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지난 7일 노후화된 귀향민경로당을 새로운 곳으로 이전해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민병종 단원구노인지회장, 경로당 회원 및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곡동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과 지역봉사자들이 마련한 음식을 나누며 어르신들의 쉼터 마련을 함께 축하했다. 귀향민경로당은 2013년부터 단원구 원곡동 799-11번지 1층 일부를 임차해 10년간 운영 중이었으나, 협소한 공간 및 시설 노후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자 이전 개소하게 됐다. 이번에 이전한 경로당은 단원구 관산4길 19-1(안산서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에서 신축 다세대주택 한 호실을 매입해 조성했다. 귀향민경로당은 연면적 80.65㎡ 규모로, 할아버지방·할머니방·거실·주방 등의 시설을 갖춰 원곡동 지역 동포 어르신들의 편안한 여가생활 공간 및 아늑한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귀향민경로당이 귀화한 어르신들의 쾌적하고 편안한 사랑방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고향처럼 편안한 공간으로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관내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해 더 꼼꼼하고 촘촘하게 정책을 시행한다. 시는 오는 8월부터 찾아가는 한방 순회 진료 사업 대상을 관내 116개 경로당으로 확대하고, 경로당 주치의 사업을 병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경로당 주치의로부터 기초검진과 상담, 건강관리법 강의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찾아가는 한방진료 서비스를 이용해 침시술과 한약 처방도 받을 수 있게 됐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 모든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광명시의 책무”라며 “노인위원회를 비롯해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어르신이 공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한방 순회 진료 사업은 보건소 한의사와 작업치료사가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상담과 신체 기능평가를 통해 한방 침·약을 처방하고 재활 운동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기존에는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 동 행정복지센터 의뢰자 등을 대상으로 시행해왔다가 이번에 경로당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경로당 주치의 사업은 경로당에 한의사, 의사, 치과의사 등 경로당 인근의 전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남양주시가족센터(센터장 이주연)는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60세 이상 노년기 1인 가구 지원 사업 '식생활 개선 다이닝-THE 행복한 밥상'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동 조리와 식사를 통해 1인 가구 식생활(혼밥)을 개선하고 노년층 1인 가구의 사회적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영양 교육과 함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 교육이 진행됐다. 남양주시가족센터는 평내동에 소재한 다산요리제과제빵학원과 연계해 요리 활동에 최적화된 교육 환경을 마련했으며, 해피누리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남양주지시회 등 지역의 유관 기관과 협력해 참여자를 모집했다. 'THE 행복한 밥상 공유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1인 가구라 식단이 부실했는데 조리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었고, 레시피를 배우면서 다른 음식도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가족센터는 오는 7월 13일부터 7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중·장년기(40세∼59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제2회 THE 건강한 밥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참여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가족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