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익산시다문화이주민센터가 다양한 기관의 공간통합형 원스톱서비스로 이용자 증가와 만족도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시는 다문화가족을 비롯 내·외국인을 위한 통합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익산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의 이용자가 해마다 대폭 증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센터 이용자는 올해 11월말 기준 이용자가 1만 9083명으로 전년 1만 4174명 대비 135% 증가했다. 이는 정부의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 확대 정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11월에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평점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했으며, 이중 통역 서비스와 원스톱서비스를 가장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시는 앞으로 숙련인력에 대한 수요의 증가, 지역인구 대응전략으로 정부가 숙련 외국인력제도의 도입 및 가족동반이 가능한 체류 자격자의 도입 규모를 확대할 계획에 있어 센터 이용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대비해 시는 지난 21일 기관 간 연계 내용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는 '3차 실무자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 외국인 체류허가 기간부여 기준변경, 고용허가서 신규발급일정 공유 등 부처 간 변경사항 등을 공유했다. 센터 관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광양시가족센터는 소속 아이돌보미 53명 대상으로 지역 내 유당공원과 마동 저수지 생태 호수공원에서 10월과 11월 3회에 걸쳐 숲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하반기 아이돌보미 정서치유 프로그램은 감정 노동자인 아이돌보미가 스스로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역 내에서 도예, 숲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통해 회복 탄력성을 증진하고 건강한 돌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숲치유 프로그램은 숲해설과 더불어 우리 동네 숲길 걷기, 산림욕, 미세먼지 차단 숲 걷기 등 야외활동과 나무 목걸이 만들기, 솔방울 팔찌 만들기 등 오감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여자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아이돌보미 92%(48명)가 숲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가 감소 됐으며, 추후 감정노동으로 인한 직무 스트레스가 발생했을 경우 스스로 숲체험 프로그램을 체험하겠다고 응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돌보미는 “내가 사는 지역, 가까운 공원에서 숲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니 평소 소소한 힐링의 기회를 놓치고 살았다는 걸 깨달았다”면서 “이번 체험을 통해 배운 낙엽을 활용한 놀이 활동을 서비스 이용가정에서 아동과 꼭 실천해봐야겠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장흥군가족센터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을 3년 만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에는 다문화가족 4가정(중국1, 일본1, 필리핀2) 15명이 선정됐다. 지난 9월 25일에는 가족센터 자원봉사실에서 친정나들이를 위한 항공권 발권 및 유의사항을 전달하는 설명회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장기간 고향 방문을 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에게 왕복 항공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결혼이민자들의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가족 동반 나들이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 이해도를 높이고 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장흥군에는 현재 298세대 다문화가정이 있다.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은 2011년에 처음 추진해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도움을 주었으며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박혜영 센터장은 "이번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를 통해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 많이 쌓고 안전한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임실군가족센터가 다문화청소년진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일 나주 죽산보 경비행장을 방문하여 비행기 탑승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에는 임실군에 거주하는 다문화 청소년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비행장 안내와 안전교육을 받은 후 승무원과 조종사의 업무를 체험하고 비행기에 탑승하여 하늘을 날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들은“비행기를 타보는 것은 처음이라 매우 신기하고 재미있었으며, 비행기 안에서 보는 지상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고, 이번 경험을 통해 비행 관련 직업에 대해 좀 더 많은 것을 알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심 민 군수는“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자신의 재능과 적성을 발견하고, 꿈과 목표를 세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문화 청소년들의 진로 지원을 위해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의 한국 사회 조기 적응 및 사회 경제적 자립 지원을 도모하고 한부모․조손․이혼위기가족 등 가족기능이 약화된 가족 및 저소득 취약계층 가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일반가정에도 다양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고창군가족센터(센터장 대원스님)는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고창관내 결혼이민자 14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한 동영상만들기’라는 주제로 미디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연계하여 스마트폰의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여 이미지와 동영상을 제작·편집하는 방법 등을 배웠다. 이외에도 가짜뉴스 확인하기, 포스터 제작법, 고창 홍보영상 만들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여한 20대~30대 결혼이민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내빈과 지인들을 초대하여 시사회를 열어, 교육참여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촬영 및 편집한 ‘고창 모양성으로 초대합니다!’, ‘다문화이해강사의 하루’를 상영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익산시는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내·외국인을 위한 통합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익산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이용자가 해마다 대폭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이용자는 올해 6월 말 누적 1만 14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379명과 비교해 159% 증가했다. 지난해 전년 동기대비 118% 증가에 이어 2년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규제 완화로 고용허가제 (E-9 비자) 외국인 근로자 규모가 확대되어 신규 입국자가 증가하면서 센터 이용자 수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센터는 익산시와 익산출입국센터, 고용노동부 외국인고용지원팀, 익산노동자의집, 익산시가족센터 등이 함께 입주해 내·외국인이 한국 생활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수 부처 협업기관이다. 특히 원스톱 통합행정서비스와 함께 익산역 4층에 위치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이용만족도가 높다. 실제로 지난 6월에 실시한 상반기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평점 5점 만점에 4.9점으로 대다수 높은 만족도를 나타났다.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이용자는 "익산역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복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영암군 외국인주민 지원센터'가 지난 13일 삼호읍 대불종합체육공원 내에 문을 열고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 지원에 나섰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의 외국인주민 비율은 2023년 1월 등록외국인 통계 기준 12.7%로 전라남도 평균 2.4%와 대비해 높은 수준이다. 최근 여기에 더해 코로나 규제 완화와 조선업 호황, 농촌 인력 수요 등으로 영암으로 이주노동자의 유입이 급증하고 있다. 다양한 외국인주민 정책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영암군 외국인주민 지원센터의 개소는 외국인주민 서비스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군은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의 '외국인주민 등 거주지역 기초 인프라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교육실·상담실·쉼터 등을 갖춘 외국인주민 공간을 마련했다. 외국인주민 민관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해나갈 센터는, 영암 민간단체,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외국인주민에게 교육·상담·통·번역 서비스 제공과 문화·체육·네트워크 지원 등을 담당한다. 센터는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세한대학교가 운영한다. 센터 이용 안내는 061-470-6357∼8에서 한다. 개소식에 이어 센터에서는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 가족정책이 모범사례로 꼽혔다. 서구는 지난 11일 서구가족센터가 가족정책 유공 기관부문 장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한 시상식은 가정의 달 5월을 기념해 사회 각 분야에서 가족 복지증진에 노력하고 평등한 가족가치 실현 등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가족센터는 2009년 개소해 지역 내 다문화·한부모 등 다양한 가정의 건강성 증진 및 가족공동체의 가치 확산에 힘쓰고 있으며 가정문제의 예방과 해결을 위한 교육·문화·상담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및 안정성 강화, 가족관계 개선을 도모하며 건강하고 평등한 가족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윤옥희 센터장은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가족 복지 서비스 전문기관의 의무와 역할을 다하며 묵묵히 헌신하고 봉사한 것이 뜻깊은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모든 가족이 웃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서비스 개발 및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전북 고창군가족센터가 '결혼이민자 운전면허 취득지원사업'으로 7명이 합격했다고 1일 밝혔다. 가족센터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한국어로 운전면허시험에 응시한 8명의 결혼이민자 중 7명이 합격했다.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 각국의 결혼이민자들은 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가족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한 합격자는 “한국어 필기시험이 너무 어려워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 가족들에게 많은 칭찬과 격려를 받았다”며 합격소감을 전했다. 운전면허에 합격한 결혼이민자들은 가족센터 강당에서 열린 합격자 간담회를 통해 그간 함께 노력한 서로를 위로하며 합격의 기쁨을 나눴다. 또 고창소방서와 연계해 응급상황 대처기술 및 심폐소생술에 관한 교육과 실습을 진행했다. 센터 관계자는 “한국어로 된 운전면허시험에 합격한 결혼이민자분들 모두 축하드린다”며 “운전면허취득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생활범위를 확장해 다양한 직업군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다양한 분야에 도전을 멈추지 않고 지역주민과 융화되어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결혼이민자 여성이 광양시가족센터 취·창업프로그램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해 중마동에 카페를 창업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당○○씨는 센터 결혼이민자 프로그램에서 2017년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2021년에는 바리스타 심화 과정을 수료 후 커피숍 근무, 2022년에는 광양시가족센터 서포터즈로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 11일 당○○씨는 '뛰엣카페'를 창업했으며, 자격증 취득으로 배운 커피 추출 기술과 라떼아트 등을 적극 활용해 계란 커피, 아몬드 크림커피, 특제 반미 등 특색 있는 메뉴를 제공한다. 당○○씨는 "광양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취·창업지원 교육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이번 카페 창업으로 제가 배운 기술을 공유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새로운 경험을 쌓고 싶다"고 전했다. 손경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결혼이민자의 카페 창업은 결혼이민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당OO씨의 창업 성공을 응원하고 더 많은 결혼이민자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며 광양에 잘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숙좌 시 여성
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에서는 지난 3일(목) ‘2025년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지원사업은 경기 사랑의열매 1억 원 이상의 여성 고액 기부자 모임인 ‘경기W아너클럽’ 지원을 통해, 경제적 여건 등으로 장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여, 결혼이민자의 향수병 극복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과 자녀 및 배우자의 문화 수용성 향상을 돕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다문화가족 27명(8가족)의 대상자에게 모국 방문에 필요한 경비와 함께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으며, 베트남 1가족, 영국 1가족, 인도네시아 1가족, 중국 3가족, 필리핀 2가족이 10월까지 모국을 다녀올 예정이다. 모국 방문을 앞둔 한 대상자는 “그동안 고향이 그립고, 부모님이 보고 싶어도 여러 사정으로 모국에 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8년 만에 모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기회를 주신 가족센터와 경기W아너클럽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성영 센터장은 “오랜 시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음의 위로와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도란도란 행복 소통 프로그램’이 김제시가족센터 주관으로 2025년 7월 5일부터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되었다. 주말에 김제시 전역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평일 생업에 바쁜 다문화가정, 특히 아버지들의 참여를 확대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협동 활동, 한국 전통문화 체험 경험 제공, 그리고 전래놀이와 레크리에이션을 접목한 가족 운동회 등으로 구성되어, 가족들이 함께 웃고 뛰며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가족의 아버지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덕상 김제시가족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여가를 넘어 다문화가족 간 정서적 연결과 상호 이해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가족 간 사랑과 이해를 키울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제시가족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 유대 증진에 기여했으며, 향후에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태안군가족센터가 관내 다문화 자녀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서울에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태안군가족센터는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키자니아 서울’에서 다문화가족 15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작은 손, 큰 꿈- 우리는 꼬마 직업 탐험대’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자녀들에게 다양한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자들은 실제 직업 환경을 재현한 공간에서 직업 역할극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센터 관계자는 “현실감 있는 직업 체험을 통해 아동들의 직업 세계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력을 향상시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자녀들이 군민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