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김포시 여성가족과는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 참여단체 및 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사업참여자를 확정하고, 지난 27일 복지교육국장 주재 하에 민간기관 대표 및 담당자 등을 소집한 첫 공식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경기도 외국인 가족협회, 김포 이웃살이, 꿈누리 다문화센터, 너나우리행복센터, 우리두리하나지역아동센터, 정근한방병원, 하성.For.You, 한국청소년행복나눔 등 9개 단체와 기관이 참석했다. 시는 참석자들이 한 가지가 아닌 다양한 주제를 두고 편안한 가운데 토론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여성가족과는 오는 7월 7일 업무협약식을 열고 당일 작성하는 협약서를 근거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실무협의체를 조직함으로써 지속할 수 있는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기존에 단발성 지원 사업과는 차별이 있으며, 특히 지역자원 연계는 이 사업의 관건이다. 김포시 내에서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형태의 활동과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나, 개별적 형태의 지원을 하나로 통합한 시스템이 없어 자원이 효율적으로 활용되지는 못했다. 이 때문에 이번 회의는 통합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이달 27일까지 '2023년도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 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청소년복지지원법 제18조'와 '시흥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조례 제6조 및 제17조'를 근거로 국내 이주 후 사회적응과 학업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청소년(중도입국, 다문화, 외국인가정 등)을 위해 지역자원 네트워크를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여성가족부 공모를 통해 시범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1년간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도 연속 사업으로 확정돼 사업을 지속한다. 이에 시는 관내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수요와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사각지대를 발굴·해소하고자 시흥시와 함께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을 추진할 사업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지원 규모는 총 2억3,100만 원(국비 1억5,400만 원, 시비 7,700만 원)이며, 사업 분야는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한국어, 심리상담, 진로직업, 사례관리, 기타 서비스 필요 분야) 및 급식지원 서비스로 나눠져 있다. 서비스 신규 연계기관 및 대상자 발굴 연계
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ㅣ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이 경기 화성시와 시흥시, 경남 김해시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여성가족부는 10일 "국내 이주 후 사회적응과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중도입국·다문화가정 자녀 등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자원 연계사업은 지자체, 청소년 관련 기관 및 전문가들이 '민·관·학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내 청소년 서비스 현황 조사와 수요 분석을 토대로 이주배경 청소년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2년간 경기도 안산시와 화성시에 시범사업을 실시해 2902명의 이주배경 청소년을 지원했다. 특히 2년 차에는 수혜자가 전년 대비 190%로 증가했다. 올해는 이주민이 많은 지자체인 경기 화성·시흥시, 경남 김해시를 시행 대상으로 선정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화성시는 넓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5개 권역으로 나눠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한국어 교육, 심리 정서 지원·상담, 사례관리, 진로직업체험·세계시민교육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외국인이 5만 4천여 명으로 시 인구의 11.7%를 차지할 정도로 많아, 한국어 교육이 필요한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