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13일 수원이주민센터에서 관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법 교육·법률상담’을 진행했다.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전문 강사와 노무사가 임금계산, 최저임금, 임금체불 해결 방법, 산업재해 보상과 신청 절차 등을 교육했다. 변호사와 노무사는 노동권리 보호에 취약한 외국인 노동자들이 겪는 법률문제를 상담했다. 한국어에 능숙한 외국인 노동자들이 통역을 도왔다. 수원시 관계자는 “외국인 노동자는 노동인권이 지켜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법률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어렵다”며 “외국인 노동자의 권리보호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서수원도서관과 수원이주민센터는 24일 서수원도서관에서 지역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서수원도서관의 2024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 공모사업, ‘도서관 너머 모두를 위한 인문학’ 활동의 하나다. 이주민과 지역민이 편지와 엽서로 서로 연결되고 소통하도록 지원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협력한다. 두 기관은 교육, 독서·문화, 인문·예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교류·홍보에 협력하고,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양 기관의 소장자료를 활용하는 데 협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강구 호매실도서관 관장, 마킨 메이타 수원이주민센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수원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주민들과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양질의 독서문화 서비스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독서문화 수준 향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7월 16일 일요일 화성마을사랑방은 문화더함공간서로, 수원이주민센터와 함께 선·이주민이 함께 어우러진 활동 ‘서로 어린이와 함께하는 맛있는 세계여행’을 준비했다. 이번 활동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이주민으로 구성된 수원이주민센터 아우름 공동체 봉사단이 주관했다. 세계시민으로서 경기도 내 봉사활동을 하면서 사회통합의 가치를 갖고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공유함으로써 편견과 차별을 없애며 갈등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활동이다. 당일 활동은 향남읍, 우정읍 등 20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미얀마(몽렛사운), 스리랑카(베그 커틀릿), 우즈베키스탄(빵과 카이마크), 일본(오니기리), 중국(마라샹궈) 5개 나라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시간을 갖고 재미있는 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화성시 다문화·외국인주민 공동체 활동을 위한 문화더함공간 서로 조정아 서로장은“2021년도부터 서로 운영위원인 수원이주민센터 마킨 메이타 (미얀마)센터장님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고민 하였고 올해 첫 교류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며 “새로운 음식을 접하면서 망설이는 모습도 있었지만 맛있게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다. 놀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