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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2년 전국 다문화 도시협의회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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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문화뉴스=최봉호 기자ㅣ광주시는 ‘2022년 전국 다문화 도시협의회’ 협회비 지원사업에 공모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다문화 도시협의회에서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지역 특성 및 정책 여건을 반영한 맞춤 사업을 개발하고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정책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 자녀 중 초등학생이 78%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음에 착안해 이들이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자녀 성장지원 사업 ‘성장 여행, 미래로의 설레는 한걸음’ 사업을 기획했으며 실무협의회 심사를 통해 1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6월부터 지역 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초등학생 및 부모를 대상으로 자아형성 및 사회성발달 프로그램, 진로탐색 프로그램, 문화화합 프로그램, 부모-자녀 관계 향상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각 프로그램 특성에 맞게 교육, 체험, 전시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지역 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보다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자녀간 관계 향상을 통해 가족결속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다문화 도시협의회는 외국인주민 1만명 거주 및 총 인구대비 외국인주민 3% 이상인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행정협의회로 광주시는 2012년부터 회원 도시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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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족센터, 10월 센터 소식 및 프로그램 안내

다양함을 통합으로 디자인하는 가족 복지 전문기관,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 램을 준비했다. ■ 추석맞이 모듬전 만들기 이천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모듬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은 10월 2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열리며, 꼬지전·산적·호박새우전 등을 함께 만든다. 신청은 9월 2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QR코드 또는 센터 홈페이지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준비물은 앞치마이며, 문의는 사업3팀(☎ 031-631-2267)으로 하면 된다. ■ 컴퓨터 주말반 교육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인 ‘컴퓨터 주말반’도 운영된다. 교육기간은 10월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6회 이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센터 3층 디지털교육장에서 열린다. 엑셀 집중과정으로 진행되며, 결혼이민자와 배우자, 외국인주민 등이 참여 할 수 있다. 접수는 10월 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15명을 모집하며, 홈페이지 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 하다. 문의는 사업3팀(☎ 031-631 2267)으로 하면 된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경희대학교, 다문화가정 아동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공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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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제13회 ‘따로 또 같이’ 다문화 인식개선 화합행사 개최

보령시가족센터는 지난 26일 제13회 ‘따로 또 같이’ 다문화 인식개선 화합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3년째 이어져 온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 500여 명이 참여한 보령 지역 최대 규모의 다문화 축제로,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지역민들이 하나의 공동체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국가의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을 통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한층 더 확산시켰다. 행사는 명천실버복지관의 사물놀이 공연과 명천어린이집의 율동 무대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개회식에서는 지역 내 다문화가족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 단체와 개인, 다문화가족 지원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보령시여성인력개발센터를 비롯한 지역사회 유공자들의 숨은 노고를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헌신을 조명하고, 다문화 사회 정착을 위한 시민 참여 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각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18개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3개국 세계놀이 체험’에서는 ▲한국의 투호와 제기 ▲베트남의 따가오 ▲일본의 다루마오토시와 긴교스쿠이 등 전통놀이를 통해 각국의 문화적 특색을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