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경산시 가족센터는 지난 9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10회 전국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에서 대상, 우수상, 장려상을 받아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예선을 통과한 3명이 본선에 진출해 진량중학교 1학년 이서영 학생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인 대상을, 성암초등학교 6학년 김기영 학생이 우수상을, 경산중앙초등학교 6학년 유수현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경북도와 삼성이 주최하고 경북도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한국어와 부모 나라의 언어를 함께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로, 64명이 예선을 거쳐 5개 시도 20명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대상을 받은 진량중학교 1학년 이서영 학생은 “태풍으로 대회가 미뤄져 연습하는 동안 힘들었지만, 함께 연습하는 친구들이 있어 즐겁게 준비할 수 있었다. 앞으로 이중언어 능력이 더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경북 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일 다문화센터 교육장에서 ‘영양다문화엄마학교 제1기 졸업식·제2기 입학식’을 열어 7명의 졸업생(베트남 5명, 중국 2명)을 배출했으며 새로운 입학생 7명을 맞이하게 됐다. 제1기 다문화엄마학교 졸업생은 올해 3월에 입학하여 5개월간 초등학교 교과 7개 과목(국어, 수학, 과학, 사회, 역사, 도덕, 실과)을 온라인(90%)과 오프라인(10%) 수업으로 진행했다. 이날은 졸업증서와 함께 성적 우수자 이 모 씨(최우수상, 중국), 조 모 씨(우수상, 베트남), 왕 모 씨(우수상, 중국)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으며 가정학습지도 우수상과 적극참여상 등을 시상했다. 또 9월부터 수업에 참여하게 될 2기 입학생들은 서류심사와 한국어 평가, 면접을 통해 7명의 신입생이 선발됐으며 향후 진행될 교과과정을 간략하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선정 센터장은 “다양한 현장에서 잘 적응하고 있는 다문화엄마학교 졸업생과 입학생들이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자녀들이 학습지도를 책임지는 엄마로 잘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김해와 말레이시아 대학생들 간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7일에 시작해 오는 31일까지 2주간 '김해-말레이시아 글로벌 청년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은 말레이시아 대학생 20명과 김해 거주 대학생 20명을 매칭해 역사 및 문화를 교류하는 내용으로 꾸려진다. 김해의 역사자원 등 매력을 알리고 말레이시아 문화를 배우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은 2023 문화도시조성사업 '시민문화 교류사업 출항'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말레이시아 멀티미디어 대학교(Malaysia Multimedia University)와 '청년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추진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김해시와 말레이시아 말라카 지역의 홍보 및 각 지역의 역사 및 유산에 대한 문화 외교 협업 ▲김해 대학생과 말레이시아 대학생간의 청년 네트워크 구축 ▲양 기관의 발전 및 우호 증진을 위한 정보 공유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하게 된다. 한편 말레이시아 멀티미디어 대학교는 200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 '말라카' 소재의 교육기관으로, 지난 2013년 김해 인제대학교와도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구미시는 구미시가족센터 주관으로 다문화가족 200여 명이 참여해 '다문화가족 명랑운동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명랑운동회 1·2부, 우승팀 선정 및 선물 증정, 저녁 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다문화가족은 청·백팀으로 나눠 지구를 굴려라, 장애물 달리기, 색판 뒤집기,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체육 활동을 함께했다. 특히 각 나라 의상 및 문화 체험, 음식 맛보기,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다문화 가족의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 친밀감을 높였다. 황은채 구미시 가족보육과장은 "다문화가족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가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편견 없이 다양성이 존중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고 다문화가족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함양군가족센터는 지난 15일 소속 아이돌보미 22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인권감수성 '누구라도 존중받을 권리'라는 주제로 경상남도서부권 돌봄노동자지원센터와 연계해 안지현 아동권리옹호활동가를 통해 진행됐다. 아동학대의 정의와 유형, 신고절차와 방법, 예방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아이돌보미들과 함께 아동학대 교육에 대해 토론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돌보미들은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신고의무자로서의 책임을 강화했다. 한 아이돌보미는 "아이돌봄 서비스가 더욱 발전하고, 아이돌보미들이 전문화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최문실 센터장은 "아이돌보미 집담회는 아이돌보미들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집담회를 개최해 아이돌보미들의 역량강화와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함양군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정부지원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영천시가족센터는 지난 13일 다문화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기차여행 프로그램인 ‘행복충전 해피트레인’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코레일 영천역의 후원으로, 평소 바쁜 일상에 지친 다문화가족에게 기차여행의 시간을 제공코자 기획됐으며 영천역에서 태화강역까지 이동해 울산시 대왕암공원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기차여행에 참여한 즐드스 씨는 “키르기스스탄에 계신 친정엄마와 함께 기차여행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 “사람들과 어울리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어 좋았다”라고 이번 행사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은아 가족센터장은 “이번 해피트레인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족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함께해 주신 코레일 영천역 한우리 봉사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가족센터는 가족상담, 아이돌봄지원, 취약 위기가정, 다문화가족 지원 등 다양한 가족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사천시가족센터는 지난 7일 센터에서 '2023년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연간 교육 일정, 강사 소개 및 준수사항을 영상으로 시청하고, 한국어 퀴즈 레크레이션으로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사천경찰서 외사담당 경찰관이 강사로 나서'외국인을 위한 범죄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센터는 참여자들의 수준과 욕구를 반영해 기초반, 중급반, 글쓰기반, 드라마로 배우는 한국어반을 개설했으며, 매주 화․목요일 주간과 야간 수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해 참여자들의 수업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과정을 개설해 이민자들의 우리 사회 적응을 돕는다. 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 뿐만 아니라 북한 이탈 주민, 외국인 주민도 참여 가능하며, 연중 무료로 진행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경주시 가족센터는 지난 25일 경주월드에서 다문화가족 자녀성장 지원사업으로 ‘슬기로운 방학 생활 엄마, 아빠와 경주월드’ 프로그램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눈썰매타기와 놀이기구 체험 등 다문화가족 지역맞춤형 학습 및 프로그램사업으로 학부모 설문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활동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학령기(초등~고등)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27가정 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교 3학년 A학생은 “이번 방학동안 야외 활동이 많지 않아서 약간 아쉬웠다”며 “경주월드에서 부모님과 함께 사진도 찍고 눈썰매도 같이 타는 등 다양한 추억을 만들어 정말 좋았다”라며 즐거워했다. 시는 이번 행사로 다문화가족 자녀의 정서적 안정을 통해 생활 속 스트레스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꾸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박정우 가족센터장은 “지역의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자존감을 갖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재밌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경북 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3일 영양 청우회의 발전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으로 청우회에서는 다문화가족의 주거환경개선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군 다문화가족들에게는 지역사회의 봉사단체와 봉사활동에 대한 관심 제고로 다문화가족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자존감 향상으로 주체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에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선정 센터장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신 영양청우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한국 사회 정착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선정 센터장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신 영양청우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한국사회 정착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김정해 기자ㅣ 청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한국어교육 수강생과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송 K-POP 스타 노래자랑대회'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10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열심히 배운 한국어 실력을 맘껏 펼쳤다. 금상·은상·동상·아차상 각 1명, 그 외 참가자 6명은 참가상을 받았다. 결혼이민자들은 그동안 한국어 교육을 수강하면서 닦아 온 한국어 실력을 발휘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만남을 가지지 못했던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해 지역 사회를 이끌어나가는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에서는 올해 3월부터 영역별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결혼이민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의사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으며, 센터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결혼이민자를 위해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부남면, 현동면, 진보면)’ 3개반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 중 토픽자격증시험 대비를 위해 ‘야간 자율학습반(매주 화요일
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에서는 지난 3일(목) ‘2025년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지원사업은 경기 사랑의열매 1억 원 이상의 여성 고액 기부자 모임인 ‘경기W아너클럽’ 지원을 통해, 경제적 여건 등으로 장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여, 결혼이민자의 향수병 극복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과 자녀 및 배우자의 문화 수용성 향상을 돕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다문화가족 27명(8가족)의 대상자에게 모국 방문에 필요한 경비와 함께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으며, 베트남 1가족, 영국 1가족, 인도네시아 1가족, 중국 3가족, 필리핀 2가족이 10월까지 모국을 다녀올 예정이다. 모국 방문을 앞둔 한 대상자는 “그동안 고향이 그립고, 부모님이 보고 싶어도 여러 사정으로 모국에 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8년 만에 모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기회를 주신 가족센터와 경기W아너클럽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성영 센터장은 “오랜 시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음의 위로와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도란도란 행복 소통 프로그램’이 김제시가족센터 주관으로 2025년 7월 5일부터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되었다. 주말에 김제시 전역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평일 생업에 바쁜 다문화가정, 특히 아버지들의 참여를 확대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협동 활동, 한국 전통문화 체험 경험 제공, 그리고 전래놀이와 레크리에이션을 접목한 가족 운동회 등으로 구성되어, 가족들이 함께 웃고 뛰며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가족의 아버지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덕상 김제시가족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여가를 넘어 다문화가족 간 정서적 연결과 상호 이해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가족 간 사랑과 이해를 키울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제시가족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 유대 증진에 기여했으며, 향후에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태안군가족센터가 관내 다문화 자녀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서울에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태안군가족센터는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키자니아 서울’에서 다문화가족 15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작은 손, 큰 꿈- 우리는 꼬마 직업 탐험대’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자녀들에게 다양한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자들은 실제 직업 환경을 재현한 공간에서 직업 역할극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센터 관계자는 “현실감 있는 직업 체험을 통해 아동들의 직업 세계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력을 향상시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자녀들이 군민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