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시흥시가족센터(센터장 강은이) 다문화가족 동아리 모임 대표들로 구성된 '시흥 다동(다문화동아리) 리더모임'은 직접 재배한 작물로 김장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시흥시 다문화동아리 리더모임은 시흥시가족센터가 경기도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 활성화지원사업 7개 동아리모임의 대표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다동 리더모임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도시농업 체험장 밍글팜에 텃밭을 분양받아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였다.
11월 19일에는 시흥 다동 리더모임 공동체 활동으로 김장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이번 김장행사 참여자들은 한국거주기간이 10년이 넘는 다문화가족들로 본인들의 노하우를 살려 김장양념을 직접 만들기도 하였다.
이번 김장행사에서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 대표들의 회의를 통해 지역 내 김치가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시흥시가족센터는 지역 내 다문화가족 외에도 다양한 가족들에게 가족상담 및 아이돌봄지원사업, 가족역량강화사업, 공동육아나눔터사업 등 지역 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 영위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기획·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