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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야간 응급 상황 발생 시 이천병원에서 진료가능

엘리야병원 협약, 야간진료로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기자 | 이천시는 2월 7일 이천시 남부시장실에서 이천엘리야병원(원장 정호중)과 ‘이천시 남부지역 야간진료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천 남부지역(장호원, 모가, 설성, 율면 일대) 주민들은 응급환자가 발생 할 경우 인근에 야간 및 응급 진료기관이 없어 성남이나 수원, 원주 등의 병원까지 이동 시간이 최소 30분 이상의 시간을 소요되어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지 못 하였다.

 

이에 시에서는 이천엘리야병원과 협약을 통해 야간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이천시 남부지역 야간진료 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천엘리야병원은 전문 의료진을 채용하고 이천시에서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야간진료 사업으로 인해 병원은 기존 토요일, 일요일 1시까지 운영하던 진료서비스를 오후 5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한다.

 

한국어 진료 외에 별도의 언어지원은 하지 않아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가족이라면 본인의 증상을 설명하거나 도움을 받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남부지역의 주민들이 야간에 진료 받을 수 있는 마땅한 의료기관이 없어 많은 어려움과 불편을 겪고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천시 남부지역의 의료 여건을 개선하고,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의료 안전망을 구축하여 안전하고 살기 좋은 이천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