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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여름철 귀 건강관리 방법'

 

귀는 외이, 중이, 내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리를 듣고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중 외이는 외부 환경에 직접 노출되어 있어 다양한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여름철은 물놀이, 콘서트, 비행, 장시간 이어폰 사용 등으로 귀에 부담이 커지는 시기다. 높은 기온과 습한 환경, 물과 잦은 접촉은 귀 질환 발생 위험을 높여, 외이도염이나 외상성 고막 천공과 같은 문제가 자주 발생할 수 있다.

 

여름철 다양한 활동과 환경 변화로 인해 귀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이 많다. 특히 물놀이, 장시간 이어폰 사용, 콘서트 관람, 비행기 탑승 등의 상황에서는 귀 건강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더위와 습기, 물놀이와 여행 등의 활동이 겹치면 귀 건강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물놀이 후 외이도에 물이 고이면 세균이나 곰팡이가 증식하기 쉬워 ‘수영자의 귀’라 불리는 외이도염이 자주 발생하며, 이는 통증·가려움·이물감·청력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면봉이나 귀이개를 깊숙이 넣지 말고, 귀를 세게 때리거나 코를 강하게 풀지 않도록 주의하며, 특히 물놀이 후에는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목욕이나 수영 시 귀마개나 마른 면봉 등을 사용해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어폰이나 보청기의 장시간 사용, 좁거나 털이 많은 외이도, 피부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증상이 잘 생기므로, 물놀이나 샤워 후에는 귀를 건조하게 유지하고 면봉 대신 고개를 기울이거나 약한 드라이어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치료 시에는 외이도 청결 유지, 항생제 또는 곰팡이 억제제 사용, 필요하다면 세척으로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을 때는 볼륨을 낮추고 사용 시간을 줄이며, 특히 커널형 이어폰보다는 통풍이 잘되는 제품을 선택해 사용 후 깨끗이 닦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콘서트나 폭죽놀이처럼 큰 소리에 노출될 경우에는 음압 차단 효과가 있는 귀마개나 이어플러그, 어린이의 경우에는 귀덮개(earmuffs)를 착용하고, 소음원 근처는 피하며 중간중간 휴식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

 

한편 외상성 고막 천공도 여름철에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물놀이 중 깊은 물속 다이빙, 면봉이나 귀이개로 귀를 깊게 파는 행동, 비행기 탑승 시 기압 변화 등에 의해 고막이 손상되어 발생할 수 있다.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통증, 출혈, 청력 저하, 이명, 어지럼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작은 천공은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지만 크거나 감염이 동반된 경우에는 고막 패치나 고막 성형술이 필요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귀 질환을 유발하는 여러 요인이 일상과 함께하기에, 물놀이 후 귀 건조, 이어폰·보청기 위생, 면봉 사용 자제, 압력 변화 관리 등 작은 습관만 지켜도 외이도염이나 고막 천공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통증이나 출혈, 청력저하, 이명 등의 이상 증상이 보일 경우에는 지체 없이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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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도란도란 행복 소통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가족을 위한 ‘도란도란 행복 소통 프로그램’이 김제시가족센터 주관으로 2025년 7월 5일부터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되었다. 주말에 김제시 전역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평일 생업에 바쁜 다문화가정, 특히 아버지들의 참여를 확대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협동 활동, 한국 전통문화 체험 경험 제공, 그리고 전래놀이와 레크리에이션을 접목한 가족 운동회 등으로 구성되어, 가족들이 함께 웃고 뛰며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가족의 아버지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덕상 김제시가족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여가를 넘어 다문화가족 간 정서적 연결과 상호 이해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가족 간 사랑과 이해를 키울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제시가족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 유대 증진에 기여했으며, 향후에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천시가족센터, 7월 센터 소식 및 프로그램 안내

다양함을 통합으로 디자인하는 가족복지 전문기관,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 이천시에 거주 중인 만 12세 이하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언어평가, 언어 발달교육, 부모상담 및 교육,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가족과 북한이탈주민도 신청 가능하며, 프로그램은 센터 내 언어발달교실에서 진행 된다. 언어발달 전문 인력이 개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의 소통 능력도 향상 시킨다. 신청은 중리동 행정복지센터 3층을 방문하거나 전화(070 4176-5151, 070-4866-0204)로 가능하다. ■ 진로계획 체험프로그램 ‘How to?’ 초등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이천시 거주 청소년 22명을 대상으로 8월 6일(수)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 지 성남시 한국잡월드 청소년체험관에서 진로계획 체험이 진행된다. 다양한 직업군 체험과 함께 진로상담 전문가의 특강을 통해 참가 청소년의 진로설계를 돕는다. 참가자는 오전 8시 40분까지 센터 앞으로 집결해야 하며, 신청은 6월 19일까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 나만의 목공 소품 만들기 이천시에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