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거리에서 만난 예술, 세상을 잇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총 123개에 달하는 공연팀이 참가해 136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05년에 시작,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지난 축제들에 비해 관람객들이 조금 더 이해하기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대중성을 염두에 두고 기획됐다. 대중성이 짙은 거리예술 공연을 위주로 그 어느 때보다 재미와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개막 공연으로는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합창 ‘모두 함께 한 걸음’ ▲국내 최초로 예술무대를 기반으로 불을 이용해 춤을 추는 장르를 연구·개발한 ‘예화 플레이밍 파이어’의 불 퍼포먼스 ‘열정의 조각’ ▲대한민국 대표 스트릿댄스 전문 예술 단체인 ‘갬블러크루’와 대한민국 대표 여성 락킹팀 ‘롤링핸즈’가 함께 선보이는 스트릿 댄스 ‘스트릿 온 더 탑’이 펼쳐진다. 폐막 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마술사 이은결이 나선다. 이은결 마술사는 환상적인 마술쇼 ‘일루젼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안
수원시가 수원페이 1인당 보유 한도를 5월 1일부터 100만 원으로 변경한다. 수원시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보유 한도를 1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변경한다. 100만 원 초과 보유분은 사용할 수 있지만, 5월 1일부터 보유 금액이 100만 원 이상이면 추가로 충전할 수 없다. 잔액을 소비해야 여유분만큼 충전할 수 있다. 수원페이 인센티브는 매달 1일 오전 9시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급한다. 수원시는 올해부터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10%로 확대했다. 30만 원이었던 충전 한도는 50만 원으로 상향했고, 설, 추석 명절이 있는 1월, 10월에는 인센티브를 20%로 확대했다. 경기지역화폐(수원페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검색창에서 ‘수원페이’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페이 인센티브가 혜택이 구매 여력이 높은 일부 회원에게 집중되고, 충전 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보유 한도 변경으로 소비 촉진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군가족센터(강성옥 센터장)는 오는 5월 7일부터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가평군에 거주하는 7~18세 다문화가족 자녀 중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가정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연 40만원, 중학생 연 50만원, 고등학생 연 60만원을 NH농협 카드에 포인트로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5월 7일부터 30일까지로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가평군 가족센터에 방문 신청하며 포인트는 독서실 이용, 도서 및 학습교재 구입 등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활동과 예체능 및 직업훈련 실습을 위한 재료구입, 자격증 지원 등 진로 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강성옥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교 생활과 학업 향상에 도움이 되고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는 가평군가족센터 전화(070-7510-5877)로 하면 된다.
호남·제주 지역에서 다문화 가구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전남이었으며 국적별 다문화 구성비는 베트남 출신이 가장 높았다. 특히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문화 혼인 비중이 높은 가운데 국제결혼가정 자녀 수는 학령기에 접어든 중·고등학생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다. 15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더불어 사는 사회, 통계로 본 다문화 변화상'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다문화 혼인 건수는 광주 475건, 전북 694건, 전남 782건, 제주 362건으로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 비중도 제주가 13.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전남 12.5%(3위), 전북 12.4%(4위), 광주 9.1% 순이었다. 다문화 가구 수도 늘고 있다. 2023년 기준 광주 8천700가구, 전북 1만4천693가구, 전남 1만6천325가구, 제주 6천164가구 등 2019년 대비 각각 18.4%, 전북 17.0%, 전남 16.0%, 제주 21.5% 증가했다. 전체 가구 중 다문화 가구 비중은 광주 1.4%, 전북 1.8%, 전남 2.0%, 제주 2.2%로 조사됐다. 이혼 건수는 전죽 17개 시도 중 전북이 서울 다음으로 많았다. 지난해 이혼 건수는 343건
경북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2일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한지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30여 명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참여해 전통 다과상 만들기를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협동심과 창의성을 함양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전통 한지의 독특한 색감과 질감을 직접 만지고 느끼며 다과상을 제작했다. 한지를 오리고 붙이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 전통문화를 접하고, 완성작을 만들어내는 성취감도 경험했다. 이 활동은 단순한 공예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전통문화에 흥미를 느끼고 함께 어울리며 정서적으로 안정될 기회가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모(남, 초6) 학생은 "한지를 처음 만져봤는데 부드럽고 예뻐서 신기했어요. 다과상을 만들면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게 되어 재미있었고, 가족에게도 자랑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한지공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문화 감수성 향상뿐 아니라 공동체 의식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여주시가족센터(센터장 박지현)는 오는 5월 여주시 1인가구 청년들을 위한 네트워킹 및 식생활 다이닝 프로그램 ’티키타카 : 수요일에 만나영(ypung)’진행한다. 이번 청년 1인가구 네트워킹 및 식생활 프로그램은 2024년부터 진행된 사업으로 여주시청년활동지원센터와 협엽하여 2025년 올해는 4월 ‘친환경: 지켜영(young)’에 이어 5월 ‘전통: 즐겨영(young)’에서는 △전통주 막걸리 클래스, △전통 한식(떡갈비) 만들기, △전통 한식(모듬전) 만들기, △우드카빙 액막이 도어벨 만들기, △전통 다과(매작과, 수정과) 만들기 등 총 5회차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14일부터 18~39세 여주시 1인가구 청년이라면 누구든 신청이 가능하며, 4월 24일 신청자 추첨 확정 후 1인가구 증빙서류를 제출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최종 참여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여주시가족센터 센터장은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1인가구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며, 건강한 사회적 교류를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1인가구 지원사업은 여주시가족센터(031-886-0321) 또는 여주시청년활동지원센터로(031-884-2055) 문
이천시보건소(소장 한미연)는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매개하는 참진드기 활동이 시작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4월부터 11월까지 ‘참진드기’에 물려 주로 감염되며,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할 수 있는 치명률 18.5%의 감염병이다. 현재까지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최선의 대응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참진드기는 봄철부터 활동을 시작해 9월경 최대 밀도를 보이는 특징이 있으며, 야외 풀밭이나 덤불 등에 머무를 때는 노출 위험이 커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기 ▲발목 이상의 풀밭에는 들어가지 않기▲ 작업 시 돗자리 등 깔개 사용 ▲긴 옷, 긴 양말, 장갑, 모자 등 착용하기 ▲바짓단을 양말 안에 넣어 진드기 접근 차단 ▲기피제(에어로솔, 로션형 등) 적절히 사용 ▲야외활동 후 바로 목욕하고 몸 점검하기 ▲작업복은 바로 세탁 이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전국에서 2,065명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중 381명이 사망하는 등 치명적인 사례가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난해 12월,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실무 협의와 관련 제도 정비를 거쳐 다음 달 3일부터 본격적으로 기후동행카드 혜택을 적용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000원을 내면, 서울시의 시내·마을버스, 지하철(협약 시군 포함), 그리고 공공자전거인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정기권이다. 신분당선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는 5월 3일 첫차부터 성남시 수인분당선 10개 역사(가천대∼오리 구간) 및 경강선 3개 역사(판교∼이매 구간)에서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해진다. 성남을 경유하는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 11개 노선(302번, 303번, 333번, 343번, 345번, 422번, 440번, 452번, 3420번, 4425번, 4432번)과 지하철 8호선 전 구간,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시행하고 있는 타 시(고양,과천,김포,남양주,구리) 역에서는 이미 작년부터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했다. 이번에 수인분당선과 경강선 성남 구간까지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확대되면서, 서울 및 수도권으로 통근하거나 통학하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성남시 전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 2025, WKBC)’에 참가한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 등 약 1만 5000명, 300여 개 기관이 참가하는 한민족 최대 규모의 경제 네트워크 행사다. 참가자들에게는 수출 상담, 전시, 네트워킹 등 폭넓은 비즈니스 기회가 제공된다. 성남시는 이번 대회에서 총 15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이 중 12개 부스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자사의 핵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와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수출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나머지 3개 부스는 성남비즈니스센터(K-SBC)의 제품 체험 및 전시 공간으로 운영된다. K-SBC는 성남시가 2023년 6월, 전국 최초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시에 설치한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현지 네트워크 확대와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K-SBC 부스에는 총 13개 전시기업이 참여하여 AI 기반 두피·피부 진단기기를 비롯한
가평군가족센터(센터장 강성옥)는 5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월, 목요일 19시~21시에 가족센터 교육실에서 ‘다문화가족 정착지원패키지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 정착지원패키지 사업은 가평군 정착장려금 지원 제도로 가평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지원과 건강가정 육성을 위하여 다문화가족 정착지원금 100만원을 3년간 총 30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국제결혼 혼인 신고일 당시 가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혼인신고 후 배우자가 입국하여 외국인등록을 한 날로부터 혼인상태 유지기간이 1년 이상, 5년 미만인 다문화가족 부부로 부부교육, 이중언어교육, 다문화이해교육, 양성평등교육, 인권교육, 성교육 등 총 12회기 교육 및 비 다문화가족과 다문화가족 통합프로그램 5회이상 참석해야 한다. 강성옥센터장은 “다문화 가족이 한국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문화 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관련 문의는 가평군가족센터 전화(070-7510-5876)로 하면 된다.
양평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자녀 간 이중언어 소통을 증진하고, 이중언어 환경의 장점을 살려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도모하는 이중언어 환경 조성 사업 ‘재미 팡팡! 언어 쑥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3일 예비 교육을 시작으로, 관내 영유아 및 학령기 전후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20가정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총 6회기에 걸쳐 운영되며, 부모 대상 교육, 부모와 자녀 상호작용 체험, 이중언어 활용법 등 체계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이중언어(다중언어) 구사 능력은 단순한 외국어 습득을 넘어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양평군가족센터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재미 팡팡! 언어 쑥쑥!’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세상을 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가족이 언어를 매개로 더욱 깊이 있는 정서적 공유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박우영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자원 연계와 다채로운 이중언어 놀이 체험을 제공하고, 문화적 경계를 넘어 일상 속에서 이중언어를 즐기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언어로 인한 가족 내 갈등을 완화하고, 다문화 자녀들이 글로벌
태안군가족센터가 관내 다문화가정의 소통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캠핑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센터는 관내 다문화가정 기초학습 대상자 10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5~6일 이틀간 원북면의 한 캠핑장에서 ‘1박2일 별똥별 탐험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유대감을 높이고 자녀들의 학습 스트레스를 해소를 돕기 위한 것으로, 참여자들은 가족 요리대회와 식사, 레크리에이션, 가족 협동 프로그램(샌드위치 만들기, 가족사진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캠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다문화가정의 순조로운 적응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관내 20부터 60대까지 부부 120명을 대상으로 ‘부부 명랑운동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비부부를 비롯해 중·장년 및 노년 부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신체활동을 통해 부부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이웃 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자녀 양육에 매진해 온 부부들에게는 모처럼 부부만의 시간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웃과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 관계를 형성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부 명랑운동회’는 입장식과 준비체조를 시작으로 △타이타닉 게임 △부부 림보 △농구 △배드민턴 △퍼팅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4개 팀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및 리그전 방식으로 경기에 참여하며, 풍성한 경품과 조기 예약자 이벤트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박우영 센터장은 “가정 내 다중의 역할을 담당하는 부부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부부 정체성을 회복하고, 친밀감과 사랑을 다시금 채워나가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특히 다수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안전 관리와 비상 대응 체계도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