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광명e지’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서비스를 개시한 ‘광명e지’ 이용자가 6개월여 만에 17배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통합플랫폼 구축 이전 ‘광명e지’ 월평균 이용자는 2만 1천 명에서 구축 이후 월평균 35만 8천 명으로 크게 늘었다. 또 인생플러스센터 등 신규 교육 운영기관이 별도의 홈페이지를 만들지 않고 ‘광명e지’에서 수강신청과 결제를 할 수 있어 도입 비용 4천만 원을 절감하는 성과도 거뒀다. 여성비전센터,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등 기존 교육 운영기관들도 향후 홈페이지 고도화나 유지관리비 예산을 기관별로 연간 600만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광명e지’는 시 평생학습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산하 공공기관과 도서관,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이뤄지는 모든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망라해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개시 후 광명자치대학, 광명지식상점, 평생학습축제, 장애인 평생학습 강좌 등 평생학습원 220개 프로그램을 비롯해,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진주시는 9일 진주시가족센터 2층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 교육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00년대 이후 국제결혼의 증가 등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도를 제고하고 다문화가족 자녀에 대한 학습지도, 학교생활 적응 등 다문화가족 자녀교육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다문화가족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교육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현실적으로 필요한 교육지원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행정안전부 외국인 주민 현황 통계(2022년 11월 기준)에 따르면 진주 지역 다문화가족(결혼이민자 및 자녀 등)은 6464명에 이르며, 진주시 거주자 대비 다문화가족 비율은 1.8%이다. 국적별로는 베트남이 1833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 364명, 필리핀 166명 등의 순이다. 진주시는 언어, 문화, 관습 등 모든 것이 살던 곳과 달라 자녀 돌봄과 학습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진로코칭캠프, 자기주도학습(플래너학습법, 초등역사교실 등) 프로그램 대상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 대전환, 민생 혁신으로 시민들과 함께 꾸는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2일 빛누리아트홀에서 열린 권선구 권역 '2024 새빛만남'에서 시민들을 만난 이재준 시장은 "공간의 대전환, 경제의 대전환, 시민생활의 대전환으로 '수원 대전환'을 시작한다"며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경험과 역량을 모두 쏟아 수원을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꿈꾸는 도시'가 곧 대전환의 열쇠"라고 덧붙였다. 22일 시작된 '2024 새빛만남'은 이재준 시장이 권선·영통·팔달·장안구 권역을 찾아가 시민들에게 시정 주요계획과 각 권역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시민과 대화하는 자리다. 권선구 권역 새빛만남은 22일 구운·금곡·호매실동 주민을 대상으로 시작했고, 23일(서둔·입북·평동), 24일(세류1·2·3동, 권선1·2동, 곡선동) 3일간 이어진다. 이재준 시장은 공간 대전환 정책으로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과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경제 대전환 정책으로는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제시하며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와 서수원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전남 장성군이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무지개를 찾아간, 꿈을 읽어주는 책봇’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립중앙도서관이 '무지개를 찾아간, 꿈을 읽어주는 책봇'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무지개를 찾아간, 꿈을 읽어주는 책봇’은 인공지능 기술에 기반해 책을 읽어주는 기능을 탑재한 로봇 1대와 대상자 맞춤 도서 20권을 월 1회 전문 사서가 직접 방문·대여해 주는 도서관 서비스다.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언어 능력 향상과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장성군립중앙도서관이 전국 도서관 중 최초로 추진했다. 장성군 가족센터 협조로 다문화 가정 5곳을 선정, 지원을 시작했다. 군 관계자는 "미취학·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가정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하는데 아이들과 학부모 반응이 뜨겁다"면서 "한국어가 서투른 학부모가 책을 읽어주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데 책봇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예비맘과 생후 12개월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경기도 무료 책배달서비스 '내 생애 첫 도서관' 서비스가 최근 5년 동안 한 해 평균 1만 5,136권, 하루 평균 61권의 도서를 예비맘들에게 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 생애 첫 도서관'은 경기도가 지자체 최초로 실시한 무료 책배달서비스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양육자는 공공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책을 집에서 빌려보고 반납할 수 있다. 도는 사업 첫해를 기준으로 매년 12% 이상의 이용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대출 건수가 가장 많았던 코로나19 시기인 2021년에는 한 해 1만 7,766권까지 이용 권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동주 경기도 도서관정책과 과장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 영유아 양육자를 위해 불편함을 덜어드리려고 시작한 서비스를 도민들께서 알아주시고 꾸준히 찾아주시는 것 같다"며 "앞으로 '내 생애 첫 도서관'처럼 도민들의 생활 불편함을 해소하는 행정서비스를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무료 책배달서비스를 희망하는 사람은 거주지 공공도서관에 '내 생애 첫 도서관' 서비스 신청 후,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https://www.l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예비맘과 생후 12개월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경기도 무료 책배달서비스 ‘내 생애 첫 도서관’ 서비스가 최근 5년 동안 한 해 평균 1만 5,136권, 하루 평균 61권의 도서를 예비맘들에게 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 생애 첫 도서관’은 경기도가 지자체 최초로 실시한 무료 책배달서비스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양육자는 공공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책을 집에서 빌려보고 반납할 수 있다. 도는 사업 첫해를 기준으로 매년 12% 이상의 이용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대출 건수가 가장 많았던 코로나19시기인 2021년에는 한 해 1만 7,766권 까지 이용 권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동주 경기도 도서관정책과 과장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 영유아 양육자를 위해 불편함을 덜어드리려고 시작한 서비스를 도민들께서 알아주시고 꾸준히 찾아주시는 것 같다”며 “앞으로 ‘내 생애 첫 도서관’처럼 도민들의 생활 불편함을 해소하는 행정서비스를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무료 책배달서비스를 희망하는 사람은 거주지 공공도서관에 “내 생애 첫 도서관” 서비스 신청 후,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https://www.l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지난 한 해 경기도민이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빌려 본 책은 1만 5,437건의 대출 수를 기록한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나무옆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도서관 정보나루(도서관 빅데이터 시스템)를 통해 2023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대출 데이터 4,100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도서대출 2위는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창비), 3위는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팩토리나인)이 뒤를 이었다. 4~10위에는 ‘아몬드’(손원평, 창비), ‘밝은 밤’(최은영, 문학동네),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 클레이하우스), ‘작별인사’(김영하, 복복서가), ‘고양이 해결사 깜냥’(홍민정, 창비), ‘흔한남매’(흔한남매, 미래엔), ‘지구 끝의 온실’(김초엽, 자이언트북스)이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 2023년 최다 대출 데이터를 살펴보면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한국문학이 차지했다. 2022년 대출 상위 10개 도서에 한국문학과 해외문학이 각각 절반을 차지한 것과 비교했을 때 국내 작가들의 약진이 더욱 두드러졌다. 연령별 대출 데이터를 살펴보면 경기도민의 연령대별 관심사를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서수원도서관이 2월 6일 도서관 강당에서 열리는 ‘도서관 속 클래식 음악회’ 관람 신청을 받는다.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서수원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수원시 도서관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이 도서관, 미술관 등 공공장소에서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한 2024년도 첫 번째 ‘아트 인사이드(실내악 콘서트)’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목관 5중주, 현악 4중주로 엔니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등 클래식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수원도서관 관계자는 “가족과 클래식 음악회를 감상하며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성남시는 '희망도서 지역서점 바로대출제' 시행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 제도는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읽고 싶은 '새 책'을 가까운 서점에서 빌려 볼 수 있게 한 공공서비스다. 이를 위해 시는 공개모집과 현장 실사를 거쳐 11곳 서점을 선정하고, 시민 도서 대출에 관한 협약을 마쳤다. 협약 서점은 지역별로 ▲수정구 중원문고, 수정서점, 위례중앙서점 ▲중원구 홍익서점 ▲분당구 동양문고, 미금문고, 좋은날의 책방, 코끼리서점, 반딧불서점, 장영실서점, 이매문고다. 이들 서점에서 책을 빌리려면 성남시 도서관사업소(https://www.snlib.go.kr) 회원 가입→ 도서 신청→ 2∼3일 내 안내 문자 수신→도서관 회원증 지참 후 해당 서점 방문 등의 절차를 밟으면 된다. 바로대출제를 통해 한 달에 2권까지 책을 빌릴 수 있다. 대출 기간은 2주간이며, 해당 서점에 반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희망도서 지역서점 바로대출제는 시민 편의를 높여 독서를 장려하고, 지역 서점 활성화를 도모하게 될 것"이라면서 "참여 서점을 점차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경기도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경기 다독다독 축제’를 10월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경기 다독다독(多讀) 축제’는 2016년 도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독서문화 공유의 장으로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이번 경기 다독다독 축제는 ‘같이 읽고, 같이 놀고’를 슬로건으로 개최하며, 도내 도서관과 경기도작은도서관협의회, 한국독서지도연구회협동조합, 도서관·독서문화활동 사회적협동조합 슬슬 등이 참여한다. 공식 행사로는 2023년 경기도 독서문화진흥 유공 시상식이 진행되며, 광명시 등 기관·단체 5곳, 도서관 자원봉사자 등 민간인 16명, 공무원 7명이 수상한다. 또한, 도내 작은도서관 활동가들이 모여 작은도서관 발전과 미래를 이야기하는 ‘경기도 작은도서관 활동가 워크샵·전시-작은도서관, 미래를 보다’도 함께 운영된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소설가 장강명과 함께하는 북콘서트 <같이 읽기의 즐거움, 함께 읽기의 따뜻함>, ‘EBS 당신의 문해력’ 저자 김윤경의 강연 <우리 아이의 문해력>, 체험행사 ‘책이랑 놀이랑’ 등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다독다독 축제는 경기도와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부평구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10월 4일부터 11월 7일까지 4회에 걸쳐 문화 다양성 교육 프로그램 '별별 클래스'와 '별별 콘서트'를 개최한다. 청천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진행하는 '별별 클래스'는 문화 다양성을 명사들과 함께 여러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클래스 수업은 ▲10월 4일 방송인이자 역사학자인 썬킴이 '과거에서부터 다뤄지고 있는 문화 다양성 이야기' ▲10월 14일 이화여자대학교 이지선 교수가 '소수인으로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10월 18일 가수 하림이 사람들에게 친숙한 '음악'을 주제로 각자 문화 다양성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오는 11월 7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진행되는 '별별 콘서트'에서는 한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네팔 국적인 수잔 샤키야와 멕시코 국적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와 함께 각 나라의 문화와 나라별 문화 다양성 차이를 다뤄볼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www.bpcf.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500-2164, 330-9171)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이 가을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를 가진다. 토크콘서트는 다음 달 13일과 19일 양일간 열리며, 각각 장기도서관과 아트빌리지에서 개최된다. 김포시는 그간 낮시간대 진행됐던 소통의 장을 직장인도 참여 가능한 저녁시간으로 바꿔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소통공감 토크콘서트 '통통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저녁시간 가족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시민 소통의 장은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김포시는 오는 10월 4일까지 소통공감 토크콘서트 '통통야행' 에 참가할 가족단위 신청자를 모집한다. '통통야행'은 가족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장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소통공감 행사로 관내 버스커 공연과 시민과의 대화로 채워질 예정이다. 제1차 통통야행은 오는 10월 13일 오후 7시 30분부터 장기도서관 옥상정원에서 진행되며 제2차 통통야행은 10월 1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아트빌리지 전통문화체험관에서 개최되고 각 회차별 15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될 '통통야행' 참가를 원하는 분들은 가족단위(3∼5명 이하)로 김포시청 홈페이지 또는 QR 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신청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성남시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간 ‘다 같이 돌자 성남시 도서관 한 바퀴’ 스탬프 투어(도장 찍기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투어 용지에 지도로 표시된 16곳 성남시 공공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빌리고서 확인 도장을 찍으면 단계별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시는 도장 1개를 찍을 때마다 도서 대출 권수를 2권씩 확대한다. 도장 5개를 찍으면 도서관 가방을 주고, 16개를 모두 찍으면 선착순 300명에 커피 1잔 모바일 쿠폰을 지급한다. 시민의 공공도서관 이용을 장려하려는 취지다. 도장 찍기 여행 외에도 도서관별 다채로운 독서의 달 행사를 개최한다. 수정도서관은 오는 9월 12일~10월 13일 가족 백일장, 독서 공감 슬로건 공모 행사를, 중원도서관은 같은 기간 독후 감상화 대회를 연다. 판교도서관은 오는 9월 16일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를 초청해 ‘세상 모든 존재’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중앙도서관은 오는 9월 20일 이낙준 웹소설 작가 초청 특강을 연다. 중앙도서관 내 평생학습관 스포츠센터에선 오는 9월 23일 ‘제1회 독서 골든벨 대회’가 열린다. 이외에 중원도서관은 마술쇼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서울역사편찬원은 1960년대부터 서울의 변화상을 지켜본 외국인들의 회고를 구술로 풀어낸 서울역사구술자료집 제16권 '또 다른 서울 사람들'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제16권은 외국에서 왔지만 서울에 오랫동안 살면서, 서울의 변화상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6명의 구술을 채록·정리해 담은 책이다. 서울의 변화상에 대한 연구 또한 '또 다른 시선으로 본 서울의 모습은 어떠했는가?'라는 질문을 던져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서울 사람들이면서 동시에 외부의 눈을 지닌 6명의 이야기에서 그 해답을 찾고자 한다. 첫 번째 이야기는 박문수 전 서강대 이사장의 이야기이다. 그는 1941년 미국 미네소타에서 태어났고 1969년 처음 서울에 왔다. 그는 예수회 출신으로 1973년 한국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고 1985년 한국인으로 귀화했다. 또 인권운동을 비롯해 빈민운동에도 활발하게 몸담았다. 당시 서울은 산업화로 모습이 빠르게 바뀌었다. 서울 곳곳에서는 철거민들이 발생하던 때였다. 그는 복음자리를 비롯해 천주교도시빈민회 활동을 하면서 철거민들과 연대해 그들의 인권과 주거문제 해결에 노력했다. 두 번째 이야기는 도미이
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 | 양주시 도서관은 아이들이 여름방학 동안 책에 흥미를 느끼고 친숙해질 수 있는 다채로운 강좌로 구성된 ‘2023년 여름 독서 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여름 독서 교실은 오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양주시도서관 10개소에서 19개 강좌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내용은 아래와 같다. 양주시립 꿈나무도서관 ▲나의 상상을 AI 그림으로 표현하는 AI art ▲<꿈꾸는 건축가> 길고 튼튼한 다리 만들기, ▲<어린이 건축가 체험> 바닷가 옆 나의 집 짓기를 운영한다. 양주시립 남면도서관은 ▲영화와 보드게임의 만남, ▲일제강점! 우리의 선택은?!, 광적도서관은 ▲놀이로 배우는 교구랑 보드랑, 가족과 함께하는 퓨전 떡요리, 장흥작은도서관은 ▲카프라로 즐기는 책나무 클럽이 있다를 운영한다. 양주시립 덕정도서관은 ▲과학으로 만나는 여름, 글쓰기, 이것만 알면 잘 할 수 있다!, 덕계도서관은 ▲문해력을 키우는 책놀이, 세계여행 보드게임, 고암작은도서관은 ▲가자 직업의 세계로!를 운영한다. 양주시립 고읍도서관은 ▲나답게! 특별하게!, 한국 현대사~흐름을 잡다!, 옥정호수도서관은 ▲똑똑한 미디어 놀이터, 그림책 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