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여주시가족센터에서 결혼이민자 미용사가 3명 탄생했다. 레비씨(필리핀), 김 롼씨(베트남), 녜우씨(베트남)가 주인공 이다. 2021년 여주시가족센터의 결혼이민자 취업교육 '미용사(일반)자격증' 취득반에 참여한 이들은 교육 종료 후에도 끈질긴 도전으로 필기시험에 합격하였으며, 지난 4월과 11월에 치러진 실기시험에서 전원 합격하였다. 미용사(일반)자격증 시험은 국가고시로 모든 과정이 한국어로 이뤄지기 때문에 결혼이민자들에게는 난이도 ‘상’수준의 어려운 과제이다. 하지만 이들은 최대 17회까지 도전하는 칠전팔기의 노력으로 합격의 결실을 얻어냈다. 이들이 미용사로서의 꿈을 이루기까지 힘든 여정을 완주한 데에는 지역사회의 도움이 가장 컸다. 여주미용학원 정효남 원장은 실기시험 준비를 전담하였으며 마지막 한 명까지 포기하지 않고 합격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아이펠마르헤어 미용실 박예지 원장은 여주시미용협회와 연계하여 이들에게 미용기술교육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서 봉사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여주시가족센터 박지현 센터장은 “이들의 미용사 자격취득은 많은 결혼 이민자들에게‘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주었다”며“앞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여주시가족센터(센터장 박지현)는 지난해 결혼이민자 취업교육“미용사(일반)자격증”취득반을 운영하여 야간반 4명, 주간반 6명으로 총 80회기를 진행 했다고 밝혔다. 미용사(일반)자격증은 국가고시로 필기시험이 한국어로 이뤄지기 때문에 결혼이민자들에게는 난이도‘상’수준의 어려운 과제이다. 하지만 칠전팔기의 노력으로 총 3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들은 모두 10회 이상 도전하여 성과를 이뤄냈으며 최대 16회까지 도전해 합격한 사례도 있다. 이들은 현재 실기시험이라는 2차 관문을 향해 도전하고 있다. 1년여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아 여주시가족센터 직원들 모두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 결혼이민자 취업교육은 결혼이민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올해는‘다문화강사 양성과정’과‘운전면허 취득과정’이 개설 예정이다. 문의는 여주시가족센터 운영 특성화팀 전화(031-886-0327)로 하면 된다. 여주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이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