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인천시 남동구 가족센터가 최근 확장 이전을 기념해 '집들이 문화행사'를 열고, 다문화가족 등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20일 남동구에 따르면 남동구 가족센터는 지역 내 다양한 가족 유형의 증가에 맞춰 기존 노인복지관 건물(문화서로62번길 13)을 리모델링 후 확장 이전했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시설을 소개하며, 지역 주민들이 누구나 편하게 가족센터를 방문해 독서, 오락, 요리, 돌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도록 했다. 다문화 요리 체험부터 이웃 4개 나라의 문화여행, 벼룩시장, 가족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전시 등이 선보였으며, 한글과 한국문화에 관한 문제를 푸는 '한국어 골든벨'에는 한국어 교실 참여자 등 다문화가족 36명이 참여했다. 박동규 센터장은 "집들이 행사에서 방문객이 기부한 생활용품 등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 주민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라며"앞으로 센터가 지역의 다양한 가족의 소통 교류의 장이 될 수 있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남동구의 '글로벌 명예 소셜기자단'이 참여해 현장 라이브 홍보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러시아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577돌 한글날을 기념해 다음 달 4일 부터 10일까지 ‘미래를 두드리는 한글의 힘!’을 주제로 ‘2023 한글주간’을 개최한다. 한글주간 개막식은 다음 달 4일 오전 10시 한글주간 행사의 하나로 열리는 ‘한글문화산업전시회’ 행사장에서 개 최한다. 한글문화산업전시회에서는 인공지능, 챗봇, 기계번역, 교육·출판, 한글 기업 등 36개 기업이 참여해 한글 산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도 전시하고 제1회 한컴지니케이 인공지능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한국어 빅데이터 활용 기업 초청 강연 등을 진행한다. 한글날 당일인 9일에는 한글을 소재로 한 영상 공모작 시상과 공연 ‘ㄱ을 기록하다. 더 글 놀이’, 어린이 합창단과 국악 아카펠라 공연, 가수 다비치의 축하 공연 등이 준비돼 있으며, 전통연희와 전통 무예 공연, 대붓 공연(캘리그래피) 등도 만나볼 수 있다. 10일에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언어습관을 알려주는 가족 뮤지컬 ‘사랑해요 예쁜말!’이 무대에 오르고,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편지’ 공모전 당선작 전시회도 5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아울러, 축제 기간에 문자 그림 압화 책갈피 만들기, 한글 빛 글씨 만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가평군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답례품으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20회 자라섬 재스페스티벌 티켓 할인권을 가평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새로운 답례품으로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군에 지역발전기금 10만원을 기부하면 3만원 티켓 할인과 함께 연말 정산시 10만원을 세액공제 받는 등 총 1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보게 된다. 또한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공식 음료인 자라섬 뱅쇼를 축제기간에만 특별 한정 답례품으로 제공키로 하고 관람 객들이 현장 기부시 뱅쇼를 바로 전달 함으로써 지역 문화행사와 고향사랑기부제가 함께하는 이색적인 만남을 계획하고 있다. 앞서 군은 올해 내 고향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 도모를 위해 답례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다양한 답 례품을 선택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기부자 답례품으로 지역특산물인 잣, 포도즙, 전통주, 휴양숙박시설 이용권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더 다채로운 답례품 확보를 위해 공급업체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 | 양주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2023년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작가 초청, 공연, 체험행사, 전시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독서의 달’은 국민의 독서의욕을 고취하고 독서의 생활화 등 독서문화 진흥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정하는 달로, 매년 9월로 규정하고 있다. 도서관별 주요 행사로는 ▲양원근 출판사 대표가 전하는 독서를 통한 지적 여정 ‘나는 죽을 때까지 지적이고 싶다’(꿈나무도서관),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이승민 작가와의 만남’(장흥작은도서관), ▲김민철 작가의 강연 ‘우리는 여행을 잊지 못하고’(고읍도서관), ▲정세랑·김겨울 작가 북토크 ‘책 속에서 찾은 보물들’(옥정호수도서관) 등 작가와 함께 책과 문장을 통해 사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이동섭 작가 강연 ‘명작 뮤지컬 열전’(광적도서관), ▲인형극과 함께하는 우리 숲 이야기(남면도서관), ▲가을 풀 자화상(고암작은도서관), ▲한기현 작가와 함께하는 ‘너와 나를 이어주는 종이자수 미니북 만들기’(덕계도서관) ▲마술과 미술을 접목한 ‘매직드로잉쇼’(양주희망도서관) 등 다채롭고 즐거운 수업으로 구성했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서울시 북촌문화센터에서 ‘문학’을 주제로, 오는 8월 20일(토)부터 9월 3일(토)까지 3주에 걸쳐 ‘등화가친 燈火可親 - 문학과 함께하는 낭만적인 초가을’이란 이름으로 토요 문화행사 ‘북촌문화요일’을 운영한다. 북촌문화센터는 입추를 지나 하늘이 높아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의 시작과 함께 마음을 살찌우는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왕성하게 활동 중인 시인과 소설가를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고, 버려지는 그림책을 활용하여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북촌문화센터 곳곳에서 비눗방울과 공기놀이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북촌문화센터 상주 해설사에게 한옥의 구조와 기능과 북촌문화센터의 이야기에 대해 들어볼 수 있는 ‘한옥아 놀자!’, ‘계동마님 찾고, 보물 찾고’, ‘한옥의 아침’ 등 특별 해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방역지침 준수 하에 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를 병행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예약은 서울한옥포털(https://hanok.seoul.go.kr) 및 카카오채널 ‘서울한옥포털’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북
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ㅣ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찾아가는 토닥토닥 세계문화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날 개최된 행사는 외국인근로자들에게 다양한 문화행사와 공연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산스마트허브에 소재한 에스아이티㈜에서 열린 콘서트에서는 네팔,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외국인근로자 20여 명을 포함, 총 60여명의 내·외국인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모로코 댄서의 아름다운 벨리댄스와 오아밴드의 창작가요, 그룹 위너스의 걸스힙합, 안산시립국악단과 안산시립합창단이 무대를 수놓았으며, 하이라이트로 최근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출신 트롯트 가수 레오의 공연이 펼쳐져 세계평화를 염원하고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내국인과 외국인 근로자가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산업현장의 내·외국인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안산스마트허브와 찾아가는 토닥토닥 세계문화 콘서트’를 연중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