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30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치매 예방에 도움 되는 9가지 수칙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치매란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의 뇌손상으로 후천적으로 기억력, 언어력, 판단력 등 여러 영역의 인지기능이 떨어져서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는 상태이다.

 

치매는 우리 모두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예방이시 급한 질환 중 하나로, 생활습관의 개선과 적절한 관리로 치매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치매 예방에 도움 되는 12가지 수칙을 알아본다.

 

1. 일주일에 3회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규칙적인 운동은 뇌혈류를 개선하고 뇌세포의 활동을 촉진해 치매 발생 위험을 감소시킨다. 구체적으로 일주일에 중강도 정도(심장이 평소보다 빨리 뛰고 숨이 다소 차지만 대화를 할 수 있을 정도의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3회 이상 하는 것이 좋다.

 

2. 담배 피우지 않기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치매 발생 위험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1.59배나 높다. 또한 흡연은 각종 암과 심혈관질환, 호흡기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금연을 혼자 하기 어렵다면 정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금연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한다.

 

3. 신선한 과일, 채소, 생선 위주의 건강한 식사하기

건강한 식사는 치매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지중해식 식단과 같이 신선한 과일과 채소, 생선 위주의 건강한 식사를 유지하면 경도인지장애와 치매의 발생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4. 술은 줄이거나 마시지 않기

과음은 치매 발병의 직접적인 위험요인이다. 과음과 폭음은 인지장애의 확률을 1.7배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년기부터 노년기까지 과음을 습관적으로 한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인지장애의 확률이 2.6배나 높아진다고 보고되고 있다. 지나친 음주는 피하고 술은 한 번 마실 때 3잔 이상 마시지 않는 것 이 좋다.

 

5. 치매 예방 인지훈련 꾸준히 실시하기

인지훈련은 정상인 및 치매환자의 두뇌 인지기능을 향상시킨다. 국내에서는 신문을 활용해 치매를 예방 하는 인지훈련법인 ‘두근두근 뇌운동’이 개발되어 있다. 치매예방 인지훈련으로 두뇌의 인지기능을 꾸준히 키운다.

 

6. 사회활동 지속적으로 참여하기

사회활동은 인생 전반의 건강과 삶의 질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가족과 친구에게 자주 연락하고 지속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활동으로는 자원봉사, 교회·성당·절 등에서의 종교할동, 복지관·경로당 프로그램의 참여 등이 있다. 지속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 하면 상대적으로 인지기능의 저하 속도를 늦출 수 있 다.

 

7. 적정한 체중 유지하기

저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의 경우 정상 체중의 사람과 비교해 치매 발생 위험이 커진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체중을 정상 범위에서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8. 혈압 정기적으로 관리하기

관리되지 않은 고혈압을 동반한 환자의 경우, 미세하고 작은 뇌혈관 손상이 반복되어 치매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구체적으로 고혈압 환자들은 일반 성인보다 치매 위험이 1.61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고혈압이 발생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혈압을 체크해야 하며 이미 고혈압이 발생한 경우에는 생활습관을 조정하고 약물치료를 통해 혈압을 지속해서 관리해야 한다.

 

9. 당뇨병 정기적으로 관리하기

당뇨병이 치매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나 원인이 현재까지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지만 당뇨병 환자는 일반 성인과 비교해 치매 위험이 1.46배 정도 높아 지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또한 당뇨병 환자에게는 신장 손상과 망막병증, 청각장애, 심혈관질환 등의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는데, 이러한 합병증도 치매 발생의 위험을 높인다.



배너
닫기

커뮤니티 베스트

더보기

배너

기관 소식

더보기

양평군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 2년 연속 추진

양평군은 다문화 자녀의 교육 기회 확대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초등생 4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 씩 연 1회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자녀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2년 연속 시행하여 총 301명의 다문화자녀들에게 교육 활동비를 지원했다. 사업 대상은 7~18세 다문화가정의 한국 국적 자녀로, 재학생 뿐 아니라 교육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청소년의 교육권 보장을 목표로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함하여 추진되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자녀 교육에 대한 부모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자녀의 진로 탐색과 학업 지속을 돕는 기반이 되고 있다. 또한 사업을 매개로 양평군 가족센터에 신규 등록한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복지 서비스 접근과 혜택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박우영 센터장은 “이 사업은 다문화 자녀들에게 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부모의 교육적 참여를 높이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 자녀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 아울러 지역사회가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금산군가족센터 다문화 동아리, 시군 동아리 경연대회서 잇달아 수상

금산군가족센터 다문화 동아리 뷰티풀라이프·디아나 팀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5년 충남 다문화가족 페스티벌 시군가족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각자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을 받은 뷰티풀라이프 팀은 필리핀 전통춤 동아리로 지역 내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여성 1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 다문화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디아나 팀은 장려상을 받았으며 올해 베트남, 중국, 한국 출신 여성 8명이 참여하는 밸리댄스 동아리로 팀을 구성해 매주 수업을 진행하며 친밀감을 쌓아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뷰티풀라이프와 디아나 팀이 상을 받은 것은 그동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 모두가 자기표현의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취업지원 ‘리크루팅 데이’ 2차 모집

서울시는 결혼이민자 및 자녀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2025년 소규모 취업박람회 ‘리크루팅 데이’를 4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쿠르팅 데이’는 구인 기업, 구직자 상호 만족도가 높은 행사로 구인 기업에게는 한자리에서 다수의 구직자를 직접 면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에게는 여러 기업과의 면접을 통해 취업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지난 6월 19일 1차 무역업 분야 리크루팅 데이에는 3개 기업, 23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에 참여해 총 3명이 채용으로 이어졌다. 서울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 18일 서울가족플라자에서 통번역 분야로 제2차 리크루팅 데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1차 리크루팅 데이 참여자인 이란 출신 결혼이주여성은 “한국에서 경력을 어떻게 살릴지 막막했는데 리쿠르팅 데이에서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컨설팅을 받으며 경력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고, 부족한 한국어 표현도 도움을 받아 완성할 수 있었다”라며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2차 통번역 리크루팅 데이 참여자 모집은 오는 9월 15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당일 현장신청도 가능하다. 상세한 내용은 서울시 다문화가족 정보 포털 한울타리 및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