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거창한마당대축제와 연계해 '함께하면 더 즐거운'이라는 슬로건으로 2024년 제4회 거창군 온가족 다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군민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다양한 다문화 국가의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양성이 존중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렸다. 거창스포츠파크 평생학습축제에서 3일 동안 다문화 체험 홍보 부스를 운영됐으며, 3,000여 명의 군민들은 아시아 여러 나라 의상체험, 아시아 놀이마당, 베트남 및 중국음식 시식, 만들기 체험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29일에는 거창스포츠파크 메인무대에서 500여 명의 다문화가족과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온가족 다문화축제 기념식과 어울림마당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소리새'의 경기민요공연과 아시아 의상 패션쇼로 시작해 모범 결혼이민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가족사진 공모전 수상자 표창과 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대구지검 포항지청과 범죄예방포항지역협의회 사회적약자배려위원회는 오는 추석을 앞두고 다문화 가족 130여 명을 초대해 메가박스 포항점에서 가족 영화 ‘안녕, 할부지’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사회적약자배려위원회 김윤수 위원장과 위원들은 2년째 이 행사를 이어왔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희 포항지청장, 고은별 1부장검사, 김영주 2부장검사, 박진우 전담검사, 김재곤 사무과장, 범방 협의회 나주영 회장, 이복우 수석부회장, 김윤수 사회적약자배려위원장, 박승민 부회장, 손위혁 운영위원, 최제규 운영처장, 조은빈 운영부처장 등 약자배려 위원 20명, 포항시가족센터 이윤아 팀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완희 포항지청장은 “조만간 추석인데 영화를 보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길 바라며,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진주시는 9일 진주시가족센터 2층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 교육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00년대 이후 국제결혼의 증가 등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도를 제고하고 다문화가족 자녀에 대한 학습지도, 학교생활 적응 등 다문화가족 자녀교육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다문화가족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교육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현실적으로 필요한 교육지원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행정안전부 외국인 주민 현황 통계(2022년 11월 기준)에 따르면 진주 지역 다문화가족(결혼이민자 및 자녀 등)은 6464명에 이르며, 진주시 거주자 대비 다문화가족 비율은 1.8%이다. 국적별로는 베트남이 1833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 364명, 필리핀 166명 등의 순이다. 진주시는 언어, 문화, 관습 등 모든 것이 살던 곳과 달라 자녀 돌봄과 학습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진로코칭캠프, 자기주도학습(플래너학습법, 초등역사교실 등) 프로그램 대상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울산시는 거주 외국인 체납징수율 제고를 위해 외국인 지방세 및 차량 과태료 체납액에 대한 관리대책을 수립하고 9월 9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울산지역 거주 외국인 체납액은 11억 9,800만 원(지방세 3억 7,900만 원, 차량 과태료 8억 1,900만 원)에 달한다. 하지만 의사소통의 어려움, 거주지 불분명, 체납상태에서 본국으로 출국하는 등의 사유로 징수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울산시는 외국인 지방세·차량 과태료 체납관리반을 구성하는 등 체계적인 외국인 체납 관리를 추진한다. 외국인 지방세·차량 과태료 체납관리반은 체납팀 소속 공무원 5명으로 구성된다. 주요 역할은 외국인 체납자의 사업장 및 거주지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 징수 활동과 매월 거소지 현행화를 통한 외국인 체납자 추적·관리 등이다. 또한 외국인들의 납세의식 개선을 위해, 지방세 및 차량 과태료에 관한 외국어 안내문(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영어, 우즈베키스탄어, 캄보디아어 등 6개 언어)을 자체 제작해 외국인 관련 민간단체 및 관내 기업체 등에 배부한다. 다수의 외국인과 접촉하는 울산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직원에 대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세종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오는 10월부터 이응패스 사용이 가능해진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외국인의 경우 실시간 신원확인이 어려워 이응패스 사용이 제한됐지만 시와 현대자동차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의 이응패스 가입 문제 해법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세종에는 베트남 1,118명, 중국 1,052명, 한국계중국인 551명 등 총 5,821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시는 세종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모두 이응패스 혜택을 누리고 이들의 교통편의가 향상될 수 있도록 이응패스 가입을 적극적으로 독려·홍보할 계획이다. 먼저 외국인이 이응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외국인등록 사실증명서 또는 국내거소 사실증명서를 지참해 시청 대중교통과를 방문한 후 수기로 거주지를 인증해야 한다. 거주지 인증을 정상적으로 마무리한 외국인은 카드 신청 방법, 이응앱 가입에 대한 안내 문자가 전송되고, 문자 안내에 따라 이응패스 가입을 완료하면 된다. 외국인 거주지 수기 인증은 내달 11일부터 가능하다. 다만 외국인의 경우 카드발급 심사와 발급 기간이 추가로 소요돼 이응패스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시점은 10월부터다. 시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경북도는 지난 24일 도청 동락관에서 '전국 다문화가족 자녀 이중언어 대회'를 열었다.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이중언어 환경을 제공하고 자녀의 자아 정체성 확립과 부모 나라에 대한 문화를 이해시키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11회째다. 올해는 전국 12개 시도 81명이 9개국 언어로 지원한 가운데 1차 예선에서 원고와 동영상 심의를 거친 후 본선 대회에서 7개 시도 20명이 6개 언어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초등부, 중·고등부 2개 분야로 나눠 한국어와 부모 나라 언어 2개 국어로 제출한 원고를 발표했다.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비롯한 13명에게는 560만원의 상금과 부상으로 태블릿 PC 각 1대가 주어졌다. 삼성전자는 1회 대회 때부터 부상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구미 경북외고 1학년 한가인 학생이 '중국어를 배우는 이유'라는 주제로 경연을 펼쳐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과 시상금 100만원과 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김천여중 3학년 박하음 학생, 구미 신당초 6학년 진용화 학생이 수상하는 등 총 1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연에서 중·고등부의 실력이 월등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자 경북도는 201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오는 9월 ‘다문화가족자녀 헤어컷 비용 지원사업’을 첫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다문화가족의 양육부담 경감과 생활안정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민선 8기 공약사업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산청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18세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 및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준중위소득 180%이하 자녀다. 1인당 월 2만 원씩 연 24만 원을 지원하며 바우처카드 충전을 통해 지역 내 가맹점으로 등록된 미용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소득 확인을 위한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를 준비해 대상자의 부모나 본인이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여성 가족 담당이나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경북도는 지난 24일 도청 동락관에서 '전국 다문화가족 자녀 이중언어 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이중언어 환경을 제공하고 자녀의 자아 정체성 확립과 부모 나라에 대한 문화를 이해시키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11회째다. 올해는 전국 12개 시도 81명이 9개국 언어로 지원한 가운데 1차 예선에서 원고와 동영상 심의를 거친 후 본선 대회에서 7개 시도 20명이 6개 언어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초등부, 중·고등부 2개 분야로 나눠 한국어와 부모 나라 언어 2개 국어로 제출한 원고를 발표했다.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비롯한 13명에게는 560만 원의 상금과 부상으로 태블릿 PC 각 1대가 주어졌다. 이번 경연에서 중·고등부의 실력이 월등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자 경북도는 2010년 초 다문화 가정이 급속도로 증가하던 시기부터 추진한 다양한 이중언어 교육 지원 사업의 효과가 나타난 걸로 보고 있다. 경북도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체계적인 성장을 위해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영유아 시기에는 언어발달 지원과 가정방문 사업을 통한 양육 지원, 어린이·청소년기에는 개인별 학습 지원 및 학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산청군은 12일부터 10월 6일까지 '2024 산엔청쇼핑몰 가을 선물 기획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명절 기획전(8월 12일∼9월 20일) ▲대한민국 동행축제(9월 1∼28일) ▲산청한방약초축제 기획전(9월 27일∼10월 6일)과 연계해 56일간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지리산 자락 깨끗한 환경에서 생산한 유기한우, 쌀, 곶감, 사과, 배, 샤인머스켓, 꿀, 유정란, 고구마, 산청약주, 생강진액, 홍화, 상황버섯, 표고, 꽃송이버섯 등 84개 업체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최대 3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전 상품은 무료로 배송되며 산엔청쇼핑몰 회원은 20%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추석명절 기획전에서는 최고금액 구매자에 산청사랑상품권 및 특산품 지급, 출석체크, 신규회원 가입 및 추천인 이벤트 참여 시 마일리지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구매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산엔청쇼핑몰'검색하거나 '산엔청몰 앱'을 설치해 하면 된다. 산엔청쇼핑몰 고객센터(080-970-8000)를 통해서도 주문과 상담이 가능하다. 결제는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 경남사랑상품권 및 온라인 전용 산청e지, 경남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충북도는 지난 7일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 2024년 제2회 외국인주민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정선용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박진희 도의원, 외국인 외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 이민관리청의 유치 전략 ▲ 이민관리청 유치 후보지 ▲ 경제적 파급효과 ▲ 외국인 지원 정책의 방향 등을 공유하고 내실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향후 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이민관리청 유치의 타 시도와의 차별화된 유치 전략 등을 발굴하기 위해 국책 연구기관(사회정책·이주·노동·국토), 민간·사회단체(교통), 외국인 관리기관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섭외해 의견을 나누었다. 추후, 중간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경쟁 시도와의 비교분석을 통해 충북의 강점과 객관적인 분석으로 비교우위 요소를 발굴하고, 지자체 인센티브를 추가로 발굴해 이민관리청 유치에 최선의 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외국인 맞춤형 지원 신규 시책 발굴과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기관별 의견수렴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외국인 주민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인구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경기도는 1일 안산시 원곡동 다문화특구 일대에서 안산시, 수도권대기환경청, 지역 주민들과 함께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합동 환경정비 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과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요 지역의 환경을 정비하고 불법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은 범국가적인 청소 운동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주민이 함께 거리환경을 개선하고 청결한 생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활동이다. 이번 안산시 합동 대청소는 특히 다문화특구 내 상가 밀집지역과 불법투기 다발 구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경기도 자원순환과, 수도권대기환경청, 안산시청, 원곡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해 캠페인과 길거리 청소를 병행했다. 주요 활동은 거리 쓰레기 수거, 불법광고물 정비, 무단투기 계도 캠페인 등이다. 참여자들은 오전 10시 30분 원곡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청소도구를 배분받고 구역별 활동을 시작하여 다문화특구 구역과 관산원곡공원 등 무단투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쾌적한 거리 조성과 더불어 주민 스스로가 지역 환경에 관심을 갖고 청결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9월 30일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와 화성행궁 일대에서 이주배경청소년 60명이 참여한 세계문화체험 ‘연(緣)으로 이어지는 한가위 피크닉’을 열었다. 청소년들은 센터에서 ▲추석 유래와 속담 ▲전통놀이 ▲대표 음식 소개 등을 배우고, 송편 빚기 등 전통음식 만들기에 참여했다. 이어 화성행궁 일대로 이동해 돗자리를 펴고 함께 만든 음식을 나누며 피크닉을 즐겼다. 화성행궁 일원에서는 연날리기, 윷놀이·투호·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체험했다. 청소년들은 놀이를 함께 즐기며 한국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유대감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음식을 나누며 더 친해질 수 있었다”며 “연날리기를 처음 해봤는데 높이 올라가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쉼과 여유를 즐기며 어울릴 수 있는 피크닉으로 준비했다”며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공동체 유대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