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창녕군가족센터는 지난 9일 센터 대강당에서 태국,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전면허 학과 시험을 시행했다. 이번 시험은 창녕경찰서 교통관리계와 연계해 운전면허 교실을 운영한 뒤 치러졌으며, 이민자들에게 자국어 교재를 제공해 운전면허 시험의 언어장벽을 해소했다.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는 원활한 시험 진행 및 교통안전교육 등에 도움을 줬다. 시험에 참가한 결혼이민자는 "혼자 공부하기 어려운 내용도 함께 하니 쉽게 느껴졌고, 용기를 주는 선생님들이 있어 힘이 났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창녕군가족센터장(정동명)은 "결혼이민자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의령군가족센터(전병석 센터장)는 지난 9일 일요일 부림면소재 다문화가족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에서 관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플리마켓을 진행했다. 플리마켓은 안쓰는 물건을 가져와 매매나 교환 등을 하는 벼룩시장을 의미한다. 이날 사전에 모집한 비다문화 및 다문화 가정의 셀러가 취미로 만든 물건, 다양한 나라 먹거리, 의류 등의 물품판매를 했다. 또한 다양한 지역주민들이 방문하여 물품을 거래하며 소통하는 과정에서 상호교류를 증진시켜 네트워크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했다. 한 참여자는 “단순히 물건만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재사용, 재활용 등의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개념을 아이에게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었으며, 다른 나라의 먹거리도 맛보고 다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령군가족센터의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에서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조모임, 자녀성장지원, 상시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함양군가족센터는 모국 방문 지원사업에 선정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10일 센터 교육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장기간 고향 방문을 하지 못한 결혼이민자에게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해 한국 생활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하고, 가족 구성원의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센터는 지난달 19∼30일까지 3년 이상 모국 방문 경험이 없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9가정이 신청해 공정한 선발 과정을 거쳐 최종 6가족 20명이 선정됐다. 선정된 가족은 이날 오리엔테이션 이후 5월부터 11월까지 가족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고향을 방문하게 된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사업의 목적과 취지를 전달하고 사전 준비 절차 등에 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전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남편은 “8년 만에 처음 아내가 네팔에 갈 수 있도록 지원해 준 함양군청에 고마움을 전하고,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에게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해 가족 간 유대를 증진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고성군은 1월 22일부터 고성군 관내 다문화가족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2024년 다문화가족 방문 교육 사업’을 시작했다. ‘다문화가족 방문 교육 사업’은 지리적 접근 또는 임신이나 출산 등으로 가족센터에 나오지 못하는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 자녀들을 위해 방문 교육 지도사들이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 사업은 △한국어교육 △부모 교육 △자녀 생활 서비스 3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한국어교육은 지리적 여건으로 집합 교육 참여가 어려운 최초 입국 5년 이하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1회 80회기 진행된다. 부모 교육은 언어·문화 차이 등으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임신·출산·영아기, 유아기, 아동기로 나누어 생애주기별 1회 40회기 실시된다. 자녀 생활 서비스는 만 3세 이상 12세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 및 중도 입국 자녀를 대상으로 자아·정서·사회성 발달을 높이기 위한 학습지원, 문화 역량 강화, 시민교육영역 등을 1회 80회기 지원한다. 이용 신청을 원하는 가정은 먼저 고성군가족센터를 방문하여 회원가입을 진행한 후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할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경북도는 17일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드림외국인지원센터는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외국인 정책의 통합 플랫폼으로, 경북도가 도비 4억 원을 지원하여 지역특화비자 사업 추진과 더불어 외국인 원스톱(입국→정착→사회통합) 지원 기능을 위해 운영한다. 구미비즈니스센터 1층에 위치한 K-드림외국인지원센터는 상담실과 강의실, 회의실 등으로 구성되어 외국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으며, 앞으로 도내 외국인 관련기관의 거점 기능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비즈니스센터 내 대구 출입국외국인사무소 구미출장소가 함께 입주해 있어 비자 업무로 비즈니스센터를 방문하게 되는 외국인에게 경북의 외국인 정책홍보와 서비스 지원을 위한 접근성이 좋아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주요 기능 및 역할은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 정규사업화에 따른 유치업무 추진, 지역특화형 비자 외국인 대상 취업 연계를 위한 취업박람회, 구직자-구인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관리, 지역특화형 비자 신청 서류작성 안내 및 검토,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상담 및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상주시가족센터는 지난 30일 결혼이민자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한국어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한국어교육은 매주 화·목, 총 4개 반으로 수준별·주제별로 나누어 각 신청자의 한국어 수준과 상황에 따라 수강 실시와 함께 다양한 나라의 다문화가족이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함께 진행하면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도전 골든벨’ 및 장기자랑의 시간을 마련해 호응이 매우 뜨거웠다. 김은정 센터장은 “한국 생활 적응에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이해뿐 아니라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포용력도 특히 중요하다"며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앞으로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가족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을 위해 한국어교육과 다문화자녀 학습지원, 취‧창업 교육 등 지원이 매년 이뤄지고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의성군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들에게 모국을 방문하는 ‘결혼이민여성 친정나들이’ 사업을 재추진한다. 친청나들이 사업은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으로, 올해 4년 만에 친정나들이 사업을 다시 추진하여 총 16가구(베트남 7, 캄보디아 6, 중국 2, 우즈베키스탄 1) 53명이 선정됐다. 참여 가족들은 왕복항공권과 공항까지의 버스 이동을 지원받게 되며, 8일부터 21일까지 13박 14일의 일정으로 해당 국가를 방문, 가족이 소통·교류하는 시간을 보내면서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정체성 확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청소년문화의 집 다목적강당에서 사업에 선정된 가족들을 초대하여 김주수 의성군수의 참여한 왕복항공권 전달식과 사업의 취지 등 일정을 안내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수미 의성군가족센터 센터장은 “경제적 어려움과 자녀양육으로 인해 모국 방문이 어려웠던 결혼이민여성과 그 가족들이 향수병을 달래고 양국의 가족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사천시가족센터(센터장 김분자)는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의 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한 ‘한국어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10월 31일 2023년 한국어교육 종강식을 열고, 참여자들을 초대해 한 해 동안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반별 발표회를 하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한국어교육은 올해 3월 7일 약 60여 명의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가 참여한 가운데 개강했으며, 여름방학을 제외하고 매주 2회씩 대면 및 온라인수업 형태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어교육은 물론 봄·가을 문화 체험을 통해 관내 명소를 소개하고 부모 교육을 통해 올바른 양육 기술과 부모로서의 책임감을 고취시키기도 했다. 한국어교육 참여자들은 “이제는 가족과 자신 있게 대화할 수 있어서 기뻐요.”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사천시가족센터는 내년 3월에‘2024년 한국어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센터(055-832-0345)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김정해 기자 | 하동군가족센터는 지난 24일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나밖에 없는 하동,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 하동의 아름다움을 보고 걷고 느끼는 하동사랑여행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일 여행으로 오전에 금오산 케이블카 탑승 체험을 시작으로 추억의 여고생 사진 촬영, 웨딩 촬영, 화개면 라원의 티 스토리에서 전통 다례체험 등 다양한 곳을 관람하고 체험했다. 그리고 이날 여행에서 촬영한 사진들은 소중한 추억이 담긴 앨범으로 제작해 앞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이 하동에서 정착하는데 좋은 거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전달한다. 백인선 센터장은 "하동사랑여행을 시작으로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며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지역민과의 교류를 통해 더욱 단단한 하동군민으로 살아가는 가족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경북 영양군은 추석을 맞아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추석명절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다문화가족에게 한국의 명절과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30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15일과 오는 22일 2회에 걸쳐 영양군종합복지회관 조리실에서 진행된다. 명절 음식 만드는 과정을 통해 한국 정서의 이해를 돕고 추석에 대한 의미와 유래를 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추석 명절 손님맞이 다과상 차림의 약밥, 인절미 및 삼색 송편 만들기로 한국음식문화진흥원의 서정순 강사의 지도로 음식을 만들며 명절 분위기를 즐기는 색다른 체험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민여성 레0튀(영양읍 27세)는 "특별 음식인 약밥과 인절미를 나도 집에서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과 올 추석은 삼색 송편을 가족과 예쁘게 빚어 즐거운 추석을 보내야겠다"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에서는 지난 3일(목) ‘2025년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지원사업은 경기 사랑의열매 1억 원 이상의 여성 고액 기부자 모임인 ‘경기W아너클럽’ 지원을 통해, 경제적 여건 등으로 장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여, 결혼이민자의 향수병 극복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과 자녀 및 배우자의 문화 수용성 향상을 돕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다문화가족 27명(8가족)의 대상자에게 모국 방문에 필요한 경비와 함께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으며, 베트남 1가족, 영국 1가족, 인도네시아 1가족, 중국 3가족, 필리핀 2가족이 10월까지 모국을 다녀올 예정이다. 모국 방문을 앞둔 한 대상자는 “그동안 고향이 그립고, 부모님이 보고 싶어도 여러 사정으로 모국에 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8년 만에 모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기회를 주신 가족센터와 경기W아너클럽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성영 센터장은 “오랜 시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음의 위로와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도란도란 행복 소통 프로그램’이 김제시가족센터 주관으로 2025년 7월 5일부터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되었다. 주말에 김제시 전역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평일 생업에 바쁜 다문화가정, 특히 아버지들의 참여를 확대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협동 활동, 한국 전통문화 체험 경험 제공, 그리고 전래놀이와 레크리에이션을 접목한 가족 운동회 등으로 구성되어, 가족들이 함께 웃고 뛰며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가족의 아버지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덕상 김제시가족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여가를 넘어 다문화가족 간 정서적 연결과 상호 이해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가족 간 사랑과 이해를 키울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제시가족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 유대 증진에 기여했으며, 향후에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태안군가족센터가 관내 다문화 자녀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서울에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태안군가족센터는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키자니아 서울’에서 다문화가족 15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작은 손, 큰 꿈- 우리는 꼬마 직업 탐험대’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자녀들에게 다양한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자들은 실제 직업 환경을 재현한 공간에서 직업 역할극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센터 관계자는 “현실감 있는 직업 체험을 통해 아동들의 직업 세계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력을 향상시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자녀들이 군민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