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ㅣ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는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한국어·노동법 교육 개강식’을 지난 1일 열고 안산 거주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12월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어 능력시험(토픽)반 수업과 노동법교육을 통해 자기 인권을 스스로 찾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자 마련됐다.
직장 내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는 한국어 교육은 올 12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4시 진행되며, 노동법교육 특강은 이달과 10월에 각 1차례, 총 2회 진행된다.
아울러 오는 10월 중에는 대부도에서 외국인 노동자와 그들의 가족 등이 참여하는 문화체험 활동도 계획돼 있다.
박상목 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은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 보호와 차별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교육을 진행할 것이며, 외국인 노동자의 지역사회 조기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