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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세계인의 날 기념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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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안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연주)는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맞아 안양시민을 대상으로 ‘세계인과 함께하는 각국 요리체험 - 요리조리’, ‘세계인의 날 기념 인식개선 캠페인 – 세계문화 퀴즈’등을 5월 2일부터 5월 20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세계인이 함께하는 각 국 요리체험 - 요리조리’는 가족들과 집에서 각 국의 음식 퀴즈를 풀어보고, 세계요리를 직접 조리해보며 함께 맛볼 수 있는 문화체험 활동이다. 센터는 신청 가족이 네이버 폼 형태로 퀴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퀴즈참여 200가구에는 세계 요리 밀키트를 제공한다. 요리퀴즈 참여기간은 5월 2일(월) ~ 8일(일)이며, 퀴즈에 참여한 200가족에 한해 세계인의 날 주간(5월 16일 ~ 20일)에는 세계요리를 조리할 수 있는 밀키트 세트를 각 가정으로 발송한다. 본 프로그램은 안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링크에 접속하여 신청하고 참여할 수 있다.

 

‘세계인의 날 기념 인식개선 캠페인 – 랜선 세계퀴즈 여행’은 5월 9일(월) ~ 20일(금)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 드물어진 가운데, 랜선 세계퀴즈 여행을 통해 각 국의 여행지, 문화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다문화가족 응원메세지 나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며, 참여자 300명에게는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안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는 결혼이민자는 “매년 진행되는 다문화가족 인식개선 캠페인을 통해 나 또한 다른 문화에 대해 알 수 있어 기쁘고, 내가 태어난 나라의 문화를 안양시민에게 알림으로써 내·외국인이 위화감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 같아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오연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장은 “이번 세계인의 날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다양성이 존중되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은 2007년 다양한 민족ㆍ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국가기념일로 제정한 날이다. 이에 안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매년 5월 안양시민을 대상으로 세계인의 날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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