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화성시 의료나눔 봉사단은 13일 화성시서부보건소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무료 진료 봉사를 진행했다. 화성시 의료나눔 봉사단은 관내 의료취약계층에 무료 진료 및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인 동탄시티병원, 아미고병원 등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의료봉사단체이다. 이날 봉사단은 약사회, 화성시자원봉사센터, 화성시외국인 복지센터, 국제보건의료재단과 협력해, 내과·정형외과 진료와 물리치료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앞서 시는 평소 의료 진료를 받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이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사전 홍보를 진행했으며, 당일 현장에서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다국어 통역 봉사도 제공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대한민국에 독서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12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린 ‘2024 경기 다독다독 축제’에 6천 명 이상이 방문해 독서 나들이를 즐겼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안성맞춤 독서 1일장’을 주제로 남사당 풍물단의 축하 공연과 함께 문을 열었다. 강연을 위해 행사를 찾은 김영하 작가는 “독서를 통해 다른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인을 이해하고 나를 돌아보는 힘을 가질 수 있다”며 독서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잔디광장에서는 ▲자유롭게 독서를 즐기는 야외 북크닉 ▲나의 성향을 분석해 책을 추천해 주는 독서 MBTI 체험 부스 ▲어린이 북토크 등 다양한 독서 체험활동이 진행됐으며, 야외무대에서는 ▲버스킹 ▲버블쇼 ▲독서퀴즈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도는 행사를 찾은 도민과 함께 한강 작가의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고자 특별 코너를 마련하고 ‘소년이 온다’, ‘여수의 사랑’ 등의 작품을 전시했다. 축제에 참여한 배보라 씨는 “즐길 거리가 많고 독서에 대한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안성에서 3대째 책방을 운영하는 박명희 씨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인천광역시는 10월 12일 계산국민체육공원에서 ‘제7회 온(ON) 세상과 통(通)하는 다(多)문화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인 계양구가족센터가 주관했으며,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넘나들며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행사로 인도 댄스팀의 전통 공연과 국가별 퍼레이드가 펼쳐졌으며, 고려인 3세 청소년 댄스팀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후, 다문화가족의 사회통합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특히, 다양한 색깔의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는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더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으며, 시민들은 국가별 문화와 전통 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미니올림픽, 스탬프 투어, 가족 사랑 아트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되어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 가족뿐만 아니라 인천시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존중과 이해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 |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도의원은 11일(금)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1기 민주평화통일 경기지역회의’에 참석해 경기도민의 평화통일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현재 남북 관계의 어려움과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통일은 민족 최우선의 정책”임을 강조하며,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를 내세우더라도 우리는 평화통일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경기도의 평화는 도민의 안전과 행복이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험난한 길이겠지만, 평화의 씨앗을 하나씩 심어가는데 민주평화통일자문 위원님들의 강한 의지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부의장은 “오늘 이 자리가 한반도 평화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다시 다지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1,410만 경기도민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는 홍승표 부의장님과 자문위원님들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부산청년 문예단체 '지은(회장 김현지)'는 고리원자력본부의 지원을 받아 제10회 소통고리 봉사 공모대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말꼬리 잡기' 프로젝트를 기획 및 실행했다고 전했다. 말꼬리 잡기 프로젝트는 다문화 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 및 동화책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 8회, 부산 진구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진행했다. 참가한 다문화 가정 아동은 4주간 한글 교육, 4주 동화 쓰기 수업을 멘토와 멘티 형식으로 제공받았으며, 총 8~10편의 동화 제작에 함께 했다. 김현지 회장은 "다문화 가정 아동들은 한글 교육 격차가 있어 친숙하고 편안한 보충 언어교육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며 "삶에서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언어란 매체를 통해사회와 소통하고, 다문화 가정 아동의 언어발달 교육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청년 문예단체 지은은 아이들이 언어를 학습하며 자주하는 질문인 "왜?"라는 말꼬리 잡기를 긍정적으로 해석해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 한글 교육 및 동화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은에서 제작한 동화책은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오프라인으로 다양한 언어로 전시 및 배포를 진행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이천시 농업테마공원에서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는 '쌀로 만든 모든 것, Made In Icheon'을 주제로 한 이천쌀과 이천쌀로 만든 먹거리 등으로 14개 읍면동이 참여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무엇보다 6년 만에 돌아오는 이천쌀밥 명인전, 다랭이논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 등 신규 콘텐츠 준비와 낙상 방지를 위한 미끄럼 방지 블록 설치, 가을 햇살의 고즈넉함을 더할 차양막 설치 등 전방위적 개선에 박차를 가했다. 이어 이천시 관계자는 지난해 축제에 다녀갔던 한 관광객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공개하며 "작년 축제를 방문해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셔서 정말 힘이 된다"라며 "올해도 많은 시민께서 찾아주시고 즐기실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https://www.ricefestiva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5일 이충레포츠공원 광장에서 반려동물 인식개선 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하루 동안 시민 1400여 명이 참여해 공개 강연과 다양한 부스 체험 등을 통해 반려동물 인식개선을 위한 문화의 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국제대학교 반려동물학과와 평택시 수의사회 및 평택시 국제교류재단이 함께 참여해 풍성한 문화교류의 기회를 마련했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유퀴즈' 등에 출연한 설채현 행동교정 수의사를 비롯해 '원조 개통령' 동물훈련사인 이웅종 교수의 열정적인 강연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반려견 미용 및 건강 상담 부스뿐 아니라 반려견 캐리커처, 이름표 만들기 등이 마련돼 있어 반려견을 동반한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북적였다. 참여한 시민들은 "반려견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반려동물 행사 추진 등을 통해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 및 동물복지에 앞장서는 평택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명옥)는 10월 10일 다문화가족상담에 대한 슈퍼비전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상반기에 이어 전문상담실의 전문상담사와 객원상담사, 미술치료사가 모두 참여하여 다문화가족상담에 대한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다문화가족상담 사례를 공유하고 슈퍼바이저의 지도를 받는 한편, 동료 상담사 간에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으로 구성했다. 슈퍼비전 참가자는 “상담자의 내담자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에도 불구하고 주관적 입장에서는 통찰하지 못하는 다른 관점이 있음을 슈퍼비전을 통해 알게 되었으며, 상담자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다시 한번 느끼는 기회가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명옥) 는 2025년 취학 대상 아동 및 초등 1학년 생을 위한 ‘초등준비반’ 수업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업은 ‘처음학교’와 ‘동화반’으로 구성했다. 처음학교는 초등학교 기본 생활을 점검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우리학교 이름 쓰고 익히기 △자기소개를 할 수 있어요 △ 학교에는 무엇이 있을까 △학교에서 지켜야 하는 규칙과 예절을 알아보아요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한글 실력이 부족한 어린이도 신청이 가능하며, 필수적인 내용은 한글과 더불어 사진 낱말 카드와 동영상 자료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화반은 동화책 감상을 통해 한글도 익히며 독후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매 차시 동화책 1권을 선정하여 감상하고, 동화책과 관련된 주제어 낱말을 익히며 생각을 나눈 뒤 주제와 관련된 그리기와 색종이 접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접수기간은 10월 14일부터 마감시까지이며, 사전 상담 후 안내에 따라 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 후 확정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업 시간은 2024년 10월 21일부터 12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금요일이며, △처음 학교(A) 월 16:0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10월 10일(목), 결혼이민자를 위한 직업훈련프로그램인 ‘화.성 결혼 이민자 내일(JOB)학교’의 두 번째 단계인 상담통번역사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과정은 총 20회, 60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11명의 교육생 전원이 수료증과 소정의 선물을 받았다. 양성과정은 상담통번역사로서의 기본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교육생들은 다양한 상담 상황에서의 통번역 기초를 다졌다. 이어서 진행될 상담통번역사 자격과정에서는 학교, 의료기관, 가족센터, 외국인 근로자 상담 등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실습 중심의 교육과 ‘글로벌상담통 역사’ 민간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한 20회, 60시간의 과정이 예정되어 있다. 화성시가족센터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교육생들은 자격증을 취득한 후, 일자리 협력망을 통해 취업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경제적 안정과 다문화 가정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중국 출신 교육생 양샤오쥐님은 “자국어로 복잡한 단어를 설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앞으로 자격과정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전문성을 키울 수
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에서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는 이용자가 희망하는 장소에서 만나 병원까지 동행하며, 접수와 진료, 수납, 입원 및 퇴원과 귀가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행인은 국가자격증을 소지하고 서비스 관련 교육을 받은 전문인들이며, 서비스 대상자는 1인 가구 유사 상황, 노인가구, 조손가구, 한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다만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자, 장애인 활동 지원사업 이용자,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이용자 등 유사한 병원 동행 서비스 이용자는 당일 중복 이용은 안 되지만 날짜가 다른 경우에는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관내 거주자 5천 원(3시간), 관외 거주자 5천 원(1시간)이고 추가 30분당 2천5백 원은 관내·외 동일하게 적용되며 이동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이용 희망자는 병원 이용 3~4일 전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화더함공간서로(시설장 김유리)는 2월 16일 화성시 외국인 주민들이 직접 만든 바디로션으로 마음까지 촉촉해지는 특별한 시간인 ‘해피 홀리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주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며, 자연스럽게 지역 공동체에 녹아들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소모임 활동이다. 현재 화성시에는 약 52,000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하고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 문화더함 공간서로는 이러한 필요에 맞춰 지속적으로 소통과 참여의 장을 마련해왔으며, 이번 바디로션 만들기 활 동도 그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공예 체험을 넘어, ‘함께 만들며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문화 조성’을 목표로 했다. 기존 회원과 신규 회원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직접 만든 천연 바디로션을 통해 실용적인 성취감과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문화와 경험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스파(방글라데시)는 “직접 만든 바디로션을 사용하며 오늘의 소중한 기억을 오래 간
다양함을 통합으로 디자인하는 가족복지 전문기관,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2025 가족사랑의 날 이천시가족센터는 자녀가 있는 이천 시민가족을 대상으로 2025년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요리조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21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이천시가족센터 교육장 313호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나들이도시락 만들기를 한다. 신청은 3월 10일 2시부터 선착순으로 10가족을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지면 하단의 QR코드를 이용하여 구글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이천시가족센터 사업3팀 전화(031-631-2267)로 하면 된다. ■ 다문화가정 방문교육 이천시가족센터는 전문지도사가 가정을 방문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문화가정 방문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대상은 중도입국자녀를 포함한 결혼이민자 및 만 3~12세 이하 다문화자녀다.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한국어교육 ▲부모교육 ▲자녀생활서비스로 한 가정에 하나의 서비스가 제공되며, 하나의 서비스가 끝난 후 다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수업 시간은 대상자와 지도사가 협의 하여 주중에 주2회, 쉬는 시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