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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간식, 주류는 옛 말? 물가 급등에 오르는 물가

주류, 음료, 빙과, 빵 등 줄줄이 오른다

음료, 아이스크림, 빵, 시리얼, 패스트푸드 전부 올라

새해 초부터 식음료 관련 업계에 가격인상 릴레이가 이어졌다. 음료부터 아이스크림, 제과류에 이어 주류까지 줄줄이 물가가 올랐다.

 

가장 먼저 오른 음료는 LG 생활건강이 1일부터 코카콜라 350mL 캔 제품 가격을 편의점가 1900원에서 2000원으로 5.3% 올리면서 시작됐다. 코카콜라뿐 아니라 몬스터 에너지 355mL 캔 가격도 2200원에서 2300원으로 4.5% 인상됐다. 롯데칠성음료 펩시콜라 355mL 가격은 1700원에서 1900원으로 11.8% 올랐다. 1월에 이어 2월도 가격인상이 계속된다. 제주삼다수 출고가가 평균 9.8% 인상, 웅진식품 음료도 평균가격 7% 를 인상한다.

 

아이스크림도 오른다. 빙그레는 아이스크림 가격을 20% 올린다. 롯데제과도 약 10%가량 가격이 상승하며, 해태제과도 평균 14.8% 가격인상이다. 빵과 시리얼도 가격이 오르며, 파리바게뜨는 95개 품목 가격을 평균 6.6% 인상한다.

 

농심켈로그도 콘푸로스트, 첵스초코 등의 시리얼 가격을 10% 안팎으로 올린다고 발표했다.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인 롯데리아는 제품판매 가격을 평균 5.1%인상한다. 이에 대표메뉴인 불고기버거와 새우 버거 단품은 4700원으로 오르며 4500원보다 200원 더 오른 가격이다. 간식 등 먹거리의 연이은 물가상승에 이어 주류도 함께 인상될 전망이다.

 

5일 기획재정부의‘2022년 세제 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맥주와 막걸 리 등 탁주에 붙는 주세가 3.57% 인상된다. 주세 인상에 따라 맥주는 ℓ당 주세가 30.5원 올라 885.7원, 탁주는 ℓ당 1.5원 상승해 44.4원이 된다.

 

주세 인상, 출고가 상승으로 물가 상승 우려

주세 인상은 출고가 상승으로 연결되며 출고가 인상은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주세 가 0.5% 오른 뒤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는 맥주 출고가를 평균 1.36% 올렸다. 현재 4천~7천원인 맥주 가격은 5천~8천원으로 오를 가능성이 커졌으며, 소줏값도 공병가격이 지난해보다 22.2% 올라 맥주와 함께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물가 상승, 왜 이렇게 오르나?

새해 초부터 계속되는 물가 상승, 그 이유에 대해 각 기업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을 가격 인상 요인으로 들고 있 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원재료, 포장재 등 거의 모든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한데다 인건비, 물 류비, 전기 및 가스 요금 인상 등 제반 경비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판단에 내 려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원료비와 각종 비용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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