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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족센터, ‘학령기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관계향상’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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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시흥시가족센터(센터장 강은이)는 찾아가는 통합가족지원사업 중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으로 ‘학령기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관계향상’ 부모교육 및 가족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찾아가는 통합가족지원사업 생애주기 프로그램은 생애주기별 발달과업에 따른 맞춤형 가족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가족 간 의사소통 향상 및 관계를 증진하고자 기획되었다.

 

 부모교육으로는 <똑똑한 양육1. 올바른 의사소통을 위한 하브루타 대화법>, <똑똑한 양육2. 형제&자매 갈등 다루기>가 진행되었다. 유대인의 교육 방법으로 유명한 ‘하브루타’를 주제로 하여 진행된 두 교육에 참여한 참여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강사님 강의를 듣고 아이와 소통할 때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하브루타 대화법이 익숙하지 않지만 노력해야겠어요.”, “세 자매가 다투고 서로 상처 줄 때마다 어떻게 중재를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강사님 강의를 듣고 아이들에게 서로 존중할 수 있는 자매가 되도록 부모의 역할을 다시 생각하는 좋은 강의였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추가 하브루타 교육을 요청하는 등 학령기 자녀를 둔 가정의 하브루타에 대한 교육 욕구가 나타났다.

 

 더불어 가족문화 프로그램으로는 각 가정을 하나의 공방으로 만들어 쉽게 접하지 못하는 활동을 집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한 <패밀리 공방-타일공예 체험>, <패밀리 공방-슈가크래프트 체험>이 진행되었다. 참여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집에서 타일 공예 체험을 경험할 수 있어서 아이들도 흥미로워하고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평소에 접해보기 쉽지 않은 슈가크래프트로 우리가족 얼굴을 표현해보는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접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참여 만족도가 높습니다.” 라고 답했다.

 

 추후 시흥시가족센터는 하반기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기 자녀 프로그램’, ‘건강한 가정을 위한 아빠모임’ 등을 계획 중이다. 찾아가는 통합가족지원사업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유선(070-4236-7445) 혹은 센터(031-432-799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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