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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외국인 대학생 대상 '제2기 외국인 문화유산 홍보대사' 발대식 개최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문화재청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와 함께 6월26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제2기 외국인(글로벌) 문화유산 홍보대사' 30명을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적극행정의 하나로 반크와 2021년 업무협약 체결 후 우리 전통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문화유산 홍보대사를 꾸준히 양성해 오고 있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550여 명(누적)을 문화유산 디지털 홍보대사로 위촉해 우리 문화유산을 올바르게 알리고, 잘못된 해외 정보를 바로잡거나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번에 모집한 제2기 외국인(글로벌) 문화유산 홍보대사는 일본, 중국, 인도,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한국 거주 외국인 유학생과 교환학생 30명으로 구성됐다. 문화재학, 컴퓨터 공학 등 전공도 다양하다.

K-팝, K-드라마 등 한류에 관심이 있고 한국에 유학 온 외국학생들이 한국 생활을 하면서 점차 역사와 문화유산, 자연유산에 궁금해  지원한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지난 26일 발대식에 참가한 홍보대사들은 박기태 반크 단장의 한국 문화유산에 대한 이론교육을 담은 특강을 듣고,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경복궁 주요 전각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진 후 경복궁의 소주방 전각에 있는 생과방에서 궁중 약차와 병과를 먹는 별식을 체험했다.

 

이들 홍보대사는 8월 20일까지 약 두 달간 자율적으로 우리나라의 국가 유산을 자국에 소개하고, 또 자국의 유산을 우리나라에 소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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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족센터, 10월 센터 소식 및 프로그램 안내

다양함을 통합으로 디자인하는 가족 복지 전문기관,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 램을 준비했다. ■ 추석맞이 모듬전 만들기 이천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모듬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은 10월 2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열리며, 꼬지전·산적·호박새우전 등을 함께 만든다. 신청은 9월 2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QR코드 또는 센터 홈페이지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준비물은 앞치마이며, 문의는 사업3팀(☎ 031-631-2267)으로 하면 된다. ■ 컴퓨터 주말반 교육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인 ‘컴퓨터 주말반’도 운영된다. 교육기간은 10월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6회 이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센터 3층 디지털교육장에서 열린다. 엑셀 집중과정으로 진행되며, 결혼이민자와 배우자, 외국인주민 등이 참여 할 수 있다. 접수는 10월 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15명을 모집하며, 홈페이지 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 하다. 문의는 사업3팀(☎ 031-631 2267)으로 하면 된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경희대학교, 다문화가정 아동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공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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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제13회 ‘따로 또 같이’ 다문화 인식개선 화합행사 개최

보령시가족센터는 지난 26일 제13회 ‘따로 또 같이’ 다문화 인식개선 화합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3년째 이어져 온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 500여 명이 참여한 보령 지역 최대 규모의 다문화 축제로,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지역민들이 하나의 공동체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국가의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을 통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한층 더 확산시켰다. 행사는 명천실버복지관의 사물놀이 공연과 명천어린이집의 율동 무대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개회식에서는 지역 내 다문화가족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 단체와 개인, 다문화가족 지원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보령시여성인력개발센터를 비롯한 지역사회 유공자들의 숨은 노고를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헌신을 조명하고, 다문화 사회 정착을 위한 시민 참여 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각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18개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3개국 세계놀이 체험’에서는 ▲한국의 투호와 제기 ▲베트남의 따가오 ▲일본의 다루마오토시와 긴교스쿠이 등 전통놀이를 통해 각국의 문화적 특색을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