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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이제 어렵지 않아요... 시흥시,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수료 종강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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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문화뉴스=김정해 기자ㅣ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1일 시흥시 가족센터에서 한국어교육을 수료한 결혼이민자들을 축하하는 종강식을 열었다.

 

이날 종강식은 그간 한국어교육 수업에 성실히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성취감과 자존심을 고취하는 등 한국어와 한국 생활에 대한 역량과 자신감을 한층 높이고자 마련됐다.

 

상반기 한국어교육은 초급 쓰기, 발음‧어휘, 실생활 의사소통 등 7개 반으로 운영해 수강생 70명이 수료의 성취감을 만끽했다. 그중 출석률 100%인 16명에게 개근상을, 출석률 60%~70% 이상 출석한 수강생 중 고득점을 취득한 11명에게는 성적우수상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특히 이번 상장 수여식에는 제13회 경기도 다문화가족 말하기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수강생 시상도 함께 이뤄져 한국어교육을 통해 향상된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경기도 다문화가족 말하기 대회에서 시는 이중 언어 부문 입상 및 한국어부문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정착과 안정을 위해 애정과 관심을 쏟으며 시정 운영에 임하는 시흥시의 저력을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

 

참가자들은 종강식 후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 교육 소감을 공유했다. 필리핀 출신의 한 수강생은 “한국어를 배우면서 한국생활에 자신감이 생겨 아이들과 더 편하게 대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영미 시흥시 외국인주민과장은 축사를 통해 “결혼이민자 여러분들이 힘든 환경 속에서도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시에서도 다문화 지원 정책 확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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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족센터, 6월 센터 소식 및 프로그램 안내

다양함을 통합으로 디자인하는 가족 복지 전문기관,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6월 가족사랑의 날 이천시가족센터는 자녀가 있는 이천 시민가족을 대상으로 6월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신청은 6월 9일 14시부터 선착순으로 10가족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과일타르트를 만들며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신청은 하단 홍보지QR 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이천시가족센터 전화 (031-631-2267)로 하면 된다. ■ 다문화가족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이천시 내 초, 중, 고 대상 대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 교육급여 대상자는 제외되며 학교를 다니지 않는 다문화가족 자녀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초등 연 40만 원, 중등 연 50만 원, 고등 연 60만 원으로 농협 카드 포인트로 연 1회 지급한다. 지급된 포인트로 교재구입, 독서실이용 등 학습지원과 자격증 지원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하며 1차는 지난 5월 신청이 마감되었다. 2차 신청은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다. 신청은 전화 문의(070 4866-02

성남시가족센터, 2025 이중언어 부모코칭 참여자 10가정 모집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7월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2025년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 부모코칭'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8세 이하 자녀를 둔 결혼이민자 및 한국인 배우자 10명을 대상으로 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7월 4일, 11일, 18일 총 3회기에 걸쳐 이중언어 사용의 중요성과 인식 개선, 자녀와의 긍정적 관계 형성 및 올바른 양육법을 전문 강사의 강연과 토의로 다룬다. 성남시가족센터 관계자는 “이중언어 사용의 중요성 및 인식개선 교육, 자녀와의 긍정적인 관계 향상 및 올바른 자녀양육을 위해 전문강사들을 모시고 부모교육을 진행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성남시가족센터 가족정착팀(☎ 031-757-9327, 내선 5번)으로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 '세계 전통놀이 지도사 양성과정' 진행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세계 전통놀이 지도사 양성과정' 참여자를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이 과정은 결혼이민자의 역량 강화와 다문화사회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국가의 전통놀이 기법과 교수법을 학습하고, 민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7월 1일부터 28일까지 총 20회기(60시간)로 진행되며, 강의안 평가와 시연 평가를 통과하면 자격증 발급비도 전액 지원된다. 최근 OTT 드라마에서 전통놀이가 조명받고, 스마트폰 과다 사용에 따른 디지털 피로감이 확산되면서 보드게임과 전통놀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전통놀이는 두뇌와 감성 자극은 물론 신체 발달, 창의력, 문제해결 능력, 사회성 함양 등 교육적 가치가 높아 유아부터 노인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교육부는 기존 늘봄학교(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을 2026년까지 초등학교 6학년까지 전면 확대할 계획으로, 놀이 중심의 교과 외 신규 프로그램 도입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통놀이 지도사에 대한 수요는 서울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인천시, 구리시 등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