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5 (화)

  • 맑음동두천 6.6℃
  • 맑음강릉 10.5℃
  • 맑음서울 6.9℃
  • 맑음대전 8.9℃
  • 구름많음대구 8.1℃
  • 맑음울산 8.2℃
  • 구름많음광주 9.0℃
  • 맑음부산 8.9℃
  • 구름많음고창 8.1℃
  • 구름조금제주 10.7℃
  • 맑음강화 8.8℃
  • 구름많음보은 6.3℃
  • 맑음금산 7.9℃
  • 구름조금강진군 10.1℃
  • 맑음경주시 8.8℃
  • 맑음거제 10.1℃
기상청 제공

[주간증시&뉴스] 4월 2주 차 '트럼프 전격 관세 유예... 중국만 본다'

2025년 4월 2주 차

 

[주간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KOSPI, 1.3% 하락하며 2,430선 후퇴

국내 증시는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피(KOSPI)는 전주 2,465포인트에서 33포인트(-1.3%) 하락한 2,432포인트로 마감했다. 주봉 기준으로 하방 압력이 여전히 유효하며, 일봉 기준으로는 과매도 구간에서 상승 반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S&P 500, 5.7% 급등… 5,300선 회복

미국 S&P 500 지수는 전주 5,074포인트에서 289포인트(+5.7%) 상승한 5,363포인트로 마감했다. 주봉상 하방 압력은 지속되나, 과매도 구간에서 지지를 받으며 반등했다. 일봉 기준으로는 급격한 반등세가 전개되며 강한 상승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

상해종합지수, 3.1% 하락… 3,240선으로 후퇴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주 3,342포인트에서 104포인트(-3.1%) 하락한 3,238포인트를 기록했다. 주봉 기준으로 과열 구간에서 하락 반전이 나타났으며, 일봉 기준으로는 과매도 구간에서 지지를 받으며 점진적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경제 뉴스]

 

미·중 관세 공방 격화… 전자제품엔 면제 조치

트럼프 대통령은 대부분 국가에 대한 상호 관세를 유예한다고 밝혔으며, 스마트폰·컴퓨터 등 주요 전자제품에는 관세 면제를 발표했다. 반면,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145%의 고율 관세를,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125%의 보복 관세를 예고하며 갈등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연준, 관세 충격 완화 의지 피력… 미국 국채시장 불안

미국 연준 인사들은 무역관세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며 개입 의지를 내비쳤다. 최근 미국 국채 가격이 급락하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유예 조치를 취한 배경으로 분석된다.

한국, WGBI 편입 시기 확정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시기가 2026년 11월로 확정되며, 외국인 자금 유입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치·외교 뉴스]

 

미-러 정상 접촉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가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만났다.

우크라 전쟁 변수 등장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측 용병으로 활동하는 중국 국적자를 체포했다고 밝혀, 우크라 전쟁에 새로운 갈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U-중 정상회담 7월 개최 예정

유럽연합(EU)은 오는 7월 베이징에서 중국과의 정상회담을 열 예정이며, 경제 및 외교 현안 조율이 예상된다.

EU, 우크라에 35조 원 지원 발표

EU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35조 원 규모의 대규모 지원 계획을 발표하며, 장기적 재건 및 전쟁 지속 대응을 위한 재정적 뒷받침에 나섰다.


 

[사회 뉴스]

 

미국, 해운 탈탄소화 협상 철수 시사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운 탈탄소화 협상에서 미국이 철수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금융·상품시장 동향]

 

S&P 500 변동성 지수(VIX)

시장의 불확실성 지표인 VIX는 전주 대비 하락한 37.5를 기록했다. 위험 회피 심리는 다소 완화된 모습이다.

국제유가(WTI)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주간 기준으로 하락하며 배럴당 60.7달러를 기록했다. 수요 둔화 우려가 유가에 영향을 주었다.

채권시장 동향

  • 한국 국채(2년): 2.461%, (10년): 2.693%

  • 미국 국채(2년): 3.975%, (10년): 4.497%

원/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은 1,418원으로 마감되며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환율 안정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분위기다.


 

이번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중 무역갈등 격화와 국제 정치의 복잡한 흐름 속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증시는 반등세를 보였지만, 중국과 한국 증시는 각각 하락세로 마감하며 지역별 편차가 두드러졌다. 다음 주는 EU-중 정상회담과 관세 정책 변화, 연준 발언 등이 시장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변동성 관리와 분산투자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관련기사

8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배너
닫기

배너

기관 소식

더보기

이천시가족센터, 4월 센터 소식 및 프로그램 안내

다양함을 통합으로 디자인하는 가족복지 전문기관,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이중언어 교육대상자 모집 이천시가족센터는 만 18세이하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2025년 이중언어 교육대상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교육언어는 △중국어 △베트남어 △ 캄보디아어 △일본어이며, 교육 일정은 2월부터 11월까지 언어별로 다르니 이천시가족센터에 별도 문의하면 된다. 교육은 이천시가족센터에서 원어민 강사가 담당하여 대면수업과 화상수업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다. 교육 관련 문의는 이천시가족센터 사업3팀 이중언어코치 전화(070 4866-0207)로 하면 된다. ■ 다문화가족을 위한 컴퓨터교육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을 위한 컴퓨터교육을 찾고있다면 이천시가족센터에 방문해보자. 이천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배우를 포함하여 다문화가족구성원과 외국인주민 등에 컴퓨터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은 센터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교육은 4개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컴퓨터기초반, 엑셀집중반, ITQ자격증반, 컴퓨터주말반이 있다. 각 반별로 교육일정과 시간이 다르니 하단 홍보지의 상세 내용을 확인하여 본인에게 맞는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관련

안성시가족센터, 온가족보듬사업 추진을 위한 ‘보듬매니저 양성교육’ 실시

안성시가족센터(센터장 임선희)는 여성가족부 사업인 ‘온가족보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보듬매니저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3월 18일 밝혔다. 온가족보듬사업은 여성가족부가 2024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취약·위기가족을 포함해 다양한 가족들에게 상담, 사례관리, 자조모임,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통합 지원 사업이다. 보듬매니저는 사례관리 대상자를 직접 지원하는 돌봄 전문가로서, 학습지도, 심리·정서 지원, 생활 도움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양성교육은 3월 8일부터 15일까지 총 25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온라인 교육(18시간)과 가족센터 자체 교육(8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보듬매니저들은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성시 내 아동 돌봄 및 가족 지원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선희 안성시가족센터장은 “보듬매니저 채용을 통해 안성 지역 내 돌봄 지원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내 가족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교육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3월 11일(화) 결혼이민자 및 가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오리엔테이션 및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2025년 한국어교육 개요 △한국어 강사 소개 △가족센터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안내 등이 진행되었으며, 화성시청소년성문화센터와 연계한 성평등 사전교육도 함께 실시되었다. 한국어교육은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향남), 화성시립봉담도서관(봉담), 화성형아이키움터(동탄산척점),센터교육장(병점) 등 4곳에서 이루어 지며, 대면 5개 반, 온라인 7개 반으로 총 12개 반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몰도바, 키르기스스탄, 모로코 등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자들로 배우자와 함께 적극적으로 안내를 경청하는 등 한국어 학습에 대한 높은 열의를 보였다. 교육은 2025년 3월 17일(월)부터 11월 14일(금)까지 진행되며, 한국어 수업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국내 적응 프로그램(9월예정)도 함께 운영된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한국 생활이 낯설고 어려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