가졌고 실제로 그렇게 계산을 해왔다. 10-7을 10개에서 7개를 뺐다라고 자연스럽게 이해를 하였고 그게 일반적 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이들을 이해시키기 위해 여러개의 물건을 나열하고 실제로 개수를 더하거나 빼거나 곱하거나 나눠서 개수로 이해를 시켜왔다. 그런데 갑자기 ‘1÷2’같은 갑자기 개수로는 표현이 불가능한 상황에 놓인다. ‘그러고는 한 개를
"수학이 싫어요!" 학생들한테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다. 학원에서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면서 수학이 좋다고 말하는 학생들보다 싫다고 하는 학생들이 더 많았다. 학생들에게 자주 묻는다. ‘수학’ 하면 어떤 생각이 나니? ‘싫어요’ , ‘어려워요’ 등등 부정적인 말들이 대부분이다. 대답을 한 학생에게 다시 질문을 던진다. “그럼 수학은 왜 하니? 어렵고 싫으면 안 하면 되잖아” 그러면 아이들은 보통 부모님이 보내서 학원에 왔다고 말을 한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묻는다. “하기 싫으면 부모님께 말씀드려서 하기 싫다고 말해봐” 그러면 수학은 왠지 꼭 해야될 것만 같아서 한다고 말을 한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수학이라는 과목을 접한다. 분명 다수는 어렵다고 말하고 수학을 포기하는 일명 ‘수포자’도 많이 있다. 그런데 대부분 수학이라는 과목은 중요하다고 말을 한다. 나는 학원 원장부터 현직 수학학원 강사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학생들을 접해본 수학 강사다.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과 수학이 친해질 수 있도록 써 보려 한다. 학생들을 만나면서 수학을 가르칠 때 보니, 처음으로 아이들이 어려워하고 포기하려고 하는 부분은 ‘분수’였다. 정확히 말하면 분수를 계산할 때다
고성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격차 해소와 성장을 위한 교육활동비 지원에 나선다.군가족센터는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다문화 가족 자녀 대상 교육활동비 지급에 대한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활동비는 교육 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7~18세 한국 국적 자녀가 받을 수 있다. 초등(7~12세) 40만원, 중등(13~15세) 50만원, 고등(16~18세) 60만원 규모의 지원금을 연 1회 카드 포인트로 지급받을 수 있으며 교재 구입과 학원비 등 교육적 목적으로만 사용이 가능하고 오는 11월 말까지 전액 소진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에는 고성군가족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070-4107-3381)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5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노년 1인가구 24명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신나게 움직이며 나누는 인생 이야기’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집단상담에서는 ▲일상 공유를 통한 마음 나누기 ▲신체활동을 통한 마음 환기(뇌활성화 운동, 플로어컬링 등)이 이루어졌다. 회기가 진행될 수록 강사와 참여자 간 라포가 형성 되었고 그 결과 높은 참여도와 결속력이 나타났다. 노년 집단상담 참여자는 “일주일 동안 이 시간만을 기다릴 만큼 집단 상담이 삶에 큰 활력이 되었다. 서로 위하며 일상을 나누고 시간을 보내니 너무 행복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성시가족센터 박미경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을 하며 더 젊고 건강해지신 것 같고, 프로그램 내내 웃으며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웃음이 나온다. 노년 1인가구의 삶에 기쁨을 주는 센터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가족센터는 8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미술치료 집단상담 ‘나를 알아 가는 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심리적, 정서적, 환경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자아존중감을 향상 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
화성시가족센터 긴급위기지원은 단순한 일시적 돌봄에 그치지 않고, 위기가정을 위한 통합적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가족 내 보호자 공백이나 단기적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에는 보듬매니저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활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위기상황으로 심리적 불안을 겪는 부모와 자녀에게는 주 1회 심리상담이 지원이 가능하다. 더 나아가 위기가정의 정서적 회복과 생계 안정뿐 아니라, 위기 종료 후에도 교육·문화 프로그램 및 자조모임 등으로 연계하여 지속적인 회복을 돕고 있다. 지원 대상은 최근 1년 이내 위기 사건을 겪었거나, 위기상황이 진행 중인 사례관리 가정, 또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청소년 가장, 단독가구 등이다. 센터 관계자는 “위기 상황에 놓인 가족이 적절한 시점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발굴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지역 내 위기 가정과의 연결망 강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기관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온가족보듬사업 프로그램 관련 궁금한 사항은 화성시가족센터 상담사례팀 전화(070-7774 708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