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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청년, 기업 현직자의 실무 경험을 공유한다

“방역 대책, 중증 환자 관리에 초점을 맞춘 ‘단계적인 일상회복’ 방식으로 서둘러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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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수원 청년들에게 기업 현직자의 실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진짜 현직자와 찐한 직무경험’ 참여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수원 거주 청년들과 수원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만 19~34세)이다. 멘토링은 ‘양산·공정기술’ ‘마케팅’ 등 2개 직무로 나눠서 진행되며 직무별로 현직자 1명이 멘토로 배정된다.

 

반도체를 생산하는 대기업 현직자가 대량 생산의 전 공정에 있어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공정·장비를 최적화하고 분석을 바탕으로 다양한 생산 공정을 연구·구현하는 양산·공정기술 직무를 소개한다. 마케팅 직무 멘토는 SNS 채널 브랜드 마케팅 등을 담당하고 있는 L금융사 현직 팀장이다.

 

코멘토 홈페이지에서 참여를 원하는 직무를 클릭해 오는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동기 등을 평가해 직무당 8명씩 총 16명을 선발하며 선정된 청년에게는 27일 안으로 개별 연락한다.

 

프로그램은 11월 1일부터 29일까지 5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1·3·5주 차에는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으로 현직자의 멘토링(직무 소개, 과제 피드백 등)이 진행된다. 주중 하루, 2시간씩 모임을 할 예정이다. 양산·공정기술팀의 첫 모임은 11월 1일 오후 10시, 마케팅팀의 첫 모임은 같은 날 오후 8시다.

 

2·4주 차에는 오픈카톡방을 이용해 참여자는 실시간으로 과제를 제출하고 멘토가 피드백해준다. 양산·공정기술팀의 과제 예시는 ‘공정 진행 후 발생한 품질 이슈 해결’ ‘제조기술 직무 개선 평가 보고서 작성’ 등이다. 마케팅팀 과제는 ‘SNS브랜드 콘텐츠 사례 조사 및 전략 방향 설정’·‘브랜드마케팅 전략 수립’ 등이 예정돼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 청년들이 기업 현직자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길 바란다”며 “멘토링 프로그램이 자기소개서 작성·면접 준비 등 취업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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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양시가족센터는 지난 4일 금호동 백운플라자 레스토랑에서 경제적 사정이나 여건상 예식을 올리지 못했던 다문화부부 두 쌍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 프렌즈봉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7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광양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에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결혼식은 광양창의예술고등학교 관현악부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포스코 광양제철소 고재윤 소장의 주례와 혼인서약, 성혼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광양시립합창단 서지명 테너의 축가와 신부의 우즈베키스탄 전통춤 공연이 더해져 서로의 문화가 어우러진 따뜻한 무대가 펼쳐졌다. 주례를 맡은 고재윤 포스코 광양제철소장은 “결혼은 사랑을 매일 실천하는 약속”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부부들에게 평생의 행복으로 남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속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진정한 가족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희 광양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합동결혼식이 다문화부부에게 소중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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