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月份到10月份是感染恙虫病的危险时期,户外活动要小心谨慎。
恙虫病是感染性疾病。蜱螨跳上皮肤吸血后出现黑色结痂的溃疡是主要特征。潜伏期为6~21日,一般10~12日出现症状。
恙虫病如果及时治疗1~2日内就会迅速好转,如果没能及时治疗发烧两周并伴随脑髓膜炎、听觉障碍、耳鸣等综合症状。
因此户外活动时要格外注意蜱螨跳到身上感染恙虫病。建议户外活动时穿长衣长裤长袜子尽量减少皮肤暴露或者用一些驱避剂、蜱螨防虫剂等。并建议户外活动后把穿过的衣服抖一抖,洗洗澡清除或许黏在身上的蜱螨。
疾病管理厅白敬蘭厅长叮嘱“秋季是恙螨增加的时期,为预防恙虫病请减少暴露危险环境”并强调“户外活动后发现被咬的痕迹(痂皮)、2~3周内发生发热出疹有可能是恙虫病请到医疗机构治疗。”
(한국어 번역)
한국다문화뉴스=김화자 시민기자ㅣ9월에서 10월은 쯔쯔가무시증(Scrub Typhus)의 감염 위험이 높은 시기로 야외 활동할 때 조심해야 합니다.
쯔쯔가무시증은 감염성 질환으로 진드기의 유충이 피부에 붙어 피를 빨아 먹은 부위에 검은 딱지가 동반된 궤양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 감염병입니다. 잠복기는 6~21일이지만 보통 10~12일 정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쯔쯔가무시는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1~2일 이내에 빠르게 호전되나 그렇지 않으면 약 2주 동안 발열이 지속 되면서 합병증으로 뇌수막염, 난청, 이명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야외 활동을 하며 진드기가 달라붙어 쯔쯔가무시병을 옮길 수 있어 야외활동 후 진드기 제거 등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야외 활동 시 긴 옷, 긴 양말로 피부 노출을 줄이고 기피제나 진드기 방충제를 발라 감염을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야외활동 후 입었던 옷을 반드시 털고 세탁하며 샤워나 목욕을 통해 혹시 붙어 있을 수 있는 진드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은 “가을철에는 털진드기의 발생이 증가하므로,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위험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 해줄 것”을 당부하며 “야외활동 후 물린 자국(가피)이 관찰되거나, 2~3주 이내 발열·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면, 쯔쯔가무시증을 의심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