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함양군가족센터는 지난 15일 소속 아이돌보미 22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인권감수성 '누구라도 존중받을 권리'라는 주제로 경상남도서부권 돌봄노동자지원센터와 연계해 안지현 아동권리옹호활동가를 통해 진행됐다. 아동학대의 정의와 유형, 신고절차와 방법, 예방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아이돌보미들과 함께 아동학대 교육에 대해 토론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돌보미들은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신고의무자로서의 책임을 강화했다. 한 아이돌보미는 "아이돌봄 서비스가 더욱 발전하고, 아이돌보미들이 전문화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최문실 센터장은 "아이돌보미 집담회는 아이돌보미들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집담회를 개최해 아이돌보미들의 역량강화와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함양군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정부지원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영천시가족센터는 지난 13일 다문화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기차여행 프로그램인 ‘행복충전 해피트레인’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코레일 영천역의 후원으로, 평소 바쁜 일상에 지친 다문화가족에게 기차여행의 시간을 제공코자 기획됐으며 영천역에서 태화강역까지 이동해 울산시 대왕암공원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기차여행에 참여한 즐드스 씨는 “키르기스스탄에 계신 친정엄마와 함께 기차여행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 “사람들과 어울리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어 좋았다”라고 이번 행사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은아 가족센터장은 “이번 해피트레인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족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함께해 주신 코레일 영천역 한우리 봉사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가족센터는 가족상담, 아이돌봄지원, 취약 위기가정, 다문화가족 지원 등 다양한 가족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사천시가족센터는 지난 7일 센터에서 '2023년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연간 교육 일정, 강사 소개 및 준수사항을 영상으로 시청하고, 한국어 퀴즈 레크레이션으로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사천경찰서 외사담당 경찰관이 강사로 나서'외국인을 위한 범죄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센터는 참여자들의 수준과 욕구를 반영해 기초반, 중급반, 글쓰기반, 드라마로 배우는 한국어반을 개설했으며, 매주 화․목요일 주간과 야간 수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해 참여자들의 수업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과정을 개설해 이민자들의 우리 사회 적응을 돕는다. 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 뿐만 아니라 북한 이탈 주민, 외국인 주민도 참여 가능하며, 연중 무료로 진행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경주시 가족센터는 지난 25일 경주월드에서 다문화가족 자녀성장 지원사업으로 ‘슬기로운 방학 생활 엄마, 아빠와 경주월드’ 프로그램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눈썰매타기와 놀이기구 체험 등 다문화가족 지역맞춤형 학습 및 프로그램사업으로 학부모 설문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활동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학령기(초등~고등)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27가정 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교 3학년 A학생은 “이번 방학동안 야외 활동이 많지 않아서 약간 아쉬웠다”며 “경주월드에서 부모님과 함께 사진도 찍고 눈썰매도 같이 타는 등 다양한 추억을 만들어 정말 좋았다”라며 즐거워했다. 시는 이번 행사로 다문화가족 자녀의 정서적 안정을 통해 생활 속 스트레스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꾸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박정우 가족센터장은 “지역의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자존감을 갖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재밌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경북 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3일 영양 청우회의 발전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으로 청우회에서는 다문화가족의 주거환경개선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군 다문화가족들에게는 지역사회의 봉사단체와 봉사활동에 대한 관심 제고로 다문화가족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자존감 향상으로 주체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에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선정 센터장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신 영양청우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한국 사회 정착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선정 센터장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신 영양청우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한국사회 정착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김정해 기자ㅣ 청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한국어교육 수강생과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송 K-POP 스타 노래자랑대회'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10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열심히 배운 한국어 실력을 맘껏 펼쳤다. 금상·은상·동상·아차상 각 1명, 그 외 참가자 6명은 참가상을 받았다. 결혼이민자들은 그동안 한국어 교육을 수강하면서 닦아 온 한국어 실력을 발휘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만남을 가지지 못했던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해 지역 사회를 이끌어나가는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에서는 올해 3월부터 영역별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결혼이민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의사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으며, 센터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결혼이민자를 위해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부남면, 현동면, 진보면)’ 3개반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 중 토픽자격증시험 대비를 위해 ‘야간 자율학습반(매주 화요일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와 경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6월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27일 도선관위 대회의실에서 다문화유권자 투표참여 확산과 아름다운 선거 문화 조성을 위한 '다문화가족 온라인 투표참여 홍보 서포터즈단'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경남도선관위 김진수 사무처장과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 승해경 센터장이 참석해 결혼이주여성 다문화리더 10명으로 구성된 다문화가족 투표참여 홍보 서포터즈단원에게 위촉장을 교부했다. 이들은 다문화 가족 자조모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에서 다문화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지방선거 제도, 투표 절차와 방법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인다. 경남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지선을 앞두고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투표참여 홍보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그동안 대한민국의 유권자임에도 불구하고 언어장벽 및 문화적 차이, 선거제도의 이해 부족 등으로 참정권 행사에 어려움이 많았던 다문화유권자들의 참정권 보장과 투표편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국내 거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2025년 한국어교육 3학기 과정’이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는 2025년 9월 15일부터 11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총 5개 반 70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 과정은 수준별(초급1·초급2·중급1· 중급2)과 목적별(실용한국어·토픽)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전·오후·야간반으로 나뉘어 학습자의 여건에 맞게 운영 된다. 특히 올해 새로 개설된 중급 2단계 과정은 한국사회 적응과 진학, 취업을 준비하는 결혼이민자들에게 보다 심화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후원으로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한국어 백일장 대회’는 올해로 5회를 맞았다. 지난 4년간(2021~2024) 총 362명이 참여해 62명이 수상했으며, 올해 대회에는 136명이 참가해 그간의 한국어 학습성과와 진솔한 이야기를 글로 풀어냈다. 시상식은 11월 4일 신구대학교 식물원에서 열리며, 총 20명의 수상자가 상장과 상금, 꽃다발을 받는다. 또한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수강생이 초대되어 서로를 응원하며 성과를 함께 나누고, 원예 문화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2025년 9월 27일 토요일 오전 11시 부터 오후 2시까지 수정커뮤니티센터 1층 로비에서 외국인주민과 가족을 대상으로 추석명절행사 ‘Hello 추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주민의 한국문화 이해와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약 240명의 외국인주민과 가족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참가자들은 행사 초반 추석의 유래와 의미를 배우고, 추석 관련 퀴즈를 통해 전통 명절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후 포토존 체험, 강강술래, 투호놀이, 송편빚기 등 다채로운 민속 놀이를 함께 즐기며 전통의 흥을 느꼈다. 특히 지역 풍물패 ‘풍류사랑방 일과놀이’(대표 임인출)와 함께한 강강 술래 체험은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외국인 참가자들은 소리꾼의 노래와 장구 가락에 맞춰 손을 맞잡고 원을 그리며 함께 어울렸고, 현장은 웃음과 박수로 가득 찼다. ‘재한동포총연합회 성남지회’(회장 장명자)는 송편 체험을 위해 밤과 콩으로 송편소를 직접 준비했으며, ‘재한캄보디아 유학생회’(회장 우사 사몬)에서는 자원봉사자를 파견해 행사 진행을 도왔다. 외국인주민 스스로가 기획과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2025년 9월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작은사랑성남지역 아동센터에서 모두가족봉사단 멘토-멘티 28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화과자 쿠킹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명절을 맞아 세대 간 정서적 교류를 강화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은 프리미엄 수제 화과자 공방 ‘서화연’의 대표를 초청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먼저 화과자의 역사와 제작 과정을 배우고, 다양한 색의 반죽과 앙금을 사용해 직접 화과자를 빚었다. 이어 마지팬 도구와 모양틀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동물 3종, 꽃·과일 3종 등 총 6가지 디자인을 완성 했다. 완성된 화과자는 개별 박스에 포장하고, 전통 매듭법을 이용한 보자기 포장 체험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성남시가족센터는 “추석이라는 명절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멘토와 멘티가 서로 협력하고 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가족 간 유대와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가족지원팀(☎031-755-9327, 내선 1번)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