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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가족행복학교 예비노년기 부부교실 ‘금쪽같은 내인생’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지난 9월, 화성시가족센터는 55세 이상 화성시민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기 부부 생활을 위한 예비노년기 부부교육 ‘금쪽같은 내인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예비노년기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에니어그램(성격유형 진단)을 기반으로 배우자의 성격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건강한 소통법을 주제로 진행 되었다.

 

실제 성격유형을 진단하는 도구인 에니어그램을 통해 노년기 부부가 여생을 보다 건강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기획되었다.

 

에니어그램 및 대화법 강의를 진행한 이정민 강사는 “노년기를 대상으로 에니어그램을 시도한 것은 매우 획기적”이라며 “함께 한 시간이 길더라도 정확하고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배우자를 다시금 이해하는 것이 행복한 노후의 시작”이라고 전했다.

 

이에 참여자 김OO씨는 “아내가 프로그램에 신청했다고 했을 때 처음에는 귀찮게 느껴졌지만, 교육을 통해 아내에 대해 다 알고 있다는 것은 착각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며 “앞으로 아내를 더 이해하고 존중하며 행복하게 살겠다”고 이야기했다.

 

사랑의 테라피 강의를 진행한 양윤정 강사는 치료와 치유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며 “강의를 통해 진정과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고 싶었다”라며 강의했다.

 

참여자 최OO씨는 “내가 좋아하는 향과 아내가 좋아하는 향이 비슷해 신기했다”며, “아내의 취향을 알아가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화성시가족센터는 다가오는 11월 11일 (토) 예비노년기 부부교육 심화프로그램을 진행 예정이다. 이에 박미경 센터장은 “노년기에 접어들며 새로운 환경과 지식에 접근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함께해준 참여자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화성시민의 삶 지원을 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 기획·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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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대상 ‘2025년 한국어교육 3학기’ 운영 및 백일장 대회 개최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국내 거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2025년 한국어교육 3학기 과정’이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는 2025년 9월 15일부터 11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총 5개 반 70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 과정은 수준별(초급1·초급2·중급1· 중급2)과 목적별(실용한국어·토픽)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전·오후·야간반으로 나뉘어 학습자의 여건에 맞게 운영 된다. 특히 올해 새로 개설된 중급 2단계 과정은 한국사회 적응과 진학, 취업을 준비하는 결혼이민자들에게 보다 심화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후원으로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한국어 백일장 대회’는 올해로 5회를 맞았다. 지난 4년간(2021~2024) 총 362명이 참여해 62명이 수상했으며, 올해 대회에는 136명이 참가해 그간의 한국어 학습성과와 진솔한 이야기를 글로 풀어냈다. 시상식은 11월 4일 신구대학교 식물원에서 열리며, 총 20명의 수상자가 상장과 상금, 꽃다발을 받는다. 또한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수강생이 초대되어 서로를 응원하며 성과를 함께 나누고, 원예 문화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성남시가족센터, 9월 모두가족봉사단 멘토-멘티 추석맞이 화과자 쿠킹체험 진행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2025년 9월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작은사랑성남지역 아동센터에서 모두가족봉사단 멘토-멘티 28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화과자 쿠킹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명절을 맞아 세대 간 정서적 교류를 강화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은 프리미엄 수제 화과자 공방 ‘서화연’의 대표를 초청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먼저 화과자의 역사와 제작 과정을 배우고, 다양한 색의 반죽과 앙금을 사용해 직접 화과자를 빚었다. 이어 마지팬 도구와 모양틀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동물 3종, 꽃·과일 3종 등 총 6가지 디자인을 완성 했다. 완성된 화과자는 개별 박스에 포장하고, 전통 매듭법을 이용한 보자기 포장 체험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성남시가족센터는 “추석이라는 명절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멘토와 멘티가 서로 협력하고 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가족 간 유대와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가족지원팀(☎031-755-9327, 내선 1번)으로 하면 된다.

이천시가족센터, 10월 센터 소식 및 프로그램 안내

다양함을 통합으로 디자인하는 가족 복지 전문기관,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 램을 준비했다. ■ 추석맞이 모듬전 만들기 이천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모듬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은 10월 2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열리며, 꼬지전·산적·호박새우전 등을 함께 만든다. 신청은 9월 2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QR코드 또는 센터 홈페이지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준비물은 앞치마이며, 문의는 사업3팀(☎ 031-631-2267)으로 하면 된다. ■ 컴퓨터 주말반 교육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인 ‘컴퓨터 주말반’도 운영된다. 교육기간은 10월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6회 이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센터 3층 디지털교육장에서 열린다. 엑셀 집중과정으로 진행되며, 결혼이민자와 배우자, 외국인주민 등이 참여 할 수 있다. 접수는 10월 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15명을 모집하며, 홈페이지 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 하다. 문의는 사업3팀(☎ 031-631 226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