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지난 8월 25일 ‘산북 작은 놀이터’의 개소식이 개최되었다. 개소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아동 돌봄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였으며, 시범적으로 진행한 프로그램 과정을 진행한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도 접할 수 있었다.
‘산북 작은 놀이터’의 서미희 대표는 “이 공간이 아이들이 꿈꾸는 아지트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산북면 아이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아이들이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산북 작은 놀이터’는 현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15명의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공동육아, 돌봄 품앗이의 취지에 맞게 학부모의 프로그램 재능기부와 돌봄 봉사도 이뤄진다. 이러한 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산북면 아이들이 방과 후에 더 안전한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