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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다이음협회, 협회회원 청주시 여성단체협의회와 이ㆍ미용 교육 종강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세계다이음협회(회장 장지영)는 청주시(시장 이범석)가 후원하고 청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은주)가 주관한 ‘여성결혼이민자 행복한 시민만들기’이ㆍ미용 기초과정 교육에 협회 회원과 함께 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4월 16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커트부터 펌까지 기본자세와 절차, 기술 등을 교육을 진행하고 6월 18일 종강식을 가졌다.

 

교육은 연습시간을 포함해 총 100시간 동안 생활 이ㆍ미용 기초기술을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결혼이주여성들이 배우고 익힌 이ㆍ미용 기초기술로 봉사활동까지 참여함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도록 도왔다.

 

교육에 참여한 한 회원은 “우리 집에 남편하고 아들 둘이 있거든요. 이ㆍ미용 기초과정을 배웠으니까 집에서도 남편과 아들들에게 머리를 잘라줄 수 있어서 참 경제적인 것 같아요”라며 해맑게 웃었다.

 

세계다이음협회 장지영 회장은 “결혼이주여성에게 관심 가져주시는 청주시와 여성단체협의회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회원들이 자신감을 얻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한국에서 행복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또 세계다이음협회는 "앞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결손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ㆍ미용교육을 주관한 청주시 여성단체협의회 박은주 회장은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새로운 문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개강식때 밝혀 세계다이음협회와 지속적 협업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세계다이음협회는 장지영 회장을 필두로 충북 500명 결혼이주여성이 만든 비영리 단체로 다문화가정, 유학생, 외국인근로자, 이민자들을 위해 통번역 및 이중언어교육, 다문화이해교육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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