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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남7단지, ‘복사꽃마을 작은도서관’ 개소

지역주민과 사할린동포 화합의 복합문화공간 ‘행복학습관’과 향남지역 랜드마크 되고자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복사꽃마을 작은도서관(관장 황규희)’은 지난 23일 향남 복사꽃마을 휴먼시아 7단지 관리동 3층에서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시 송옥주 국회의원, 이홍근 도의원, 공병완 향남읍장, 더큰이웃아시아 이용근 상임이사가 축사했고, 7단지 입주민 70여 명이 참석했다.

 

오프닝 공연에는 칼림바연주, 식후 행사로는 어린왕자 마술쇼 등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복사꽃마을 작은도서관은 임차인대표회의실로 사용하던 공간으로, LH 공사의‘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선정을 통해 입주민 전체를 위한 문화공간으로 새단장했다.

 

단지 중앙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야외 조망 또 한 탁월해 입주민들이 즐겨 찾는 북카페로서 손색이 없다. 황규희 관장은“(복사꽃마을 작은도서관은) 취미교실,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이웃과 교제하는 입주민의 사랑방이 되었으면 한다”며,“사할 린동포 어르신들과 지역주민이 이용하는‘행복학습관(사단법인 더큰이웃아시아 운영)’과 함께 향남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향남 복사꽃마을 7단지(관리사무소장 이은희)는 내국인과 사할린 영주귀국동포, 결혼이주민 등 다양한 입주민이 거주하는 단지로, 3년째 ‘화성시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참여하며 텃밭 가꾸기, 아름다운 정원 가꾸기, 매듭공예 및 텃밭 축제, 가을 전시회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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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 2년 연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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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가족센터 다문화 동아리, 시군 동아리 경연대회서 잇달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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