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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istent Cough for Over 2 Weeks, with Weight Loss?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체중 감소까지 있다면?

 

If a persistent cough lasts for more than two weeks and is accompanied by weight loss, tuberculosis symptoms may be suspected. Tuberculosis is a chronic infectious disease caused by the tuberculosis bacterium, and it is a respiratory disease transmitted through the air by coughing, sneezing, talking, etc., of active pulmonary tuberculosis patients.

 

Currently, South Korea ranks second in tuberculosis incidence among OECD countries and has the highest mortality rate excluding COVID-19 (as of 2022), indicating a serious situation. Along with the most common symptom of tuberculosis, coughing, other systemic symptoms such as sputum, fever, weight loss, night sweats, and loss of appetite may occur.

 

The key to tuberculosis treatment is to consistently take the prescribed tuberculosis medication in the correct dosage for at least six months or more. Regular sputum tests and chest X-rays are conducted to monitor treatment progress and check for any side effects of tuberculosis medication.

 

Even if symptoms improve, tuberculosis medication should not be discontinued. Irregular intake of tuberculosis medication or discontinuation of medication in the early stages of treatment can lead to drug resistance, increasing the risk of treatment failure, so caution is necessary.

 

Additionally, when coughing or sneezing, it is essential to cover the mouth and nose, and after coughing, hands should be washed with flowing water and soap for at least 30 seconds. If there are respiratory symptoms, it is advisable to visit a nearby public health center or medical institution for testing.

 

 

 

 

(한국어 번역)

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ㅣ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과 체중 감소가 있다면 결핵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만성 감염병으로, 활동성 폐결핵 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등으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 질병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OECD 결핵 발생률 2위, 코로나19를 제외한 사망률 1위(2022년 기준)로 심각한 상황이다.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과 더불어 가래, 발열, 체중 감소, 야간발한, 식욕부진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결핵 치료의 핵심은 처방된 결핵약을 정확한 용량으로 최소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다. 치료 경과 및 결핵약 부작용 여부 확인을 위해 정기적인 객담 검사 및 흉부 X선 검사 등을 실시해 관찰한다.

 

증상이 호전되어도 결핵약 복용을 중단하면 안 된다. 결핵약을 불규칙적으로 복용하거나 치료 초기에 복용을 중단할 경우 결핵균이 기존 사용됐던 약제에 내성이 생겨 치료 실패의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한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는 반드시 입과 코 가리기를 해야 하며 기침한 후에는 비누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를 해야 한다.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 등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 보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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