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정영한 기자 ㅣ 안산시가 내년부터 기존 시가 지급하던 출생축하금에 정부가 신설하는 ‘첫 만남 이용권’을 얹어 출산가정에 첫째 아이는 300만 원, 둘째 이상은 5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출생아 1인당 육아용품 등 구입에 사용할 수 있는 200만 원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첫 만남 이용권 사업을 시작한다. 정부 차원에서 출생장려금을 지원하게 되면서 일부 시·군에선 기존 자체 지급하던 출산장려금을 조정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안산시는 기존 출생축하금을 변동 없이 전액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내년 첫째 아이를 출생한 가정은 출생축하금으로 시가 지급하는 현금 100만 원과 첫 만남 이용권 200만 원이 바우처로 제공된다. 둘째 이상은 출생축하금 300만 원과 첫 만남 이용권 등 모두 5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들어 이달까지 시는 출생아 2천800명을 대상으로 한 출생축하금 54억4천200만 원을 지급했다. 정부는 또 내년 출생아에게 24개월간 현재 최대 20만원인 가정양육수당 대신 30만원으로 늘어난 영아수당을 지급한다. 안산시는 내년에도 출산장려정책을 확대 추진해 나간다. 더 많은 양육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 ㅣ 시흥시가 오는 10월 6일부터 만 16세~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흥형 기본교통비’ 지원 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시흥형 기본교통비 지원 사업’은 경기·서울·인천 수도권 내 버스이용 실적에 따라 기본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선 7기, 그간 시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시정 전반에서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특히 교통 분야에서는‘시흥형 기본교통비’정책을 도입함으로써 우리 시 청소년들의 이동 기본권 강화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는 물론, 나아가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있어서도 부가적인 목표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본교통비는 경기도 시내 일반 버스 및 시흥시 마을버스 청소년 기본 운임을 기준으로, 만 16세~18세 청소년이 마을버스를 이용할 경우 950원,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 1,010원이다. 일 2회, 월 30회 한도 내에서 지급되며, 최대로 지원받을 경우 월 30,300원이 기본교통비로 지급된다.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환승을 포함하여 이동한 것을‘1회’로 정의하며,‘1회’이동 시 처음 지불한 버스 요금을 지원하게 된다. 단, 지불한 교통비가 기본교통비보다 낮을 경우 실제 지불 금액으로, 높을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ㅣ“4월 마지막 주말, 제2차 경기도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현장 접수합니다.” 수원시가 토요일인 24일과 일요일인 25일 양일간 제2차 경기도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접수 마감 기한(4월 30일)을 앞두고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신청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한시적인 조치다. 주말 현장접수 창구는 구별 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열린다. 외국인 주민이 많거나 접근성이 높은 곳으로 ▲장안구 영화동 ▲권선구 세류2동 ▲팔달구 고등동 ▲영통구 매탄3동 등이 선정됐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평일·주말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재난기본소득 외국인 홈페이지(https://forbasicincome.gg.go.kr/)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제2차 경기도 외국인 재난기본소득은 4월 한 달 동안 신청을 받는다. 수원시에는 5만8천여 명이 대상이며, 지난 19일까지 3만8천여 명이 신청을 완료해 65% 이상의 신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수원시는 외국어로 된 현수막과 버스도착 시스템 전자홍보 등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에게 마지막 주말에 현장 접수창구를 운영을 적극 알릴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