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함양군가족센터는 모국 방문 지원사업에 선정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10일 센터 교육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장기간 고향 방문을 하지 못한 결혼이민자에게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해 한국 생활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하고, 가족 구성원의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센터는 지난달 19∼30일까지 3년 이상 모국 방문 경험이 없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9가정이 신청해 공정한 선발 과정을 거쳐 최종 6가족 20명이 선정됐다. 선정된 가족은 이날 오리엔테이션 이후 5월부터 11월까지 가족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고향을 방문하게 된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사업의 목적과 취지를 전달하고 사전 준비 절차 등에 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전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남편은 “8년 만에 처음 아내가 네팔에 갈 수 있도록 지원해 준 함양군청에 고마움을 전하고,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에게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해 가족 간 유대를 증진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고성군은 1월 22일부터 고성군 관내 다문화가족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2024년 다문화가족 방문 교육 사업’을 시작했다. ‘다문화가족 방문 교육 사업’은 지리적 접근 또는 임신이나 출산 등으로 가족센터에 나오지 못하는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 자녀들을 위해 방문 교육 지도사들이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 사업은 △한국어교육 △부모 교육 △자녀 생활 서비스 3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한국어교육은 지리적 여건으로 집합 교육 참여가 어려운 최초 입국 5년 이하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1회 80회기 진행된다. 부모 교육은 언어·문화 차이 등으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임신·출산·영아기, 유아기, 아동기로 나누어 생애주기별 1회 40회기 실시된다. 자녀 생활 서비스는 만 3세 이상 12세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 및 중도 입국 자녀를 대상으로 자아·정서·사회성 발달을 높이기 위한 학습지원, 문화 역량 강화, 시민교육영역 등을 1회 80회기 지원한다. 이용 신청을 원하는 가정은 먼저 고성군가족센터를 방문하여 회원가입을 진행한 후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할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경북도는 17일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드림외국인지원센터는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외국인 정책의 통합 플랫폼으로, 경북도가 도비 4억 원을 지원하여 지역특화비자 사업 추진과 더불어 외국인 원스톱(입국→정착→사회통합) 지원 기능을 위해 운영한다. 구미비즈니스센터 1층에 위치한 K-드림외국인지원센터는 상담실과 강의실, 회의실 등으로 구성되어 외국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으며, 앞으로 도내 외국인 관련기관의 거점 기능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비즈니스센터 내 대구 출입국외국인사무소 구미출장소가 함께 입주해 있어 비자 업무로 비즈니스센터를 방문하게 되는 외국인에게 경북의 외국인 정책홍보와 서비스 지원을 위한 접근성이 좋아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주요 기능 및 역할은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 정규사업화에 따른 유치업무 추진, 지역특화형 비자 외국인 대상 취업 연계를 위한 취업박람회, 구직자-구인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관리, 지역특화형 비자 신청 서류작성 안내 및 검토,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상담 및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상주시가족센터는 지난 30일 결혼이민자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한국어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한국어교육은 매주 화·목, 총 4개 반으로 수준별·주제별로 나누어 각 신청자의 한국어 수준과 상황에 따라 수강 실시와 함께 다양한 나라의 다문화가족이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함께 진행하면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도전 골든벨’ 및 장기자랑의 시간을 마련해 호응이 매우 뜨거웠다. 김은정 센터장은 “한국 생활 적응에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이해뿐 아니라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포용력도 특히 중요하다"며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앞으로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가족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을 위해 한국어교육과 다문화자녀 학습지원, 취‧창업 교육 등 지원이 매년 이뤄지고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의성군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들에게 모국을 방문하는 ‘결혼이민여성 친정나들이’ 사업을 재추진한다. 친청나들이 사업은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으로, 올해 4년 만에 친정나들이 사업을 다시 추진하여 총 16가구(베트남 7, 캄보디아 6, 중국 2, 우즈베키스탄 1) 53명이 선정됐다. 참여 가족들은 왕복항공권과 공항까지의 버스 이동을 지원받게 되며, 8일부터 21일까지 13박 14일의 일정으로 해당 국가를 방문, 가족이 소통·교류하는 시간을 보내면서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정체성 확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청소년문화의 집 다목적강당에서 사업에 선정된 가족들을 초대하여 김주수 의성군수의 참여한 왕복항공권 전달식과 사업의 취지 등 일정을 안내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수미 의성군가족센터 센터장은 “경제적 어려움과 자녀양육으로 인해 모국 방문이 어려웠던 결혼이민여성과 그 가족들이 향수병을 달래고 양국의 가족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사천시가족센터(센터장 김분자)는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의 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한 ‘한국어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10월 31일 2023년 한국어교육 종강식을 열고, 참여자들을 초대해 한 해 동안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반별 발표회를 하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한국어교육은 올해 3월 7일 약 60여 명의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가 참여한 가운데 개강했으며, 여름방학을 제외하고 매주 2회씩 대면 및 온라인수업 형태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어교육은 물론 봄·가을 문화 체험을 통해 관내 명소를 소개하고 부모 교육을 통해 올바른 양육 기술과 부모로서의 책임감을 고취시키기도 했다. 한국어교육 참여자들은 “이제는 가족과 자신 있게 대화할 수 있어서 기뻐요.”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사천시가족센터는 내년 3월에‘2024년 한국어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센터(055-832-0345)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김정해 기자 | 하동군가족센터는 지난 24일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나밖에 없는 하동,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 하동의 아름다움을 보고 걷고 느끼는 하동사랑여행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일 여행으로 오전에 금오산 케이블카 탑승 체험을 시작으로 추억의 여고생 사진 촬영, 웨딩 촬영, 화개면 라원의 티 스토리에서 전통 다례체험 등 다양한 곳을 관람하고 체험했다. 그리고 이날 여행에서 촬영한 사진들은 소중한 추억이 담긴 앨범으로 제작해 앞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이 하동에서 정착하는데 좋은 거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전달한다. 백인선 센터장은 "하동사랑여행을 시작으로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며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지역민과의 교류를 통해 더욱 단단한 하동군민으로 살아가는 가족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경북 영양군은 추석을 맞아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추석명절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다문화가족에게 한국의 명절과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30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15일과 오는 22일 2회에 걸쳐 영양군종합복지회관 조리실에서 진행된다. 명절 음식 만드는 과정을 통해 한국 정서의 이해를 돕고 추석에 대한 의미와 유래를 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추석 명절 손님맞이 다과상 차림의 약밥, 인절미 및 삼색 송편 만들기로 한국음식문화진흥원의 서정순 강사의 지도로 음식을 만들며 명절 분위기를 즐기는 색다른 체험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민여성 레0튀(영양읍 27세)는 "특별 음식인 약밥과 인절미를 나도 집에서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과 올 추석은 삼색 송편을 가족과 예쁘게 빚어 즐거운 추석을 보내야겠다"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한국다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경산시 가족센터는 지난 9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10회 전국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에서 대상, 우수상, 장려상을 받아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예선을 통과한 3명이 본선에 진출해 진량중학교 1학년 이서영 학생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인 대상을, 성암초등학교 6학년 김기영 학생이 우수상을, 경산중앙초등학교 6학년 유수현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경북도와 삼성이 주최하고 경북도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한국어와 부모 나라의 언어를 함께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로, 64명이 예선을 거쳐 5개 시도 20명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대상을 받은 진량중학교 1학년 이서영 학생은 “태풍으로 대회가 미뤄져 연습하는 동안 힘들었지만, 함께 연습하는 친구들이 있어 즐겁게 준비할 수 있었다. 앞으로 이중언어 능력이 더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경북 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일 다문화센터 교육장에서 ‘영양다문화엄마학교 제1기 졸업식·제2기 입학식’을 열어 7명의 졸업생(베트남 5명, 중국 2명)을 배출했으며 새로운 입학생 7명을 맞이하게 됐다. 제1기 다문화엄마학교 졸업생은 올해 3월에 입학하여 5개월간 초등학교 교과 7개 과목(국어, 수학, 과학, 사회, 역사, 도덕, 실과)을 온라인(90%)과 오프라인(10%) 수업으로 진행했다. 이날은 졸업증서와 함께 성적 우수자 이 모 씨(최우수상, 중국), 조 모 씨(우수상, 베트남), 왕 모 씨(우수상, 중국)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으며 가정학습지도 우수상과 적극참여상 등을 시상했다. 또 9월부터 수업에 참여하게 될 2기 입학생들은 서류심사와 한국어 평가, 면접을 통해 7명의 신입생이 선발됐으며 향후 진행될 교과과정을 간략하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선정 센터장은 “다양한 현장에서 잘 적응하고 있는 다문화엄마학교 졸업생과 입학생들이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자녀들이 학습지도를 책임지는 엄마로 잘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욱제)는 지난 11월 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도시공사 및 부천FC와 함께 ‘부천FC 응원 나들이 2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차 프로그램의 높은 만족도와 참여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추가로 마련된 것으로, 부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14가정(총 47명)이 참여했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참가자들은 경기장을 직접 찾아 선수단 사인회, 하프타임 퀴즈 이벤트, 현장 응원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부천FC의 승리를 향한 열띤 응원을 펼쳤다. 한 참가자는“아이들과 함께 현장에서 축구 경기를 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비가 오는데도 모두 즐겁게 응원하는 분위기가 인상 깊었다”며“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족 간의 화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스포츠를 매개로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에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은 “앞으로도 가족 간 유대감 강화와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 가족센터(센터장 임선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민들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11월 24일부터 센터 2층 소통공간에서 ‘크리스마스 포토존․체험․사업소개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가족센터는 지난 5월 신축 이전 이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간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포토존을 중심으로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포토스팟 ▲간단히 참여 가능한 체험 코너 ▲센터 주요 사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 패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간은 가족뿐 아니라 인근 직장인, 청소년,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편하게 들러 머무를 수 있도록 개방형 관람 구조로 조성됐다, 처음 방문하는 시민도 쉽게 둘러볼 수 있도록 전시 동선을 단순화하고 안내 표기를 명확히 했으며, 크리스마스 장식․조명․트리 등 시각적 요소를 활용해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체험존 또한 짧은 시간 동안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됐다. 임선희 안성시 가족센터장은 “신축 이전 후 처음 맞는 연말을 맞아 시민들이 부담없이 들러
양주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돕기 위해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 쉽고 맛있는 한식요리교육’을 2025년 11월 5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12시, 총 3회기에 걸쳐 경동대학교 호텔조리학과 실습장에서 운영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의 건강한 국내 생활 적응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여자들은 ▲명절 차림(잡채·전류) ▲생일 차림(미역국·닭조림) ▲간식 차림(김밥·떡볶이) 등 한국의 대표 가정요리를 직접 조리하며 한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이번 교육은 경동대학교 호텔조리학과(이재상 교수) 학생들의 1:1 실습지도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참여자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처음 한국 요리를 접하는 결혼이민자들에게 한식문화에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참여자인 응웬***(베트남, 20대)은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니 더 맛있다. 집에서 남편에게 해주면 좋을 것 같다’, 너****(라오스, 20대)는 ‘잡채를 배워서 시어머니에게 해주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은순 센터장은 ‘준비와 실습을 도와준 경동대학교 호텔조리학과에 깊이 감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