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경북 영양군은 추석을 맞아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추석명절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다문화가족에게 한국의 명절과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30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15일과 오는 22일 2회에 걸쳐 영양군종합복지회관 조리실에서 진행된다. 명절 음식 만드는 과정을 통해 한국 정서의 이해를 돕고 추석에 대한 의미와 유래를 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추석 명절 손님맞이 다과상 차림의 약밥, 인절미 및 삼색 송편 만들기로 한국음식문화진흥원의 서정순 강사의 지도로 음식을 만들며 명절 분위기를 즐기는 색다른 체험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민여성 레0튀(영양읍 27세)는 "특별 음식인 약밥과 인절미를 나도 집에서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과 올 추석은 삼색 송편을 가족과 예쁘게 빚어 즐거운 추석을 보내야겠다"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한국다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경산시 가족센터는 지난 9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10회 전국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에서 대상, 우수상, 장려상을 받아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예선을 통과한 3명이 본선에 진출해 진량중학교 1학년 이서영 학생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인 대상을, 성암초등학교 6학년 김기영 학생이 우수상을, 경산중앙초등학교 6학년 유수현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경북도와 삼성이 주최하고 경북도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한국어와 부모 나라의 언어를 함께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로, 64명이 예선을 거쳐 5개 시도 20명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대상을 받은 진량중학교 1학년 이서영 학생은 “태풍으로 대회가 미뤄져 연습하는 동안 힘들었지만, 함께 연습하는 친구들이 있어 즐겁게 준비할 수 있었다. 앞으로 이중언어 능력이 더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경상남도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지원사업'을 2년 만에 다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추석에 맞춰 베트남, 중국, 네팔 등 5개국 26가족 90명의 고향 방문을 지원한다. 나라별로는 베트남 16가족 55명, 중국 7가족 23명, 네팔 1가족 4명, 파키스탄 1가족 4명, 우즈베키스탄 1가족 4명이다. 왕복 항공료와 현지 교통비, 여행자 보험 등 가구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가족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8~12일 동안 고향을 방문한다. 현지 언어와 한국어로 과일이나 음식 이름 쓰기, 고향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놀이 사진, 고향 마을 전경이나 가족과 함께 하는 영상을 만드는 등 가족 임무를 수행한다. 9일 창원대에서 열린 '고향방문 발대식'에서는 다양한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한국에 온 지 16년 된 베트남 여성 A씨는 "비록 하늘나라로 남편을 떠나보낸 뒤 8년 만에 아이들과 함께 가는 고향길이지만, 가족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힘이 난다"고 말했다. 파키스탄 출신의 아내를 둔 남편 B씨는 "가족이 늘면서 비싼 항공료 부담으로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고향에 갈 수 있도록 지원해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창원특례시는 한국어를 배우고 싶으나 주중 낮시간대에 경제활동 등으로 한국어를 배우지 못하는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9월 11일부터 실시하는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에 소리펜을 도입한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노동자가 많은 케이조선과 마산봉암공단기업인협의회,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인 성산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 3곳에서 11월까지 외국인 80명을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소리펜은 충청남도교육청에서 개발한 교재로, 한국어를 처음 배우는 외국인이 혼자서도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한국어 외 7개 언어(영어, 일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로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창원시는 소리펜 교재를 도입하기 위해 올해 초 충남교육청과 협의해 지난 7월 MOU를 맺어 교재 40세트를 지원받아 이번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에 도입하게 됐다. 수강생 중 희망자에게 수강 기간 동안 무료로 나누어 주어 한국어 학습능률을 높인다.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에 소리펜 교재를 시범도입 후 이용자 평가를 반영해 내년에 교육교재를 추가 확보, 관내 한국어 교육기관 및 평생학습센터에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경북 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일 다문화센터 교육장에서 ‘영양다문화엄마학교 제1기 졸업식·제2기 입학식’을 열어 7명의 졸업생(베트남 5명, 중국 2명)을 배출했으며 새로운 입학생 7명을 맞이하게 됐다. 제1기 다문화엄마학교 졸업생은 올해 3월에 입학하여 5개월간 초등학교 교과 7개 과목(국어, 수학, 과학, 사회, 역사, 도덕, 실과)을 온라인(90%)과 오프라인(10%) 수업으로 진행했다. 이날은 졸업증서와 함께 성적 우수자 이 모 씨(최우수상, 중국), 조 모 씨(우수상, 베트남), 왕 모 씨(우수상, 중국)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으며 가정학습지도 우수상과 적극참여상 등을 시상했다. 또 9월부터 수업에 참여하게 될 2기 입학생들은 서류심사와 한국어 평가, 면접을 통해 7명의 신입생이 선발됐으며 향후 진행될 교과과정을 간략하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선정 센터장은 “다양한 현장에서 잘 적응하고 있는 다문화엄마학교 졸업생과 입학생들이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자녀들이 학습지도를 책임지는 엄마로 잘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창원특례시는 지난 2일 '2023 창원 결혼·출산·육아 정책 가이드북' 바로가기 'QR 스티커'와 가이드북·홍보지 제작해 관내 산부인과 병·의원 48개소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정책 가이드북을 통해 다양한 지원 제도를 미리 알고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홍보함과 동시에, 정책을 수시로 보고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 스티커'를 제작해 48개 산부인과 병·의원에 배부했으며, 이를 '산모수첩'에 붙이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최근 출생미등록아동에 대한 사건들이 연일 보도 되고, 미혼 임산부, 위기 임산부 지원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 '생명터 미혼모자의 집 입소·상담'에 대한 정보를 추가로 담아 미혼 임신으로 위기에 처한 여성을 지원하고 있는 제도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창원한마음병원에서 진료 대기중인 한 신혼부부는 "출산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라 꼭 필요한 정보였는데,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가이드북과 QR코드 스티커를 붙여주셔 감사하고, 많은 지원 제도가 있어 다행이다"고 하며, "어느 한 곳에 부부의 인적사항을 넣으면 지원 받을 수 있는 모든 정책이 열람 될 수 있고, 신청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음 좋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남해군은 관광객이 남해군에서 장기간 머물며 남해의 가을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달음 남해' 3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달음 남해'는 경상남도와 남해군이 관광객 유치 증대와 체류형 여행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23년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참가자가 직접 여행을 기획·진행하고 본인의 SNS를 통해 남해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사업이다. 3차 참가자 신청 접수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로 경남지역 외 만 19세 이상 거주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모집 대상에 대해 평가표에 따라 11팀을 선정해 9월 1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가자는 10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남해군을 15일 또는 30일 동안 자유여행하면서 개인 SNS, 유튜브, 스토리형 블로그 등으로 홍보하고 여행 종료 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숙박비와 체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남해군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힐링·낭만·청정의 보물섬 남해에서 장기간 머물며 천혜의 풍광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다시 찾고 싶은 남해군이 될 수 있도록…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성주군 가족센터는 GKL사회공헌재단과 연계하여 성주군 다문화가족 자녀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드림 투어ㅡ꿈키움 문화예술 나들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투어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자녀들이 꿈을 키우고 문화예술 관련 진로를 체험할 수 있도록 GKL사회공헌재단이 학생들의 △사전·사후 진로 교육 △숙박 및 교통 △체험프로그램 등 지원했다. ‘서울 나들길’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전에 모여 문화예술 테마 관련 분야를 조사하고 직접 여행코스를 만들어 △남산타워와 한옥마을에서 한옥의 역사를 이해하고 △풋볼 팬타지움 △한강 야경투어 △63빌딩 아쿠아플라넷 및 맥스 달튼 특별전시관 방문과 함께 AI 여행 코딩 교육으로 진행됐다. 가족센터는 앞으로 서울투어 일정을 영상 브이로그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고 연극 등의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탐구하는 사후교육 과정으로 ‘꿈키움 진로체험 투어’를 할 계획이다. 성주군 가족센터 최연정 센터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이 진로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성주군가족지원과 장명옥 과장은 “지역의 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창원특례시는 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창원시티투어 2층버스 노선을 개편하고, 개편된 노선을 오는 9월 1일부터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창원시티투어 2층버스는 만남의 광장, 창원의 집, 마산역, 상상길·창동예술촌, 마산어시장, 경남대학교, 제황산공원, 속천항, 진해루, 진해석동승강장, 만남의광장을 하루 6회, 2시간 10분씩 순환 운행하고 있다. 오는 9월 1일부터는 이 노선에서 경남대학교를 빼고, 관광수요가 많은 3·15해양누리공원과 경화역공원을 추가해 운행한다. 따라서 개편되는 2층버스는 오전 9시 20분, 10시 30분, 11시 40분, 오후 12시 50분, 14시, 15시 10분에 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해 창원의 집, 마산역, 상상길·창동예술촌, 마산어시장, 3·15해양누리공원, 제황산공원, 속천항, 진해루, 진해석동승강장, 경화역공원을 거쳐 다시 만남의 광장으로 돌아온다. 요금은 성인 3000원, 만 19세 미만 청소년·어린이 및 만 65세 이상은 2000원이다. 예약 없이 창원시티투어 누리집(www.changwoncitytour.com)에 게재된 정차 시간표를 참고해 각 승강장에서 기다리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경산시 가족센터는 10일 미취학 아동 및 초등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기초학습지원을 위한 취학 준비 학습지원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취학 준비 학습지원사업은 초등학교 입학 전·후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본학습을 지원하고 부모에게 초등학교 생활과 교육과정을 안내해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는 8월부터 12월까지 가족센터 교육장, 하양 공동육아나눔터, 가족센터 진량교육장에서 진행되며 경산시에 거주하는 7세 취학 전 다문화가정 자녀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초등 2학년을 대상으로 토요특강반을 열어 문해 영역과 수리 영역 기초학습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경산시 가족센터는 취학 준비 학습지원사업 외에도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언어발달지원,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 지원, 정서 안정 및 진로 취업 지원, 방문 교육 서비스 등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 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창녕군은 오는 8월 1일부터 관광객들이 보다 쉽게 관광 정보를 접하고 이용하는데 편리하도록 모바일 플랫폼의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전자지도는 종이 관광지도와 달리 전국 어디서나 휴대폰으로 관광명소와 축제 및 행사부터 숙박업소, 음식점, 공영주차장, 기타 편의시설 등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관광지 정보에 대한 변경 내용과 시스템 개선 사항 등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전자지도는 아기자기하고 예쁜 애니매이션 아이콘이 시각적인 만족감을 주며, 위치기반 시스템을 바탕으로 자신의 위치에서 관광지, 숙소 등의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어 편리하다. 가령, 지도를 길게 터치하면 길안내 기능이 활성화돼 내비게이션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등 관광객에게 유용한 기능들이 많다. 군은 매년 별도의 예산을 편성해 추진하는 모바일스탬프 투어를 전자지도 시스템으로 수행할 수 있어 예산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자지도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창녕군 관광 전자지도'를 검색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 전자지도 서비스를 통해 보다 쉽게 창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기장군은 기장갯마을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일광해수욕장에서 기장의 첫 여름축제인 제25회 기장 갯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장갯마을축제는 오영수 작가의 단편소설 '갯마을'의 배경지이자 1965년 소설을 영화화한 김수용 감독의 영화 '갯마을'의 촬영지인 일광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기장군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여름바다 문화축제이다. 축제 첫날인 7월 29일에는 해녀 길놀이 퍼레이드, 개막식, 갯마을 콘서트 등이 둘째 날인 7월 30일에는 갯마을 뮤지컬, 갯마을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그리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일광 밤바다를 수놓으며, 해수욕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면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그 밖에 축제기간 중 다양한 바다체험과 과학체험이 운영된다. 메인 체험프로그램인 수중 줄다리기, 후릿그물 당기기, 맨손 고기잡이 등이 현장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특히 '황금물고기를 잡아라' 이벤트로 특별한 표식이 있는 고기를 잡은 어린이들에게는 풍성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축제와 관련된 문의는 기장갯마을축제 추진위원회(051-723-2219)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산청군 택시 기본요금이 5600원으로 인상된다. 19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8월 1일 오전 4시부터 택시 기본요금이 기존 4700원에서 5600원으로 인상된다. 이번 인상은 임금상승률, 물가상승률 등 운송원가 상승과 2021년 경영적자 등 택시업계의 경영난 등의 이유가 적용돼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택시 주행거리 2㎞까지 기본요금은 5600원이며 2㎞ 초과 130m당 15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또 단위시간은 31초당 150원의 요금이 부과되며 심야(오후 10시∼오전 4시) 운행시간 20% 할증, 시계 외 할증 30%가 적용돼 택시요금이 부과된다. 앞서 경남도는 소비자정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난 6월 10일 오전 4시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거리운임도 133m에서 130m로, 단위시간은 34초에서 31초로, 심야할증 시간은 오후 10시∼오전 4시로 조정해 시행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택시요금 인상을 통해 교통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를 도모할…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김해와 말레이시아 대학생들 간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7일에 시작해 오는 31일까지 2주간 '김해-말레이시아 글로벌 청년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은 말레이시아 대학생 20명과 김해 거주 대학생 20명을 매칭해 역사 및 문화를 교류하는 내용으로 꾸려진다. 김해의 역사자원 등 매력을 알리고 말레이시아 문화를 배우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은 2023 문화도시조성사업 '시민문화 교류사업 출항'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말레이시아 멀티미디어 대학교(Malaysia Multimedia University)와 '청년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추진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김해시와 말레이시아 말라카 지역의 홍보 및 각 지역의 역사 및 유산에 대한 문화 외교 협업 ▲김해 대학생과 말레이시아 대학생간의 청년 네트워크 구축 ▲양 기관의 발전 및 우호 증진을 위한 정보 공유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하게 된다. 한편 말레이시아 멀티미디어 대학교는 200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 '말라카' 소재의 교육기관으로, 지난 2013년 김해 인제대학교와도…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구미시는 구미시가족센터 주관으로 다문화가족 200여 명이 참여해 '다문화가족 명랑운동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명랑운동회 1·2부, 우승팀 선정 및 선물 증정, 저녁 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다문화가족은 청·백팀으로 나눠 지구를 굴려라, 장애물 달리기, 색판 뒤집기,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체육 활동을 함께했다. 특히 각 나라 의상 및 문화 체험, 음식 맛보기,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다문화 가족의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 친밀감을 높였다. 황은채 구미시 가족보육과장은 "다문화가족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가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편견 없이 다양성이 존중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고 다문화가족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