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명옥)는 6월 12일, 인권교육의 일환으로 폭력피해 대처 및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성(性)’을 기반으로 한 인권 교육으로, 센터 한국어교육을 수강하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에코젠 더심리상담연구소의 고정애 강사가 진행했다. 교육은 성폭력, 성희롱이 무엇인지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 배웠으며, 성에 대한 잘못된 통념을 바로잡음으로써 일상 생활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혹은 자신이 했던 언행들이 누군가에게는 폭력일 수 있음을 깨닫는 유의미한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교육 전반에 걸쳐 남녀노소, 동성, 가족 등 어느 관계에서든 상호 안전한 거리를 두어 상대방을 존중해야 함을 강조함으로써 결혼이민자의 성인지감수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었다. 교육에 참여한 A씨는 “오늘 교육을 들으며 아무리 친한 친구여도 넘지 말아야 하는 선이 있다는 점을 배웠다. 나 는 칭찬으로 하는 말이 성희롱이 될 수 있다고 생각 못 했는데 교육을 통해 알게 되어 앞으로 조심해야겠다고 생각 했다”며 교육 참여 소감을 전했다.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 담당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가 갖고 있던 성 역할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이은숙)는 7일 센터 교육실에서 외국인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세계 시민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의 올바른 사용법 및 중독의 위험성을 알려 외국인 주민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했다. 충북마약퇴치운동본부의 배지현 강사가 강의를 맡아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는 교육을 위한 통역을 지원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교육내용이 쉽게 전달되도록 교육환경을 준비했다. 이은숙 외국인주민 지원센터장은 “노동의 강도가 높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습관적인 약물 과다복용으로 약물중독의 위험에 많이 노출돼 있다”며, “앞으로 교육 대상을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약류 사용 관련 실태조사와 마약류 중독 예방교육을 한다. 청소년 마약류 사범은 2017년 119명에서 2022년 481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청소년 마약류 사용 원인은 '호기심'과 '주변인의 권유'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수원시는 3월∼7월 10개 학교, 3000여 명의 학생을 찾아가 청소년 마약류 실태조사와 마약류 중독 예방교육을 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인이 자문한 실태조사 설문지는 전체 16문항으로 구성됐다. ▲청소년의 마약 사용 경험 확인 ▲마약류에 대한 구입 경로·인식 ▲마약에 의한 자해·자살 관련성 조사 등 내용을 담고 있다. 3월부터 지금까지 남수원중학교 등 3개 학교를 찾아가 1100여 명을 조사했고, 7월까지 총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급증하는 마약류 관련 문제에 대해 정책 과제를 추진하고, 미래 정책 아젠다 수립을 위해 수원시는 지난 4월 '수원시 마약류 관련 대책 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는 민관전문가 위원 13명으로 구성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그동안 청소년 마약류 중독에 대한 통계 자료가 부족해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은 25일 유앤아이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화성시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아동 학대에 대한 아이돌보미의 인식개선 및 경각심을 통해 사회적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했다. 아이돌봄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아이돌보미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임과 동시에 ‘보호자’ 신분임을 명심하고, 아동학대 범죄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며,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아동인권의 이해, 아동학대 현황 및 유형별 실제 사례, 신고 절차 및 대응체계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박미경 센터장은 “실질적인 교육과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정부사업으로 화성시에 거주하는 생 후 3개월 이상 ~ 12세 이하 아동을 둔 양육 공백 가정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화성시가족센터 아이돌봄지원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인해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지원 사업으로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www.idolbom.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화성시가족센터 아이돌봄지원사업팀 전화(031-267-8782~3)로 하면된다.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경기 여주시가족센터는 지난 10일 여주실내체육관에서 ‘하모니운동회’를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4~8세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15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운동회에 앞서 부모·자녀를 위한 맞춤형 교육 ‘아이에게 한발짝 가까이’와 ‘다함께 짝짜꿍’이 함께 진행되었다. 언어발달 부모교육 ‘아이에게 한발짝 가까이’는 가족센터 언어발달지도사가 직접 다문화가정 부모를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언어발달 치료를 위한 부모의 역할을 설명하고 자녀 언어촉진을 위한 활동자료 등을 안내하였으며, 아동학대 예방교육도 함께 진행하여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다가온 자녀돌봄지원 ‘다함께 짝짜꿍’에서는 자녀들을 대상으로 팀을 나누어 언어발달 및 상호작용을 위한 게임을 실시하였다. 이는 4세부터 8세 이상의 아동까지 함께하여 연령별 수준차가 상당히 컸음에도 수준별 게임이 잘 이뤄지고 안전한 돌봄을 지원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막간을 이용하여 가족사진 포토존도 운영하여 가족들의 행복한 순간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하였다.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한 가족들은 ‘하모니운동회’를 통해 배운 것을 그대로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경기도가 스마트폰 중독 같은 과의존 문제를 치유하기 위한 예방교육, 가족 상담 등을 올해도 무료로 진행한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2011년 경기남부 스마트쉼 센터(수원)를 개소해 스마트폰 중독 등 지능정보서비스 과의존 문제를 치유하기 위해 예방교육, 상담,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기초교육‧심화교육) ▲찾아가는 방문 상담 ▲가족 상담 ▲모래놀이·미술·음악·요리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비와 경기도비의 재정지원을 통해 교육신청자는 모든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과의존 예방교육은 유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의존의 개념, 과의존 예방 등의 내용을 담은 기초교육과 전 연령대에 걸쳐 중독률이 가장 높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바르게 사용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는 심화교육으로 구성됐다. 또한 센터에 상주 근무하는 전문상담사와 함께 1대 1 전화 및 면접 심리상담을 통해 과의존 척도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치유지원을 할 뿐만 아니라 센터 방문이 어려운 도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과의존 문제로 인해 가족 간의 갈등, 일상생활의 장애, 심
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ㅣ경기도교육청은 최근 발생한 불법촬영 카메라로 피해를 입은 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섰다. 이를 위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일 피해 학교를 방문해 학부모와 교사,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을 만나 사안의 엄중함을 확인하고 “신속하고 엄격하며 단호하게 처리할 것”을 재차 확인했다. 이어 “경찰조사와 감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 조치를 해 나가겠다”고 약속하고 “이번 사안이 학생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선생님들이 세심히 신경 써 주길 바라며 선생님들이 느끼는 여러 가지 좌절감과 아픔에 대해서 위로와 격려를 전한다”고 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긴급히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을 만나 다른 학교에는 불법촬영 위험성이 없는지 살피기 위해 경기도청과 협력해 도내 모든 학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도교육청 학교생활인권과는 피해자의 개별상담을 위해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서비스센터와 연계하고 교육지원청은 경인교대 심리상담소‘마음’과 함께 교육공동체의 심리 치유와 신뢰 회복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또 1일 교육지원청에 ‘학교 화장실 등 불법촬영 점검 관련 유의사항과 점검체계 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