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11월 2일 오후 7시 화성아트홀에서 화성시 관내 거주중인 2인 이상 의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사랑의날 프로그램을 진행 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화 읽어주는 콘서트 방귀며느리’ 공연 관람으로, 방귀며느리는 방귀대장이 자신 처럼 엄청난 방귀를 뀌는 며느리를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가족 음악극이다.
공연은 아픽(ART-PIG) 공연단이 맡아 다양한 전통악기와 월드뮤직을 결합한 음악 그리고 이야기로 관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퍼포먼스를 준비해 진행했다.
공연 중간 주인공의 옷을 관객이 결정하는 등 아이들이 공연을 함께 만들어가며 소통하는 공연으로 관람 가족들의 호응이 높았다.
공연 입장 전, 센터는 룰렛돌리기와 가족사랑의 날 관련 퀴즈, 가족사랑의 날을 알리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공연 후에도 공연 속 주인공들과 포토타임을 가지며 함께한 화성시민들은 프로그램 내내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가족들은 “아이들을 위한 공연 취지에 걸맞게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고 이따금씩 관객(아이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함께 극을 진행해 나간 점이 훌륭했다.”, “다양한 악기를 알게 되고, 동서양 악기의 조화로운 연주가 아름답고 감동 스러웠다.”, “진행요원의 안내가 질서 있었고 따뜻했다.
또한 소소한 참여 이벤트가 있어 아이들 취향에 맞는 선물도 받아 아이들이 무척 기뻐했다.”, “가족의 날 행사인 만큼 포토부스의 사진을 찍어주고 인화 해주는 세심한 프로그램 선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화성시가족센터 덕분에 퀄리티 높은 좋은 공연을 무료로 즐기고 가족의 추억을 쌓을 수 있어 감사하다. 즐거운 하루였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화성시가족센터는 1월부터 매월 1회 화성시에 거주하는 가족들을 위한 공예, 가족영화의 날, 케이크 만들기 등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가족 친밀감을 향상하고 가족친화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 공연관람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나는 예술여행의 지원 사업에 화성시가족센터가 선정되어 진행했다.
화성시가족센터는 “화성시는 서울시의 1.4배에 달하는 지역특성상 이 를 반영해 서부, 남부, 북부로 나뉘어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활동들을 통해 가족 사랑의 날 의미를 알리고자 한다”며 “내년 에도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