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태백시는 지난 20일 2023년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환송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출국하는 총 4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 9월에 이어 2차 출국하는 것으로 지난 4월에 입국해 5∼6개월간 일손이 부족한 관내 31농가에 배치돼 태백시의 대표 작물인 배추를 비롯해 고추, 샐러리, 상추, 사과 등의 농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부분의 근로자들이 고용주들로부터 연장 신청을 받을 정도로 농가 일손에 도움을 주었다. 태백시 관계자는 "동해출입국관리소, 태백우체국, 태백농협, 대한결핵협회 등 관계 기관의 도움이 있어 2023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원만히 이루어진 것 같아 기쁘다"라며, "내년에도 체계적 관리로 단 한 명의 이탈자 없이 농가와 근로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사업 신청농가는 올해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42농가 182명이 신청돼 있는 상태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태백시는 오는 3일 황지연못 문화광장에서 '제30회 청소년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청소년 뮤직페스티벌은 청소년의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주인의식을 드높이고 모든 시민이 건전 청소년 육성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오는 3일 토요일 11시 30분부터 15시까지 황지연못 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가요·특별경연이 주로 진행되며 가요경연 4팀, 특별경연(밴드, 댄스 등) 6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전문댄스팀 및 역대수상자 공연, 오카리나 연주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임완기 ㈔한국청소년육성회 태백지구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에 마지막으로 개최됐다가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이니만큼 관내 많은 청소년이 잠시나마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축제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역량을 마음껏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행복한 태백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강원 태백시는 농번기를 앞두고 농촌 인력난을 해소할 필리핀 외국인 계절 근로자 111명 중 1차 근로자 39명이 지난 26일 입국했으며, 관내 숙소에서 현지 적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필리핀 국적(30∼50세 이하 남녀)으로 작년 11월 태백시와 필리핀이 체결한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 26일 인천 공항에 입국했다. 이후 태백시로 이동하여 대한결핵협회 강원지부(마약, 결핵검사, 건강진단), 태백우체국(이동창구)의 지원으로 통장 개설을 마쳤다. 태백시 관계자는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필리핀 계절근로자의 입국은 매우 뜻깊을 것"이라며 "근로자들의 인권을 철저히 보호해 계절 근로가 무사히 끝날 수 있게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는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조기적응프로그램 시범사업에 선정돼 이번에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고 전했다. 총 3차시로 구성된 조기적응프로그램은 기초법 질서, 한국사회 적응정보, 계절근로자 필수정보 등을 제공하는 법무부 주관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입국한 39명의 필리핀 계절근로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해당 교육을 받았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계절근로자 여러분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태백시는 재가진폐재해자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일까지 폐광지역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29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폐광지역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과거 석탄산업 역군으로 종사하다 퇴직한 재가진폐재해자에게 지역 공간과 시설을 활용한 일자리 발굴로 재가진폐재해자들의 고용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여 사업은 태백산 솟대 약초원 조성 등을 비롯한 12개 사업으로 사업비 3억2천8백만 원(도비 22만9천600, 시비 9만8천400)으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하고 특색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공고일 현재 태백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미취업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미만으로 1순위로 재가진폐재해자 또는 배우자, 직계존비속을 2순위로 일반주민을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동 행정복지센터나 해당 사업부서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황지영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은 재가 진폐재해자들에게 공공형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도모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재가진폐재해자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ㅣ태백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청년층에게 1년간 월세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올해 8월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부모님과 별도 거주하고 임차보증금 5천만원,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청년 만 19∼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전입신고 필수)으로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며 부모 포함 원가구의 소득 기준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신청 방법은 임대차 계약 증빙 서류, 가족관계증명서, 통장 사본, 임대료 3개월 납입영수증(계좌이체 내역)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복지로 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후 심사를 거쳐 2024년 12월까지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금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문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가구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건축지적과 주거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