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명옥)는 10월 10일 다문화가족상담에 대한 슈퍼비전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상반기에 이어 전문상담실의 전문상담사와 객원상담사, 미술치료사가 모두 참여하여 다문화가족상담에 대한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다문화가족상담 사례를 공유하고 슈퍼바이저의 지도를 받는 한편, 동료 상담사 간에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으로 구성했다. 슈퍼비전 참가자는 “상담자의 내담자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에도 불구하고 주관적 입장에서는 통찰하지 못하는 다른 관점이 있음을 슈퍼비전을 통해 알게 되었으며, 상담자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다시 한번 느끼는 기회가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명옥) 는 2025년 취학 대상 아동 및 초등 1학년 생을 위한 ‘초등준비반’ 수업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업은 ‘처음학교’와 ‘동화반’으로 구성했다. 처음학교는 초등학교 기본 생활을 점검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우리학교 이름 쓰고 익히기 △자기소개를 할 수 있어요 △ 학교에는 무엇이 있을까 △학교에서 지켜야 하는 규칙과 예절을 알아보아요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한글 실력이 부족한 어린이도 신청이 가능하며, 필수적인 내용은 한글과 더불어 사진 낱말 카드와 동영상 자료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화반은 동화책 감상을 통해 한글도 익히며 독후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매 차시 동화책 1권을 선정하여 감상하고, 동화책과 관련된 주제어 낱말을 익히며 생각을 나눈 뒤 주제와 관련된 그리기와 색종이 접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접수기간은 10월 14일부터 마감시까지이며, 사전 상담 후 안내에 따라 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 후 확정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업 시간은 2024년 10월 21일부터 12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금요일이며, △처음 학교(A) 월 16:0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10월 10일(목), 결혼이민자를 위한 직업훈련프로그램인 ‘화.성 결혼 이민자 내일(JOB)학교’의 두 번째 단계인 상담통번역사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과정은 총 20회, 60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11명의 교육생 전원이 수료증과 소정의 선물을 받았다. 양성과정은 상담통번역사로서의 기본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교육생들은 다양한 상담 상황에서의 통번역 기초를 다졌다. 이어서 진행될 상담통번역사 자격과정에서는 학교, 의료기관, 가족센터, 외국인 근로자 상담 등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실습 중심의 교육과 ‘글로벌상담통 역사’ 민간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한 20회, 60시간의 과정이 예정되어 있다. 화성시가족센터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교육생들은 자격증을 취득한 후, 일자리 협력망을 통해 취업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경제적 안정과 다문화 가정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중국 출신 교육생 양샤오쥐님은 “자국어로 복잡한 단어를 설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앞으로 자격과정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전문성을 키울 수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8일 오전 10시 병암서원에서 제578돌 한글날을 기념하고 외국인주민 한국어 능력향상을 위한 ‘2024 다문화 한글백일장’을 개최했다.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6회째 다문화 한글 백일장은 달서구에서 지원하고 달서구가족센터에서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서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주민은 시화, 수필부문에서 ‘가족, 다양성, 가을, 함께’라는 주제 중 1개를 선택해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 모든 참가자들이 오행시 짓기(주제: 마주한 우리)에 참여해 더욱 재미를 더했다. 본행사 시작 전 인근 유치원생들도 행사에 참여해 한국전래놀이 등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전공연으로 가야금과 신디피아노로 연주하는 퓨전국악인 이어랑의 공연이 이어져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관내 초등학생 대상으로 ‘다르지만 우리’라는 주제로 그림 작품도 사전 접수 받아 심사를 거쳐 우수작에 대해 11월 중 별도의 시상식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달서구는 대구시에서 가장 많은 1만 1천600여 명의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이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다문화도시이다. 달서구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문화알쓸잡(job) 대학 운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내년부터 인터넷 기반(IBT)의 한국어능력시험 응시 기회가 6개국·연 3회에서 13개국·연 6회로 2배 이상으로 늘어난다. 교육부는 10일 ‘2025년 한국어능력시험 시행계획’ 발표,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한 한국어능력시험 응시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같이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 한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중국(홍콩), 필리핀에서 시행하고 있는 인터넷 기반 시험(IBT)은 내년부터 미국(괌), 루마니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파라과이, 파키스탄에서도 볼 수 있다. 한편 교육부는 국내·외 응시자들의 응시 편의성 제고 등을 위해 2026년 도입을 목표로 인공지능 기반의 한국어능력시험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1997년부터 시행한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 사용 능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평가하는 시험으로, 재외동포와 외국인에게 효과적인 한국어 학습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평가 결과는 국내 대학 유학 및 취업, 정부 초청 장학생 프로그램(GKS), 국외대학의 한국어 관련 학과 학점 및 졸업 요건 등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에 약 35만 명이 응시했던 한국어능력시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10일부터 거북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마리나 경관브릿지에 야간조명을 점등해 거북섬을 화사하게 수놓는다. 시는 724개의 15와트(W) 발광 다이오드(LED) 라인 조명과 65개의 12와트(W) 발광 다이오드(LED) 플렉시블 조명을 297m 길이의 거북섬 마리나 경관브릿지 구조물에 설치하고, 다채로운 색상을 연출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드넓은 시화호로 뻗어나가는 거북섬 마리나 경관브릿지에서 은은하게 퍼져 나가는 불빛이 시화호와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야간 개장을 통해 힐링 공간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야간조명은 계절별로 점등 시간을 달리한다. ▲봄(3∼5월)에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30분까지 ▲여름(6∼8월)에는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 30분까지 ▲가을(9∼11월)에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30분까지 ▲겨울(12∼2월)에는 오후 5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30분까지 점등하며 지속적으로 거북섬을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경관브릿지에서는 일출, 일몰, 야간조명까지 세 가지 장관을 모두 감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경기도가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감염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로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어르신의 경우 인플루엔자와 동일하게 75세 이상부터 11일 이후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행하며,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한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75세 이상과 같은 1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됐지만, 다가오는 겨울철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4-2025절기 접종은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JN.1 백신(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을 활용한다. 이번 절기 접종은 1회 접종으로 완료되나, 12세 이하 면역 저하자의 경우 1회 이상 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 접종해야 한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경기도가 지난 9월 13일부터 27일까지 화성시 소재 유해화학물질 취급 영세사업장 587개소를 대상으로 불법 파견 방지 및 안전교육 실시를 권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해당 사업장의 안전 문제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이주노동자의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실시했다. 현장에서는 인전관리자 신규 채용시 기업 인건비 부담이 가중되고, 언어장벽으로 외국인 근로자와 소통 부재에 따른 직무교육이 불가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위험요인 개선 방법에 대한 정보 및 안전관리자가 부족하고, 업체 주도의 위험요인 조사가 어려워 공공차원의 지도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도는 이 자리에서 근로자 파견 금지 준수 안내를 비롯해, 정기적인 안전교육의 철저한 이행을 권고했다. 또한, 외국인 노동자가 작업 현장에서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 외국어로 된 위험 표시 및 안내 표지판 설치 협조,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한 대처 방법 교육 등을 강조했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권고는 이주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경기도는 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2024년 경기도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지역내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다. 위원장인 행정2부지사를 포함하여 경찰청, 고용복지+센터, 지역적응센터 등 북한이탈주민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4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내년도 신규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올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14개 사업에 27억 6천여만 원을 편성해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분야는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 ▲건강한 가정 형성 지원 ▲남북한 주민 대상 소통·화합 및 인식개선사업 ▲북한이탈주민 정착 위기 해소를 위한 통합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2025년에는 ‘경기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체계 개선방안 연구용역’ 결과, 북한이탈주민과의 간담회 건의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북한이탈주민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정착지원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정해진 노선, 운행 시간 없이 승객이 부르면 오는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가 수원 평동 지역에서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평동지역에서 10월 2일부터 7일까지 시범 운행을 했고, 8일부터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11인승 5대, 7인승 5대로 운행한다.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의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브랜드다. 고정된 노선, 운행 계획 없이 일정한 지역 안에서 승객의 예약과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승객들 수요에 맞춘 최적의 이동 경로를 따라 운행한다.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똑버스를 호출하고,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승객이 호출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똑버스를 기준으로 운행노선, 승차지점, 승·하차 시간을 실시간으로 산출해 승객에게 안내한다. 같은 시간대에 이동 경로가 비슷한 승객이 예약하면 AI가 실시간으로 우회 노선을 생성해 합승하는 방식이다. 이용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같은 1450원(교통카드 기준)이고,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을 받는다. 경기도
계룡가족센터는 오는 17일부터 11월까지 미취학 아동 및 초등생이 있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2025년 학습배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학습배움터는 국어와 수학 과목 학습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업성취도를 높여 학교와 지역사회에 대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엔 초등 저학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지만 2025년부터는 기초학습 결손으로 어려움을 겪는 초등 고학년까지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보다 많은 다문화 아동에게 학습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센터는 학업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아동이 가지고 있는 학습 관련 고민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필요한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박선영 센터장은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수준별 맞춤 학습을 제공해 학습 결손을 줄이고 학교생활에 더욱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가족센터는 시로부터 건강가정 지원 및 다문화가족 지원 관련 업무를 위탁받아 각종 프로그램 진행과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에서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는 이용자가 희망하는 장소에서 만나 병원까지 동행하며, 접수와 진료, 수납, 입원 및 퇴원과 귀가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행인은 국가자격증을 소지하고 서비스 관련 교육을 받은 전문인들이며, 서비스 대상자는 1인 가구 유사 상황, 노인가구, 조손가구, 한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다만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자, 장애인 활동 지원사업 이용자,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이용자 등 유사한 병원 동행 서비스 이용자는 당일 중복 이용은 안 되지만 날짜가 다른 경우에는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관내 거주자 5천 원(3시간), 관외 거주자 5천 원(1시간)이고 추가 30분당 2천5백 원은 관내·외 동일하게 적용되며 이동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이용 희망자는 병원 이용 3~4일 전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화더함공간서로(시설장 김유리)는 2월 16일 화성시 외국인 주민들이 직접 만든 바디로션으로 마음까지 촉촉해지는 특별한 시간인 ‘해피 홀리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주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며, 자연스럽게 지역 공동체에 녹아들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소모임 활동이다. 현재 화성시에는 약 52,000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하고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 문화더함 공간서로는 이러한 필요에 맞춰 지속적으로 소통과 참여의 장을 마련해왔으며, 이번 바디로션 만들기 활 동도 그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공예 체험을 넘어, ‘함께 만들며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문화 조성’을 목표로 했다. 기존 회원과 신규 회원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직접 만든 천연 바디로션을 통해 실용적인 성취감과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문화와 경험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스파(방글라데시)는 “직접 만든 바디로션을 사용하며 오늘의 소중한 기억을 오래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