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해외 언론에 비춰진 목욕탕 문화로 풍덩~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최근 목욕탕이 해외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외신이 바라본 한국의 목욕탕 문화에 대해 지금 바로 알아볼까요?

 

◆ 과거의 목욕탕 문화

온정을 나누는 따뜻하고 친숙한 공간

 

- 냉수마찰을 하며 “이렇게 하면 심장이 건강해지고 혈액 순환에 좋아!”라고 웃으시던 할머니
- “시원하다” 열탕에 들어간 엄마의 이 말은 “뜨거운 느낌이 몸을 풀어주고 개운하게 해 준다”는 의미였음을 깨달아요.
- 할머니의 등을 살살 밀며 불편한 곳은 없는지 물으시던 엄마
“할머니와 엄마가 지금 내 등을 밀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만화 : 한국의 목욕탕은 뷰티 트렌드가 아닌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 中, 미국, LOS ANGELES TIMES, ’23.1.23.

▷가족 간의 정을 나눈 추억의 장소

 

2020년 한국인 최초 알마상 수상자 백희나 작가의 <장수탕 선녀님>에서는 어린 소녀 덕지가 목욕탕에서 선녀 할머니와 만나 노는 모습이 그려진다.
- 스웨덴, DAGENS NYHETER, ’23.3.14.
▷우리 삶을 깊숙하게 담아 내는 가장 서민적인 공간

 

◆ 외신이 놀란 ‘현재의 색다른 목욕탕 문화’

방문객들은 찜질방에서 스트레스를 풀고 목욕과 스파 등 다양한 경험에 빠질 것

 

- 호주, The Sydney Morning Herald ’23.2.25.

한국 찜질방에는 목욕은 물론 잠도 자고 영화도 보고 밥도 먹을 수 있어요.

 

- 베트남, 베트남라디오방송국 ’22.6.2.

“목욕탕에서 휴식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다. 13개의 테마로 꾸며진 방과 야외 족욕탕도 존재한다.”

 

- 미국, Thrillist ’23.3.23

“목욕탕은 욕조에서부터 찜질방, 식당, 심지어 컴퓨터와 게임 시설을 갖추는 등 정교하고 다양하다.”

 

- 미국, THE WASHINGTON POST, ’23.3.9.
▷우리의 일상적인 생활 공간에서 고급스러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한국인들의 피로를 풀어주는 사우나 계란

“찜질방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식 중 하나는 돌판 위에서 구운 맥반석 계란! 찹쌀로 만든 찬 음료인 식혜와 함께 먹으면 정말 좋아요. 이렇게 먹고 나면 현지인들이 피로를 풀기 위해 여기를 찾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 베트남, 베트남라디오방송국 ’22.6.2.

 

건강에도 좋은 찜질 문화

한국인들은 왜 그렇게 건강할까?
한국인의 건강한 삶에 도움 되는 것 중 하나가 휴식과 긴장 완화를 위해 찜질방·목욕탕에 정기적으로 가는 것
- 영국, THE SUNDAY POST, ’23.1.21.
▷이색적인 체험에서 다양한 시설까지

 

명절과 같이 특별한 날을 맞이하거나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자 할 때 즐겨찾는 우리의 대중적인 장소가 외신에서도 주목하는 특별한 문화가 되었습니다.

 

출처 : 미국, STARS AND STRIPES, ’23.3.21. / 호주, TRAVELLER, ’23.2.24. / 미국, LOS ANGELES TIMES, ’23.1.23.

 

따뜻함과 친숙함을 느낄 수 있던 목욕탕 문화가 안타깝게도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우리 일상에서 점점 잊혀지고 있습니다.

 

목욕탕은 나체와 잡담이 본질인 장소인데, 코로나로 마스크를 쓰고 대화를 자제 받으면서 함께 목욕하는 사람이 줄었다.
- 미국, THE WASHINGTON POST, ’23.3.9.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목욕탕 문화가 세계인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한국인에게는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계속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배너
닫기

커뮤니티 베스트

더보기

배너

기관 소식

더보기

이천시가족센터, 6월 센터 소식 및 프로그램 안내

다양함을 통합으로 디자인하는 가족 복지 전문기관,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6월 가족사랑의 날 이천시가족센터는 자녀가 있는 이천 시민가족을 대상으로 6월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신청은 6월 9일 14시부터 선착순으로 10가족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과일타르트를 만들며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신청은 하단 홍보지QR 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이천시가족센터 전화 (031-631-2267)로 하면 된다. ■ 다문화가족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이천시 내 초, 중, 고 대상 대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 교육급여 대상자는 제외되며 학교를 다니지 않는 다문화가족 자녀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초등 연 40만원, 중등 연 50만원, 고등 연 60만원으로 농협 카드 포인트로 연 1회 지급한다. 지급된 포인트로 교재구입, 독서실이용 등 학습지원과 자격증 지원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하며 1차는 지난 5월 신청이 마감되었다. 2차 신청은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다. 신청은 전화 문의(070 4866-0203)

성남시가족센터, 2025 이중언어 부모코칭 참여자 10가정 모집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7월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2025년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 부모코칭'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8세 이하 자녀를 둔 결혼이민자 및 한국인 배우자 10명을 대상으로 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7월 4일, 11일, 18일 총 3회기에 걸쳐 이중언어 사용의 중요성과 인식 개선, 자녀와의 긍정적 관계 형성 및 올바른 양육법을 전문 강사의 강연과 토의로 다룬다. 성남시가족센터 관계자는 “이중언어 사용의 중요성 및 인식개선 교육, 자녀와의 긍정적인 관계 향상 및 올바른 자녀양육을 위해 전문강사들을 모시고 부모교육을 진행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성남시가족센터 가족정착팀(☎ 031-757-9327, 내선 5번)으로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 '세계 전통놀이 지도사 양성과정' 진행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세계 전통놀이 지도사 양성과정' 참여자를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이 과정은 결혼이민자의 역량 강화와 다문화사회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국가의 전통놀이 기법과 교수법을 학습하고, 민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7월 1일부터 28일까지 총 20회기(60시간)로 진행되며, 강의안 평가와 시연 평가를 통과하면 자격증 발급비도 전액 지원된다. 최근 OTT 드라마에서 전통놀이가 조명받고, 스마트폰 과다 사용에 따른 디지털 피로감이 확산되면서 보드게임과 전통놀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전통놀이는 두뇌와 감성 자극은 물론 신체 발달, 창의력, 문제해결 능력, 사회성 함양 등 교육적 가치가 높아 유아부터 노인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교육부는 기존 늘봄학교(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을 2026년까지 초등학교 6학년까지 전면 확대할 계획으로, 놀이 중심의 교과 외 신규 프로그램 도입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통놀이 지도사에 대한 수요는 서울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인천시, 구리시 등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