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강릉시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시민의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추석연휴 비상진료기관"을 지정해 운영한다. 강릉시보건소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추석연휴동안 운영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을 안내하고, 종합병원 4개소(강릉아산병원, 강원특별자치도강릉의료원, 강릉동인병원, 강릉고려병원) 응급실의 경우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대규모 환자 발생 등 응급재난상황에 즉시 대처할 예정이다. 다만, 병원 또는 약국 이용이 불가능하거나 증상이 경미한 경우 24시간 편의점 중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267개소)에서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취약 고위험군과 입원환자 등 검사 우선순위대상자에 해당하는 시민들이 추석 연휴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매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강릉시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기간 운영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은 119응급정보센터(국번없이119),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129), 강릉시보건소(660-3000)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 홈페이지(www.gn.go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강릉시는 운전 및 주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고령운전자와 임산부를 배려하기 위해 '어르신·임산부 우선주차구역'을 시범 운영한다. 강릉시청 제1주차장, 제2주차장과 후면주차장에 각 2면씩 6면, 강릉시보건소 주차장에 9면,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주차장에 1면, 총 16면의 '어르신·임산부 우선주차구역'이 설치됐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70세 이상 운전자와 임산부는 별도 표지가 없어도 자유롭게 주차할 수 있으며, 조례 개정을 통해 정식운영이 시작되면 공공기관 확대 설치, 주차구역 이용 방법 등이 구체화 될 예정이다. '어르신·임산부 우선주차구역' 설치는 민선 8기 1주년을 맞이해 지난 7월 28일 노인복지단체 및 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복지분야 현장간담회에서 상정된 안건이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주차구역의 필요성을 적극 수용해 행정절차를 진행했으며 시범 구역에 대한 설치를 완료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지난 간담회에서 "소통하며 실천하는 시민 중심의 시정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힌 바와 같이 "시민을 위해 필요한 사업은 지체없이 추진해 결과를 보여주는 신뢰 있는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한 흉기 난동 사건의 범인 일부가 정신과 진단을 받고 치료를 거부한 환자들로 알려지면서 정신질환자에 대한 조기발견 및 치료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강릉시보건소는 조기발견 및 치료에 필요한 경제적 지원으로 정신질환자 및 자살시도자에 대한 의료비를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정신질환자 치료비는 응급입원, 행정입원, 외래치료지원, 발병초기,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치료비를 지원하며, 대상자 선정은 건강보험 가입자 중 중위소득 120% 이하일 경우 등 대상 선별기준에 따른다. 자살시도자 의료비는 강릉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자해 및 자살시도자를 대상으로 하며,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등록을 통해 의료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 60만 원 한도 외래치료 본인부담금이 지원된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료비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신질환자가 조기에 발견돼 적절한 치료를 받아 마음 건강을 회복하는 등 강릉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연극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타인과 협력하며 작품을 창작하는 경험을 함께할 '제3기 연극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나미문화학교 제3기 연극학교'는 강릉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의 문화 예술 향유 확대 및 창작역량 강화를 위한 생동감있는 연극예술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입문교육(8월∼11월)과 심화교육(11월∼12월)을 통한 공연 제작, 실연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교류회를 통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네트워트 활동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연극교육 이후 기 수료생과의 협동 공연을 진행해 무대 위의 생생함과 현장감을 비롯한 성취감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25일(금)까지 선착순 20명(남녀 각 10∼15명)을 모집하고, 연극 및 공연 예술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 강릉시민은 누구나 이메일(gnculture@naver.com) 또는 시나미플랫폼 2층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는 총 20차시의 입문 교육을 이탈 없이 참여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나미강릉 홈페이지와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033-647-6810)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양구군 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자립과 역량 강화를 위해 운전면허 취득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운전면허 취득은 자녀 통학과 농업 종사자의 기동성 확보 등 결혼이민자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사회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가족센터는 도로교통공단 춘천운전면허시험장과 함께 지난 8일 센터 내 강의실에서 관내 결혼이민자 12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및 출장 학과 시험을 진행했다. 양구군 가족센터는 학과 시험의 편의성을 위해 4개국 언어로 된 교통안전교육과 학과 시험 응시를 지원해 쉽게 운전면허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12명의 응시생 중 4명이 학과 시험에 합격했다. 조해국 드림스타트팀장은 “결혼이민자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자립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횡성군가족센터는 7월 27일 결혼이민자 상호멘토링 사업 ‘환상의 짝꿍’ 멘토링 활동으로 횡성소방서 협조 아래 안전교육 및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횡성소방서 협조 아래 안전교육, 체험 활동으로 진행한 상호 멘토링 '환상의 짝꿍' 대상은 지난 3월 멘토양성교육을 수료한 지역 거주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멘토 3명과 멘티 3명 등 총 6명이다. 이들은 월 1~2회 도서관, 우체국, 은행 등 공공서비스 시설을 견학하고 한국 문화 체험을 하며 자립심 강화, 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초기입국자들로 구성된 멘티는 멘토링 활동 참여를 통해 문화 교류와 사회적 자신감을 회복하고 멘토들은 리더쉽과 멘토링 능력 향상의 기회가 되어 문화 갈등 해결, 언어 지원 등 활동을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명희 센터장은 “대상자들에게는 도서관, 우체국, 은행 등 관내 공공서비스 시설을 이해하고 체험하며 자립심 강화 및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한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그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상호 협력과 이해를 바탕으로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강릉시는 폐기물처리 소각시설이 9월 초에 준공됨에 따라 쓰레기 배출방법 변경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고 제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선다. 폐기물 처리방식이 기존 매립에서 소각으로 변경돼 소각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오는 8월부터 불에 타는 쓰레기와 불에 타지 않는 쓰레기(불연성)로 나누어 별도 배출해야 한다. 불연성 쓰레기는 도자기류, 깨진 유리, 어패류 껍데기 등 불에 타지 않는 쓰레기로, 매립용 종량제 녹색봉투에 넣어 배출해야 하며, 기존 일반쓰레기 종량제 흰색봉투(재사용봉투 포함)에는 화장실휴지, 기저귀, 각종 차류(녹차 등) 찌꺼기 등 불에 타는 쓰레기를 배출해야 한다. 기존 방법대로 음식물류폐기물은 노란색 종량제봉투 및 RFID 기기에, 재활용품은 투명봉투에 담아 별도 분리 배출하면 된다. 소량의 불연성 폐기물을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매립용 종량제봉투를 5, 10, 20ℓ 용량으로 제작했으며, 기존의 종량제봉투 판매소(편의점, 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새로 공급하는 매립용 쓰레기 종량제봉투 사용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대상폐기물 및 배출방법에 대한 홍보를…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강릉시 오죽헌·시립박물관은 해수욕장 개장에 맞추어 강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낮과는 다른 오죽헌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야간개장을 운영한다. 오는 7월 7일(금)부터 8월 26일(토) 기간동안 매주 금·토요일 18시부터 21시까지 야간에도 오죽헌을 관람할 수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야간상설공연도 함께 진행한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23 오죽헌 야간상설공연'은 매주 금·토요일 19시부터 20시 30분까지 오죽헌 내 야외공연장에서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마당극 외에 국악, 농악, 버스킹 등 회차별로 전통 및 퓨전 문화가 다양하게 어우러지는 공연이 펼쳐지며, 오죽헌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문화적·장소적 인프라를 활용해 특성화된 지역문화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공연 기간 중 극성수기인 7월 30일(일)부터 8월 3일(목) 기간에는 일요일과 평일에도 오죽헌 야간개장 및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8월 5일(토)에는 상설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김흥술 오죽헌·시립박물관장은 "야간경관조명 개선사업과 어우러진 야간상설공연 개최로 주간뿐만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정선군가족센터는 지역사회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취업지원 프로그램 ‘바리스타로 ON 일상’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바리스타로 ON 일상’은 결혼이민자의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동행복지재단에서 후원하는 ‘2023년 다문화가족 한국정착 多이룸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정선군여성회관에서 12명의 결혼이미자가 참여해 교육을 진행 중에 있다. 남해경 정선군가족센터장은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가정은 정선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대상 욕구조사 결과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프로그램으로 지원자가 많았다”며 “결혼이민자들이 전문적인 직업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개인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지난 10일 영월군과 영월군가족센터는 2023년 다문화가족 의료지원(이동검진)사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사업은 KRX국민행복재단의 후원으로 중앙대학교병원에서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국내 생활 정착을 지원하고자 전국에서 8개 기관을 선정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영월군의 협조로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 어울마당에서 진행되었으며, 영월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취약계층 100여 명이 진료 및 검진에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27명의 중앙대학교병원 의료지원사업팀의 지원인력으로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진료와 X-ray, 초음파, 기본채혈·채뇨검사 및 암 질환 감별 가능한 혈액 검사 등 검진을 받았으며,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심리검사도 진행되었다. 영월군가족센터 정해복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다문화가족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오는 7월 1일 경포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7월 7일부터 주문진, 정동진, 옥계 등 17개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한다. 지난해보다 많은 관광객이 강릉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 백사장 관리 및 이용자 편의 증진 등 분야별 조치계획을 통해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 24시간 운영되는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치클리너와 청소인력을 배치해 쓰레기 수거와 계도를 통해 청결한 백사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이안류 감시시스템으로 해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상안전요원 배치와 인명구조장비 및 인명구조 드론으로 익수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 여름철 해수욕 위주의 단순 관광에 한정되기보다는 강릉만의 매력을 더한 페스티벌과 레저활동, 테마해수욕장 등 알차고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관광객 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에는 반려견과 떠나는 여행이 일상화되면서 반려견 전용 여행지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안목과 남항진 해수욕장 일부 구간에 반려견 동반 해수욕장을 운영한다. 남항진은 반려견과 함께 해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태백시는 오는 3일 황지연못 문화광장에서 '제30회 청소년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청소년 뮤직페스티벌은 청소년의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주인의식을 드높이고 모든 시민이 건전 청소년 육성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오는 3일 토요일 11시 30분부터 15시까지 황지연못 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가요·특별경연이 주로 진행되며 가요경연 4팀, 특별경연(밴드, 댄스 등) 6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전문댄스팀 및 역대수상자 공연, 오카리나 연주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임완기 ㈔한국청소년육성회 태백지구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에 마지막으로 개최됐다가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이니만큼 관내 많은 청소년이 잠시나마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축제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역량을 마음껏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행복한 태백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정선군이 다문화 가족을 위한 국제특급우편 요금 지원사업에 나서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4일 정선우체국, 정선군가족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족 국제특급우편(EMS) 요금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코로나 장기화와 생업 등으로 고향에 가지 못하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마련했다. 고향의 가족에게 필요한 물품을 보내 그리운 마음을 위로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군은 국제특급우편 요금 지원 사업을 총괄하며, 가구당 연 최대 10만원 이내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작해 정선군 가족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정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군 우체국은 국제특급우편택배 현장접수, 포장, 소포상자, 생필품을 지원한다. 신원주 군 가족행복과장은 "지역에 거주하는 250여가구의 다문화가족이 행복하게 지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돌봄과 소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강릉시는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저소득층 결혼이민자가족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재추진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모국방문이 어려운 결혼이민자 및 가족들에게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강릉시 거주 3년 이상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인 가구로 경제적인 사정으로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부부 및 자녀이다. 결혼이민자 가정 총 3가정에 대해 1가정당 최대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19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신청은 시에서 모국방문을 지원했던 대상자는 제외되며 심사표에 의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6월부터 11월 중 출국가능하다. 한편 강릉시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총 46명의 일반 결혼이민자 모국방문을 지원해왔으며 2019년부터는 저소득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해 1가정당 최대 400만 원을 지원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모국방문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가족과 정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강원 태백시는 농번기를 앞두고 농촌 인력난을 해소할 필리핀 외국인 계절 근로자 111명 중 1차 근로자 39명이 지난 26일 입국했으며, 관내 숙소에서 현지 적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필리핀 국적(30∼50세 이하 남녀)으로 작년 11월 태백시와 필리핀이 체결한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 26일 인천 공항에 입국했다. 이후 태백시로 이동하여 대한결핵협회 강원지부(마약, 결핵검사, 건강진단), 태백우체국(이동창구)의 지원으로 통장 개설을 마쳤다. 태백시 관계자는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필리핀 계절근로자의 입국은 매우 뜻깊을 것"이라며 "근로자들의 인권을 철저히 보호해 계절 근로가 무사히 끝날 수 있게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는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조기적응프로그램 시범사업에 선정돼 이번에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고 전했다. 총 3차시로 구성된 조기적응프로그램은 기초법 질서, 한국사회 적응정보, 계절근로자 필수정보 등을 제공하는 법무부 주관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입국한 39명의 필리핀 계절근로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해당 교육을 받았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계절근로자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