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浦文化財団は12月9日、金浦市河城面(ハソンミョン)にある複合文化空間「稲の花農夫」で村の記録集「金浦は今日も元気です」の出版会を開催した。
出版会には制作に参加した作家と国境地域住民の一員が参加し、(社)チョンドン(貞洞)芸術団綱渡り公演、ジンサトリオなど、様々な文化芸術公演が行われた。
金浦文化財団が発刊した『金浦は今日も元気です』は1940~1980年代に金浦市境界地域の村の住民から得た有形·無形の資料をアーカイビングしたもので、金浦市の様々な平和資源を広く知らせることが目的である。
本村の記録集を制作するため、作家たちが境界地域(龍江里、宝亀串里、田留里、鳳城里など)を直接訪問した。 以後、作家たちは村の住民の話を取材、記録、収集した後、作家の目線で脚色し、単行本として制作された。
接境地域に住んでいるお年寄りの「人生」、「戦争の傷痕」など人中心の物語で、金浦の近現代史を表現した「金浦は今日も元気です」は金浦市の小·中·高校、図書館、邑·面·洞事務所など管内の主要施設で会うことができる。
金浦文化財団のチョン·ハヨン理事長は「本村の記録集は金浦だけの話ではなく韓国全体の話で、お年寄りの悲しい過去と痛みが込められている、その大切な話を子孫に伝えていただき感謝するとともに、記録集の制作に努めてくださった作家の皆様にも感謝する」と感想を伝えた。
(한국어 번역)
한국다문화뉴스=유미코 시민기자ㅣ김포문화재단은 12월 9일 김포시 하성면 복합문화공간 ‘벼꽃농부’에서 마을기록집 「김포는 오늘도 안녕합니다」 출간회를 개최하였다.
출간회에는 제작에 참여한 작가와 접경지역 주민 일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정동예술단 줄타기 공연, 진서트리오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진행되었다.
김포문화재단이 발간한 「김포는 오늘도 안녕합니다」는 1940~1980년대 김포시 접경지역 마을주민들에게 얻은 유・무형의 자료를 아카이빙한 것으로, 김포시의 다양한 평화자원을 널리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본 마을기록집 제작을 위해 작가들이 접경지역(용강리, 보구곶리, 전류리, 봉성리 등)을 직접 방문했다. 이후 작가들은 마을주민들 이야기를 취재, 기록, 수집 한 후 작가의 시선으로 각색했고, 단행본 형태의 도서로 제작되었다.
접경지역에 살고 계신 어르신들의 '삶', '전쟁의 상흔' 등 사람중심의 이야기로 김포의 근현대사를 표현한 「김포는 오늘도 안녕합니다」는 김포시 초・중・고등학교, 도서관, 읍면동사무소 등 관내 주요 시설에서 만날 수 있다.
김포문화재단 정하영 이사장은 “본 마을기록집은 김포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이야기로, 어르신들의 슬픈 과거와 아픔이 담겨있다.”며 “그 소중한 이야기를 후손들에게 물려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록집 제작에 애써주신 작가님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