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족센터(센터장 박지현)에서는 지난 2월부터 진행한 ‘2024년 다문화가족자녀 기초학습지원사업’을 지난 21일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기초학습지원사업은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가족의 자녀에게 취학 전·후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본 학습과 체험학습 지원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및 올바른 또래 관계 형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2024년에는 연령대별(6세~9세) 6개의 반을 구성하여 맞춤형 기초학습을 총 460회 제공하였다. 사업에 참여한 아동의 보호자는 “어린이들에게 많은 꿈을 주셔서 너무 기쁘고, 한 해 동안 자녀가 많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아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현 센터장은 “다문화 가족 자녀들이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얻어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더 나은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여주시가족센터에서는 2025년도에도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기초학습지원사업과 언어발달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아동을 모집 중이며, 기초학습지원사업은 관내에 거주하는 2017년~2020년생에 해당하는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이고, 언어발달지원사업은 언어교육이 필요한 만 12세 이하 다문화가족자녀이다
NH농협은행 시흥시지부는 2일 관내 다문화가정, 저소득 가정 아동의 결식을 예방하기 위한 후원금을 시흥시가족센터에 전달했다. NH농협은행 시흥시지부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쌀 60포대와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하였으며, 후원금은 시흥시가족센터 사랑나눔식당을 통해 다문화가정과 저소득 가정 아동의 아침식사에 필요한 식자재비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시흥시지부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미래인 다음세대 아이들이 결식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결식 아동들에게 식사를 지원하는 유의미한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시흥시가족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앞으로 우리 지역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더욱 건강하게 행복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시흥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정, 맞벌이 가정, 조부모 가정, 그 외 가정의 어려움으로 아동의 식사에 지원이 필요한 가정은 사랑나눔식당 담당자(031-317-4522)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시흥시가족센터는 가족교육·문화·상담, 아이돌봄지원사업, 공동육아나눔터사업, 찾아가는 통합가족지원사업 등 시흥시 지역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 영위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기획·운영
시흥시가족센터(센터장 고경임)는 지난 14일, 다국적 결혼이민자 동아리인 ‘글로벌 요리모임’의 마지막 활동으로 요리대회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글로벌 요리모임’은 다국적 결혼이민자들이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음식 문화를 교류하고 한국생활 적응을 돕는 공동체이다. 이번 요리대회는 1부 요리대회와 2부 공연 및 시상식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요리대회에는 필리핀, 네팔, 베트남, 중국, 미얀마, 파키스탄, 태국, 파라과이 등 8개국을 대표하는 팀들이 전통 의상을 갖춰 입고 참여해 각국의 전통 요리들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개성을 담은 요리로 열띤 경연을 펼치며 대회를 풍성한 향기와 활기로 가득 채웠다. 심사는 시흥시가족센터의 김완영 선임과장, 한국아동요리지도자협회의 Joy와 Daniella로 한국인 3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아 맛, 창의성, 비주얼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심사위원단은 참가자들의 노력과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2부에서는 각국의 결혼이민자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춤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으며,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요리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팀들과 참가자들에게
강릉시와 외국인계절근로자 관련 유관기관은 24일(화)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홍규 강릉시장, 김종욱 강릉의료원장, 최길영 강릉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최장길 강릉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10여 명이 참석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외국인계절근로자 의료비 지원, 숙소 생활환경 개선, 문화체험 및 교류행사 추진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증가에 대비해 근로자의 복지증진 및 생활환경개선을 통한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해 추진한다. 한편, 강릉시는 2021년 국내체류 외국인 및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최초 도입했고, 올해에는 29농가에 총 100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치해 인력난을 해소했으며, 내년에는 총 32농가 총 150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외국인계절근로자)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령 농가 및 취약농가의 일손 지원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농가에 원활하게 인력이 공급될 수 있도록 농촌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경태 농정과장은 "관내 유관기관과의 업
광명시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안양천 제방 산책로를 '맨발 뚜벅 길'로 새로 단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안양천 맨발 뚜벅 길'은 기존 안양천 제방길을 활용해 사성교에서 금천교까지 3.3km 구간에 조성됐다. 이와 함께 제방 녹지대에 황토길 50m와 황토볼길 65m도 새로 만들었다. 아울러 노후 벤치 50개소를 철거하고 조형 벤치, 스윙 벤치, 피크닉테이블, 등의자를 새롭게 배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안양천 제방길은 지난 3년간 자연침식으로 인한 토사유출, 패임 현상에 따라 보행 불편을 해소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여기에 최근 늘어나는 맨발 걷기 수요를 반영해 제방길을 새로 단장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 '광명시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맨발 산책로 조성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도심 속 공원 곳곳에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어린이 물놀이장 인근에 모래길(왕사코스 240m, 세사코스 360m), 세족장, 신발장을 새로 조성해 많은 시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시는 안양천·목감천에 있는 각종 편의시설과 동·식물을 소개하는 안내지도 각 1만 5천 부를 제작해 12월 중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광명동굴, 누
민주평통 광주시협의회는 23일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자유민주 평화통일 기반 조성 유공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 표창은 올해 자유민주 평화통일 기반 조성 활동에 공적이 뛰어난 지역협의회에 수여하는 상으로 민주평통 의장을 대신해 홍승표 경기부의장이 전수했다. 민주평통 광주시협의회는 올해 경기지역회의 자문위원 연수, 평화통일 메아리 공연 등 경기지역회의 행사를 광주시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했다. 또한, 평화통일 아카데미,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평화의 길 걷기, 북한이탈주민과 멘티-멘토 활동, 북한 음식 만들기 등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통일 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상원 민주평통 광주시협의회장은 “이번 의장 표창 수상은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의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통일 안보의식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민주평통 광주시협의회의 민주평통 의장 표창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민주평통 광주시협의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23일 센터 세미나실에서 ‘수원시 공공외교단(SCVA) 11기’ 수료식을 열고, 단원 17명에게 수료증을, 우수활동자 4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수원시 공공외교단 11기는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수원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다양한 지역이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을 지원했다. 지난 3월 29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지역이해 프로그램 기획‧운영 지원 4회 ▲센터 홍보 콘텐츠 제작(영문 블로그 및 카드뉴스) 58건 ▲국제교류 행사 지원 10회 등 활동을 전개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수원시 공공외교단이 수원시를 대표하는 공공외교 서포터즈로서 열심히 활동했다”며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하는 민간 국제교류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밝혔다.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영양군다문화가정연합회는 24일 오전 9시부터 영양군종합복지회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김장은 영양군다문화가정연합회 이재용 회장이 직접 농사지은 배추로 재료 손질부터 김칫소 양념,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결혼이민자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고 정성껏 담은 김장 김치는 관내 경로당(9곳), 지역아동센터(1곳), 어린이집(2곳) 등에 나눠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응웬티씨(27세)는 “타국에 있는 가족들에게도 한국 김치를 전해주고 싶다”며 “매년 받기만 했는데 김장하는 과정을 처음부터 모두 같이 진행하게 되어 큰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다문화가족 이민자들이 우리 문화에 잘 적응하고 지역사회에 활발한 봉사활동 참여와 주도적인 역할을 해 주어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0일 포승노동자복지회관에서 고려인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인 가족사와 함께하는 가족 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택에 정착한 고려인들의 한민족 정체성을 강화하고, 일반 시민들에게 고려인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고려인들의 역사를 담은 사진전을 비롯해 △고려인어린이합창단 △시 낭송회 등 문예발표 △고려인 청소년 k-pop댄스 △ 평택노인복지관 두드림 봉사단의 축하공연 △고려인 성인 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현순 평택시 여성보육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려인들이 본인들의 역사와 문화에 자긍심을 갖고, 내외 국민 모두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평택시에서도 고려인 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권익 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꾸준히 증가하는 고려인 동포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9월 ‘평택시 고려인 주민 등 재외동포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이를 기반으로 관내 고려인 단체 등과 연계해 본격적인 고려인 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인플루엔자가 급속히 확산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접종 참여와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12월 2주 차(50주, 12월 8일∼14일) 기준 1000명당 13.6명으로, 유행 기준(8.6명)을 초과했다. 특히 광주지역은 같은 기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1000명당 19.4명으로,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 인플루엔자 유행이 극심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전국 기준 1000명당 54.1명)과 비교하면 낮은 편이지만, 최근 4주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시는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가장 효과적인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형(A형)과 이번 절기 백신주가 매우 유사해 충분한 백신 접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광주시는 특히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합병증 등 중증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집단생활로 감염에 취약한 소아청소년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또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
고성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격차 해소와 성장을 위한 교육활동비 지원에 나선다.군가족센터는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다문화 가족 자녀 대상 교육활동비 지급에 대한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활동비는 교육 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7~18세 한국 국적 자녀가 받을 수 있다. 초등(7~12세) 40만원, 중등(13~15세) 50만원, 고등(16~18세) 60만원 규모의 지원금을 연 1회 카드 포인트로 지급받을 수 있으며 교재 구입과 학원비 등 교육적 목적으로만 사용이 가능하고 오는 11월 말까지 전액 소진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에는 고성군가족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070-4107-3381)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5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노년 1인가구 24명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신나게 움직이며 나누는 인생 이야기’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집단상담에서는 ▲일상 공유를 통한 마음 나누기 ▲신체활동을 통한 마음 환기(뇌활성화 운동, 플로어컬링 등)이 이루어졌다. 회기가 진행될 수록 강사와 참여자 간 라포가 형성 되었고 그 결과 높은 참여도와 결속력이 나타났다. 노년 집단상담 참여자는 “일주일 동안 이 시간만을 기다릴 만큼 집단 상담이 삶에 큰 활력이 되었다. 서로 위하며 일상을 나누고 시간을 보내니 너무 행복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성시가족센터 박미경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을 하며 더 젊고 건강해지신 것 같고, 프로그램 내내 웃으며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웃음이 나온다. 노년 1인가구의 삶에 기쁨을 주는 센터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가족센터는 8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미술치료 집단상담 ‘나를 알아 가는 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심리적, 정서적, 환경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자아존중감을 향상 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
화성시가족센터 긴급위기지원은 단순한 일시적 돌봄에 그치지 않고, 위기가정을 위한 통합적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가족 내 보호자 공백이나 단기적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에는 보듬매니저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활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위기상황으로 심리적 불안을 겪는 부모와 자녀에게는 주 1회 심리상담이 지원이 가능하다. 더 나아가 위기가정의 정서적 회복과 생계 안정뿐 아니라, 위기 종료 후에도 교육·문화 프로그램 및 자조모임 등으로 연계하여 지속적인 회복을 돕고 있다. 지원 대상은 최근 1년 이내 위기 사건을 겪었거나, 위기상황이 진행 중인 사례관리 가정, 또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청소년 가장, 단독가구 등이다. 센터 관계자는 “위기 상황에 놓인 가족이 적절한 시점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발굴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지역 내 위기 가정과의 연결망 강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기관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온가족보듬사업 프로그램 관련 궁금한 사항은 화성시가족센터 상담사례팀 전화(070-7774 708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