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손녕희)는 9월 7일(일), 센터 3층 대강당에서 베트남 공동체와 함께하는 자국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전통 음식인 계란 반미를 나누며 문화적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 공동체는 직접 준비한 반미를 외국인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나누었고, 행사장에는 베트남 국기와 전통 의상, 물품 등이 전시되어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주민들이 베트남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한국어 교육 접수일과 맞물려 많은 외국인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번 교류 행사는 베트남 공동체가 직접 준비하고 진행한 활동으로, 구성원 간의 친목을 다지고 화성시외국인 복지센터를 이용하는 다른 국가의 외국인 주민들에게 베트남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또한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만남의 장이 되었다. 손녕희 센터장은 “베트남 공동체의 활발한 활동이 화성시의 상호문화 교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 공동체와 함께 문화와 전통을 나누며 내·외국인이 어울려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8월 30일(토)과 9월6일(토) 2차에 걸쳐 의사소통 및 감정표현의 어려움을 겪고있는 부부 6쌍을 대상으로 부부관계 향상프로그램 ‘당신이 있어 행복 합니다’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1차 프로그램에서는 세계적으로 공인된 이마고 (IMAGO) 관계치료 기법과 심리극 기법을 활용해 참여자들이 어린 시절의 상처와 미해결된 욕구의 탐색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 했다. 2차 프로그램에서는 이마고부부대화법을 통해 일상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반영하고 인정하고 공감하는 실습 및 부부의 행복비전 세우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부는 “상대방의 아픔과 상처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답답 했던 부부관계개선에 물꼬를 튼 것 같아 위기에 놓여있던 부부사이를 이어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며, “앞으로는 일상에서도 배운 치유의 대화법을 실천해 더 나은 관계를 만들어가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부가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존중하고 공감 하며, 효과적인 소통 방식을 익혀 가족 내 갈등 을 완화하고 관계를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위기 가
양주시가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노무교육과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노무교육은 9월 22일 오후 2시, 수요조사는 10월 17일 오후 2시에 각각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다.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두 일정 모두 참석해야 한다. 이번 교육에는 전문 노무사와 소방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해 ▲임금·산재보험 등 고용주의 의무 및 준수사항 ▲근로자 관리 시 유의점, 언어·문화 이해 교육 ▲근로자 숙소 안전 점검과 생활환경 개선 방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수요조사에서는 농가별 필요 인력을 조사해 정확한 배정과 효율적인 운영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과정을 통해 농가의 근로자 관리 역량을 높이고, 임금 체불과 근로자 이탈 등 문제를 사전에 예방해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화경 농업정책과장은 “노무교육과 수요조사는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필수 과정”이라며 “농가와 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9월 6일 지역주민 멘토와 다문화가족자녀 멘티 등 17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자녀 미술멘토링 6회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멘토 7명과 다문화가족 자녀 10명이 짝을 이루어 참여했으며, 컬러테라피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나만의 여권과 여행가방 만들기’를 주제로 미술활동과 놀이를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가족자녀 미술멘토링’은 미술을 매개로 다문화가족 자녀와 지역주민이 1:1로 연결되어 함께 활동하는 프로그램으로, 아동에게는 창의력 향상과 긍정적인 상호작용 경험을 제공하고, 멘토에게는 다문화 이해 증진과 문화수용력 향상을 돕는 사업이다. 단순한 미술 수업을 넘어 멘토·멘티가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관계망을 형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 멘토는 “처음에는 소극적이고 부끄러움이 많던 아동이었는데, 미술 활동을 함께 하면서 점차 마음을 열고 먼저 말을 걸거나 의견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 나 또한 다문화에 대한 편견이 줄고 교류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성시가족센터 박미경 센터장은 “미술멘토링은 단순한 예술활동을 넘어, 지역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4)은 9월 5일 안전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이주노동자 안전관리 실태분석 및 대책에 관한 연구’ 최종보고회를 주관했다. 이번 보고회는 산업현장 내 이주노동자의 안전관리 실태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월 착수한 연구의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연구 내용은 도내 중ㆍ소규모 사업장에 종사하는 외국인노동자들이 산업재해에 취약한 현실을 개선하고, 경기도 차원의 선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현장 실태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기반으로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정책을 도출해 산업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했다. 윤성근 부위원장은 “이번 연구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외국인노동자들이 처한 열악한 산업안전 환경을 직시 하고, 정책의 사각지대를 보완할 실효적 해법을 제시하는데 의미가 있다” 고 평가하며 “안전관리뿐 아니라 주거, 의료, 교육 등 전반적인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또한 윤 부위원장은 “그동안의 정책들이 단편적이거나 선언적 수준에 머무른 반면, 이번 연구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2025년 9월 4일 목요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제26회 성남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 페스티벌’에 참여해 시민들과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지역 공동체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시민참여형 축제로 진행되었다. 센터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스를 운영하며 ‘이니셜 키링 만들기’ 체험을 제공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 활동은 참여 시민들에게 재미와 만족감을 주었으며, 센터와의 긍정적 연결고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키링을 직접 제작하며 성남시가족센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자연스럽게 높여 갔다. 또한 센터는 부스 운영과 함께 주요 프로그램 안내와 홍보물품 배부를 병행했다. 가족상담, 가족교육, 가족문화사업 등 센터의 주요 사업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며, 지역사회 내 다양한 가족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과 비전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성남시가족센터와 시민 간의 정서적 유대와 교감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센터 는 앞으로도 지역
‘2025년 수원시민 인권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가량은 나이·직업·학력·성별 등 생활과 밀접한 영역에서 인권침해와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가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4일까지 시민 508명(온라인 패널)을 대상으로 한 인권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권침해·차별을 당한 이유는 ‘나이’(53.7%)가 가장 많았고, ‘직업이나 소득 등’(46.9%), ‘비정규직’(46.5%), ‘학력·학벌’(45.5%), ‘성별’(40.9%)이 뒤를 이었다. 인권침해를 경험했을 때 대응은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았다’(40.5%)가 가장 많았고, ‘주변 사람에게 도움 요청’은 33.5%였다. 가해자에게 직접 시정 요구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20.5%였다. 수원시 인권 정책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 평가가 우세했다. ‘수원시 인권 정책이 시민 인권 증진에 기여한다’는 40.6%가 긍정했고, 부정은 8.9%였다. ‘수원시가 ‘인권친화적인 도시’라고 생각한다’는 긍정 45.3%, 부정 7.9%였고, ‘수원시가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긍정 40.9%, 부정 12.6%였다. 응답자들은 수원시 인권 정책에서 성과가 있는 분야로 아동·청소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지난 5월, 보건복지부의 ‘돌봄 통합지원 시범 사업’의 대상 시군구로 선정되어, 오는 9월부터 읍면동 통합지원 창구를 통해 시민들의 신청을 본격적으로 접수한다. 이번 시범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이 의료, 요양, 주거,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를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연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천시도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가족 돌봄 기능의 약화로 돌봄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천시는 “함께 돌보는 이천,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시민 누구나 필요한 돌봄을 제때 받을 수 있는 지역 기반 통합돌봄체계를 마련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신청 대상은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다. 진행 절차는 읍면동 통합지원 창구에서 신청을 받으면 시 전담팀과 건강보험공단이 종합 판정을 거쳐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에는 각종 돌봄 서비스를 개별적으로 찾아 신청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돌봄 통합지원 한 번의 신청만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된다. 이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살던 곳에서 존엄하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5월 본격 도입한 ‘생활불편 도와 드림 QR’이 시민들의 생활 속 작은 불편까지 놓치지 않고 해결하는 창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은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간편하게 스캔해 불편 사항을 작성하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즉시 민원을 접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제도다. 접수된 민원은 관련 부서로 신속히 배부돼 처리되며, 교통·환경·시설물 파손 등 시민이 체감하는 민원 해소 속도가 향상돼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만족도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시행 초기였던 5월에는 도입일인 16일부터 31일까지 접수 건수가 67건에 불과했으나, 이후 가파르게 증가 해 8월 말까지 누적 접수 건수가 1,456건을 기록했다. 이는 초기 2주간 접수 건수(67건) 대비 동기간 평균 접수 건수(182건)가 3배 가량 증가한 수치로,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이 생활 속 편리한 민원창구로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는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생활 속 다양한 불편을 더욱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2026년도 생활 임금을 시급 1만 2,552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2025년보다 400원(3.3%) 오른 수준으로, 같은 해 법정 최저임금(1만 320원)보다 2,232원 많다. 월급으로 환산하면(월 209시간 기준) 262만 3,368원으로, 올해 보다 8만 3,600원이 증가 한다. 이번 결정은 8월 26일 열린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뤄졌으며, 9월 4일 경기도 홈페이지에 고시됐다. 경기연구원이 제시한 상대빈곤 기준선과 주거·교육·교통·통신비 등 생계비 를 고려해 산정된 기준을 바탕으로 위원회 전원합의로 확정됐다. 생활임금은 노동자가 단순 생계유지를 넘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소득기준으로, 법정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에서 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경기도는 2014년전국 최초로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하고, 2015년부터 제도를 운영해왔다. 이번 생활임금은 2026 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도 및 산하 공공기관의 직접 고용 노동자와 민간위탁 등 공공부문 간접고용 노동자에게 해당된다. 주로 공무직·무기계약직, 사회복지 시설 인력, 청소·경비·조리 직군 등 단순노무 분야가 대상이다. 민간 사업장에는 의무 적용되지 않지만
이천시가족센터가 2026년 한국어 수업 개강을 앞두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2026년 2월 7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중리동행정복지센터 3층 가온실에서 열린다. 이천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 인원은 30명이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이천시가족센터가 운영하는 한국어 수업 전반에 대한 안내와 함께 수강생의 수준을 확인하기 위한 배치평가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는 이를 통해 학습자의 한국어 능력에 맞춘 수업 운영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은 2026년 1월 12일부터 가능하며, 이천시가족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몽골 출신 모(부)를 둔 만 3세부터 만 9세까지의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인 ‘몽골어 이중언어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11월 1일과 11월 8일 두 차례에 걸쳐 센터 B108호 강의실에서 진행됐다. 몽골어 이중언어교실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부모의 출신 국가 언어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과 문화 체험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참여 아동들은 물감, 클레이, 색종이 등 다양한 놀이활동과 함께 몽골 문화 체험에 참여하며 몽골어와 몽골 전통문화를 익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놀이 중심 활동을 통해 몽골어에 대한 흥미를 높였으며, 몽골 문화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인 태도 변화도 나타났다. 특히 엄마 나라 말인 몽골어를 즐겁게 배우는 과정 속에서 언어와 문화에 대한 친밀감을 자연스럽게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성남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부모의 모국어와 문화를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이중언어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성남시가족센터 가족정착팀(031-757-9327, 내선 5번)으로 하면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만4세부터 만12세 이하 자녀를 둔 결혼이민자 8명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책놀이’ 이중 언어 활용프로그램의 마지막 4회기 활동을 11월 7일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물은 정말 대단해!' 도서를 주제로 구성됐으며, 참여 가족들은 책을 함께 읽고 ‘물의 여행 일지북 만들기’와 ‘물 순환 실험’ 등 책놀이 활동을 통해 물의 특징과 순환과정을 배웠다. 또한 ‘물 절약 실천’ 활동을 통해 양치컵 사용, 샤워 시간 줄이기 등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 방법을 이어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와 자녀는 독서와 책놀이 과정에서 엄마 나라말과 아빠 나라 말을 함께 사용하며 이중언어로 자연스럽게 소통했다. 부모는 자신의 모국어로 책을 읽어주고, 아이는 두 언어로 생각을 표현하며 활동에 참여해 가족 간 대화가 한층 풍성해졌고, 아이들이 이중언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긍정적인 변화도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물의 소중함을 가족이 함께 배우고 물 절약을 실천해서 좋았다.”, “이중언어로 하는 책놀이가 아이들에게 재미 있었다.”, “아이들이 엄마의 모국어에 관심을 갖게 되어 기쁘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