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서울시는 한국생산성본부(KCP)와 함께 여름방학 기간 다문화가족 및 일반 청소년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차별화된 교육 내용으로 진로‧진학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4차산업혁명(AI, 메타버스)과 콘텐츠 크리에이터(유튜버) 직업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8.3까지 (https://www.e-kpc.or.kr/webmail/seoul/)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최영미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서울시는 방문학습 서비스,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다문화가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진로교육이 학생들에게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해 자신의 진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최봉호 기자ㅣ서울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울시 외국인 생활인구 분포’ 조사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시가 보유한 생활인구 빅데이터를 통해 외국인 밀집지역의 생활인구를 파악해 외국인주민 지원정책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이민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협력하여 실시했다. 서울시는 장기체류 외국인 생활인구(KT 가입자 중 국내에 90일 이상 체류하는 외국인)를 주거지역과 생활지역으로 나누어 ’22년 4월 4일 오전 3시와 같은 날 오후 3시 기준 서울시 25개 자치구 및 425개 행정동별로 생활인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법무부 통계상 서울시 외국인등록 인구는 ’22년 3월 말 기준 36만3,887명이나 서울시 생활인구는 38만4,036명(’22.4.4.오전 3시 기준)으로 등록인구보다 높게 나타났다. 주로 서남권(구로구‧금천구‧영등포구)에 집중된 것으로 보이는 등록인구 대비 생활인구는 서울시 전역에 고르게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25개 행정동별 주·야간 장기체류 외국인 생활인구 분석 결과, 서남권에는 주로 야간 생활인구가 많고, 주간에는 서대문, 마포, 종로, 광진, 강남 등 다양한 지역에서 외국인이 생활하는 것을 확인
한국다문화뉴스=김정해 기자ㅣ부산경찰청은 14일 외국에서 살다가 중도에 입국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한국사회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경찰청 외사자문 협의회, 다문화 대안학교 3개학교(아시아공동체, 글로벌국제학교, 다문화국제 학교)와 희망 멘토링 결연식을 가졌다. 다문화가정 중에서도 사각지대에 있는 중도입국청소년의 범죄를 예방하고 정서적·경제적 자문을 통해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외사자문협의회는 다문화 대안학교 추천을 받은 중도입국청소년 21명에게 학습에 필요한 태블릿을 전달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멘토로 참여한다. 오세련 글로벌국제학교 교장은 "대부분 학생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따뜻한 관심과 도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선제적 예방 활동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서울시는 ‘호국 보훈의 달’이자 ‘세계 환경의 날’, ‘단오절’ 등이 있는 6월을 맞아 7개 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내외국인이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용산구에 위치한 이촌글로벌빌리지센터는 오는 6월 5일(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자원봉사단을 모집하고, ‘한강변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는 6월 24일(금) 오전 10시부터 남산 소나무숲에서 생태계를 위협하는 칡넝쿨 줄기 제거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한다. 연남글로벌빌리지센터는 6월 3일(금) 마포자원회수센터 재활용 처리시설 및 재생홍보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월 3일(금) 우리 민족전통 명절인 단오절(음력 5월 5일)을 기념해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는 ‘단오선(단오부채) 만들기’를 운영한다. 장소는 국립민속박물관이며 오전 10시부터 진행 예정이다. 6·25한국전쟁과 관련해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는 6월 21일(화) 14시부터 한국전쟁의 발발원인과 전쟁 경과 및 휴전에 이르기까지의 근현대사 역사에 대해 체험하는 한국전쟁기념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7개 글로벌빌리지센터 고유의 특화·중점사업을 강화해 운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전 세계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서 다시 해외여행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서울시는 이에 맞춰 내·외국인 관람객 모두를 공략한 특색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금 이 순간, 전 세계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고 오직 ‘서울’에서만 볼 수 있는 공연·전시를 개최하여 서울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동시에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는데도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먼저 전시를 개최했던 도시에서 다시 전시를 개최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팀 버튼 감독이 이례적으로 서울에서 10년 만에 다시 특별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외에도 세계적인 건축가 故자하 하디드의 건축사무소(ZHA)가 서울라이트를 개최한 레픽 아나돌 스튜디오(RAS)와 공동 기획한 ‘미래형 건축’ 전시를 최초로 개최한다. 이외에도 한국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는 남산골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옥콘서트’, ‘전통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개최하여 내외국인관광객을 맞이한다. 먼저 DDP 배움터 지하 2층 디자인전시관에서 ‘팀 버튼 특별전 : The World of Tim Burton’이 9월 12일까지 개최되고 배움터 2층 디자인 박물관에서 ‘시작된 미래 Meta-Horiz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인천시는 다문화 가족을 위한 시 특화 사업으로 다문화가족 위기가정 가족치료와 다문화가족 행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다문화가족 위기가정 가족치료’ 사업을 통해 위기가정 내의 갈등을 해결하고 가족관계 개선과 가족의 기능 회복을 도모하며, ‘다문화가족 행복 프로그램’ 추진으로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지역사회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다문화가족 위기가정 가족치료’ 사업은 다문화가족 중 가족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전문가 상담 관리를 실시해 가족 구성원 간의 관계를 개선하고 가족 기능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본 사업은 2013년 이후 현재까지 지역 내 400여 다문화 가정이 참여했으며 시는 올해 38개의 가정을 대상으로 개인 및 가족 상담과 집단 상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 행복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모두가 행복한 걸음을 함께 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다문화가족을 위한 행복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내 주체적 참여와 활발한 정서적 교류 증진을 위한 자조모임 활동지원, 시민인식 개선 프로그램 운영,
한국다문화뉴스=김정해 기자ㅣ서울시는 오는 5월 20일, 제15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외국인주민 지원활동에 공이 있는 개인과 단체 9명에게 서울시장 및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별로 다채로운 행사․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외국인주민 지원활동 유공자 표창 수여식은 5월 20일(금) 10시 30분부터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자치구와 외국인․다문화지원시설에서는 서울에 거주하는 세계인이 함께 각국의 문화를 나누고, 외국인주민 스스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봉사하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세계인의 날인 5월 20일(금) 구로구에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계인의 날 온라인 기념식과 각종 공연, 주민 참여 공모 영상 등을 제공하는 ‘제4회 온라인 구로구 상호문화축제’를 연다. 5월 21일(토)에는 동대문구 가족센터에서 제14회 동대문구 다문화어울림한마당 ‘세계문화축제’를 온․오프라인 병행 진행한다. 5월 24일부터 28일까지는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의 ‘한국역사투어로 만나는 세계인’과 강북구 가족센터의 ‘우리가족 세계놀이여행’ 등이 진행된다. 한편, 서울 거주 외국인주민의 수는 약 44만명으로, 전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서울시가 서울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의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을 확대한다. 서울에는 18만7,239명의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결혼이민자의 경우 ’10년 2만9,455명→’20년 3만1,661명(7.4%↑), 국적취득자(귀화자)는 ’10년 1만1,668명→’20년 4만3,769명(275%↑), 다문화가족자녀(국내출생 미성년)는 ’10년 1만3,789명→’20년 3만3,039명(139%↑)으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14년부터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돌봄서비스, 자녀성장 지원, 취업 지원을 강화하는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 돌봄서비스 확대 》 먼저 ‘다문화가족 출산전후 돌봄서비스’ 의료통역 인력을 25명에서 35명으로 늘리고, 의료통역 예약 모바일 프로그램을 운영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자치구 가족센터를 이용하는 다문화가족 여성들이 육아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한국어교육 등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간제 아이돌봄
한국다문화뉴스=최봉호 기자ㅣ서울시는 서울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각계각층에서 서울시정 발전에 공헌한 「2022년 서울특별시 외국인 명예시민」후보자를 5월 9일(월)부터 6월 17일(금)까지 추천받는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 현재 서울에서 계속 3년(또는 누적 5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 중 △대내·외적으로 서울특별시의 위상을 크게 제고한 자, △시민의 생활 및 문화 활동 증진에 크게 공헌한 자, △시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선진기술을 도입하는데 크게 기여한 자 등이다.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 추천은 공공단체의 장(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의 장 또는 그로부터 존립목적이 부여된 법인․단체의 장)이나 사회단체의 장의 추천 혹은 30인 이상 서울시민의 연대 서명을 통해 가능하며, 추천자는 서울시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고된 추천양식을 작성하여 6월 17일(금)까지 우편·방문·이메일 접수를 통해 서울시 국제교류담당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후보자들은 시정 및 내·외부 국제분야 전문가의 공적 심사와 서울특별시의회의 동의를 거쳐 외국인 명예시민으로 최종 선정된다. 시는 선정된 명예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1~12월 중 서울특별시 외국인 명예시민증
한국다문화뉴스=최봉호 기자ㅣ# 김O화(중국)씨는 방문취업 비자(H-2)로 한국에 와서 현재까지 한국에 4년째 장기체류중인 외국인이다. 영등포구 대림동에 거주하고 있어 그동안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 체류연장 허가를 받았는데, 2020. 3월 사무소가 강서구 마곡으로 이전하면서, 복잡한 서류 준비 등 체류기간 연장을 받기 위해서는 하루 휴가를 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겼다. 앞으로 서남권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들은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강서구 마곡)를 방문하지 않고도, 가까운 서남권글로벌센터 1층 출입국민원센터를 통해 체류연장 및 자격변경 등 민원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서남권에만 16만4,141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서울시는 법무부, 영등포구와 협력해 서남권글로벌센터 1층(영등포구 도신로 40)에 ‘영등포 출입국민원센터’를 5월 2일(월) 개소한다. 영등포 출입국민원센터에서는 방문취업(H2), 재외동포(F4) 체류자격 변경, 기간연장, 체류지변경 등 각종 신고와 제증명 발급 등 출입국 관련업무를 법무부 산하 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일부 업무를 제외하고 동일하게 처리한다. 4월 25일부터 하이코리아 홈페이지(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5월 20일부터 결혼이민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내일(JOB)학교 - 문화다양성이해교육 강사과정’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과정은 사전교육과 직업훈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월 11일까지 총 43회(129시간) 진행된다. 사전교육에서는 ITQ 자격 취득,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스킬 등 기초 직무 역량을 키우고, 이후 문화다양성이해교육을 중심으로 한 강사 양성 과정을 밟게 된다. 한 교육 참가자는 “문화다양성이해교육 강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다”며 “열심히 배워 멋진 강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성시가족센터 박미경 센터장은 “결혼이민자의 사회 진출과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화성시가족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자신이 가진 강점을 기반으로 전문 강사로 성장하고, 자격증 취득과 취업 기회 확대를 통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화성시가족센터(☎ 070-8831-2227)로 하면 된다.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가 운영하는 화성형아이키움터 향남에서는 5월 24일, 30~40개월 유아 자녀와 아빠를 대상으로 한 특별 프로그램 ‘아빠랑 나랑 무지개 팡!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미술놀이로, 아이의 오감을 자극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아빠들이 육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자녀와 함께 교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가족들은 손발 도장, 촉감 재료, 물감놀이 등 다양한 미술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신체 접촉을 늘리고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을 쌓았다. 또한,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꽃밭 꾸미기와 완성된 작품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도 진행하며 따뜻한 추억을 만들었다. 프로그램 참여 아빠들은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웃고 만들며 더욱 가까워진 기분이다”, “집에서 미술활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서 큰 도움이 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가 자녀와의 특별한 시간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 행사에 화성시다(多)문화어린이합창단이 5월 18일(일) 향남 도원체육공원 무대에 올랐다. 초등 1~6학년의 다문화·비다문화 아동 30여 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행사를 빛냈다. 화성시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다문화 및 비다문화 아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모니를 내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화합하며 상호 유대감을 향상했다. 화성시다(多)문화어린이합창단은 올해 두 번째 공식 무대를 성공리에 마쳤으며, 향후 지역 축제와 교류 행사에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화성시가족센터 다문화어린이합창단 특성화사업팀(070-8831-843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