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도서관은 ‘수원시민 한 책 함께 읽기’의 올해 후보 도서를 4월 2일까지 추천받는다. ‘문화도시 수원’ 사업의 하나인 ‘수원시민 한 책 함께 읽기’는 ‘한 도시 한 책 읽기’다. 수원시민이 하나의 책을 함께 읽으며 감동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독서 운동이다. 수원시민이 후보로 추천한 일반도서와 어린이도서 중 심사와 시민투표를 거쳐 함께 읽을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된다. 올 한 해 동안 수원시도서관은 선정된 도서와 연계해 독서 토론, 북 콘서트, 낭독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suwonlib.go.kr)·앱 공지사항 게시판이나 17개 공공도서관, 3개 어린이도서관(슬기샘‧지혜샘‧바른샘)에서 일반도서 1권, 어린이도서 1권을 추천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민 한 책 함께 읽기’ 사업은 시민들이 추천한 책을 함께 읽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민 참여 독서 운동”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오는 10월 15일 시민과 함께 행복한 일상 회복의 희망을 여는 「2022년(10th) 부천시민 자전거 대축제」를 중앙공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부천시민 자전거 대축제(부천시민 자전거대축제 축제추진위원장 이형래)는 2010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자전거를 매개체로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부천의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축제다. 이번 부천시민 자전거대축제는 2019년 돼지열병과 2020~2021년 코로나19 로 안타깝게 개최하지 못하다가 올해 ‘다시 시민과 함께, 생활 속 자전거 문화도시 부천!’이라는 슬로건으로 재개해 더욱 뜻깊다. 이번 축제에는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한 색소폰, 치어리딩, 자전거묘기 공연, 방송댄스를 비롯한 지역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이 참여하는 자전거 축하 라이딩은 자전거대축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자전거 축하 라이딩 코스는 중앙공원을 출발하여 소향로, 신흥로, 부흥로, 송내대로를 거쳐 다시 중앙공원으로 돌아오는 5.2km의 코스로 진행된다. 축하 자전거 라이딩은 자전거를 지참하고 안전모를 착용한 만 16세 이상 70
한국다문화뉴스=김정해 기자ㅣ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전날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해 성금 1천728만 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산시는 이달 5일 관내 거주하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출신 주민과 함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반대하는 평화퍼포먼스를 열고,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성금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안산시민과 공무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윤화섭 시장은 “상호문화도시인 안산에 거주하는 우크라 및 러시아 출신 주민 모두 전쟁을 반대한다”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멀리서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최고의 다문화 도시 안산에는 올 2월 기준 우크라이나 출신 주민은 551명, 러시아 출신 주민은 6천813명이 거주하고 있다.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안성시는 본격적인 문화도시 추진을 위해 안성문화도시 라운드테이블 ‘시민맞춤’을 오는 2월 10일부터 3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 ‘시민맞춤’은 시가 지향하는 문화도시 조성방향을 정하고 중장기 추진계획 수립을 위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후 지속적 민·관거버넌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본 테이블은 총 6회로 진행되며 문화도시 이해, 타 지역 문화도시 사례 탐구, 지역 이슈 발굴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시민맞춤’은 안성에 거주하고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주체들이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과정 전반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문화도시를 만들어나가는 시민 워킹그룹이 되어 안성의 문화도시 비전과 방향성을 도출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맞춤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시민들이 생각하는 생생한 안성의 이야기를 듣고, 문화도시 안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문화도시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2018년부터 ‘모든 지역은 특별하다’는 모토 아래 지역의 고유한 문화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발견하고 가꿔가는 법정 문화도시를 지정하고 있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안양시는 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4차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서면검토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안양시는 문화도시 지정에 한 발짝 성큼 내딛었다. 문체부가 주관하는 문화도시 지정공모는 고유한 지역문화자산을 진단하고 시민들의 문화적 역량을 키워주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단순히 향유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시민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시민주도형사업이기도 하다. 시는‘놀이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안양(安養)한 문화도시’를 비전으로 하는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 문체부 서면심사에서 심사위원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조성계획은 ▹기반사업 ▹즐거운 도시 ▹창의적 도시 ▹행복한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 등 5개 분야로 시는 구상했다. 그 안에는 도시문화학교 오픈스쿨, 도시놀이 개발사업인‘Play City 안양’, 시민 중심으로 공공예술 문화를 만드는‘움직이는 안양’, 시민들의 삶을 기록하는‘안양 인명사전’, 지역 기반의 창의적 생산활동 인력을 양성하는‘안양 크리에이터’등 24개 사업들이 들어있다. ‘안양’이라는 도시명처럼 즐겁고 아늑한 이상향이 시민 각자의 고유한 삶을 통해 드러나고 공감되는 문화도시 조성에
한국다문화뉴스= 강성혁 기자ㅣ 수원시가 수원만의 특별한 요소들을 문화적으로 재구성해 시민들을 중심으로 재도약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문화도시에는 5년간 최대 20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및 문화적 삶의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시민들의 힘으로 그려내는 인문 문화도시를 위해 수원시가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차곡차곡 준비해 온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한다. ◇인문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휴먼시티 수원시는 지난 2010년 민선5기 염태영 시장이 이끌기 시작한 이후 줄곧 ‘휴먼시티’를 표방하고 있다. 인사하는 사람들이 형상화된 심벌마크 역시 ‘사람이 반갑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람중심 행정을 펼치겠다는 시정철학을 담고 있다. 특히 수원시는 정조대왕이 만든 계획도시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효와 실학정신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인문학의 저변을 확대해 왔다. 8곳이던 도서관이 2.5배 증가해 21곳으로 늘었고, 매달 명사를 초청해 열리는 수원포럼은 115회나 개최됐다. 자체적으로 만든 ‘문화도시 조례’도 있다. 지난 2011년 제정된 조례는 수원을 사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