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열린미디어그룹이 주관하고 경상북도교육청이 후원한 ‘2023 경상북도 다문화가족 시낭송 콘테스트’가 지난 9일 오전 경북 경산교육지원청 본관 1층 1강당에서 성료했다. 경상북도에 거주 중인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어와 부모님의 모국어로 시를 낭송하며 화목한 가족애를 보여준 이번 콘테스트 시상식에는 수상자들이 가족과 함께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진행됐다. 수상자들은 “가족이 한데 모여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좋았다. 내년 대회에도 더 많이 준비해서 도전해 보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유진선 경상북도교육청 교육복지과 과장은 “경북에는 1만 2240명, 비율로 따지면 4.89%의 다문화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유치원까지 합치면 1만 3607명, 전체 학생의 5%나 되는 많은 다문화가족 학생이 있다”라며 "다문화가족 시낭송 콘테스트는 다문화 가족의 화목을 촉진하고 학생들이 가진 이중 언어 구사 능력이라는 큰 장점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경북교육청은 다문화가족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다문화가족 시낭송 콘테스트 심사위원회도 "부모의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울산도서관은 1월 2일부터 1월 26일까지 ‘2024년 겨울방학특강․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겨울방학특강’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총 10개 강좌가 운영된다. △유아 대상 ‘두근두근 그림책 놀이’, ‘초등교과 수록 동화 놀이(7세반)’ 2개 강좌 △초등학생 대상 ‘초등교과 수록 동화 놀이(8세반)’, ‘영어그림책으로 만나는 예술 융합영어, ’창의영재 보드 게임‘ 3개 강좌, △청소년 대상 ‘인공지능 스토리크래프트’ 1개 강좌가 운영된다. 또 △성인 대상 ‘여행으로 배우는 스페인 문화와 기초스페인어’, ‘나와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2024 신년맞이 미니멀라이프 정리수납’, 3개 강좌 △어르신(시니어) 대상 ‘일상을 특별하게 바꾸는 글쓰기’ 1개 강좌가 진행된다. ‘겨울방학 독서교실’은 ‘내 마음 탐구 시작 해봄’ 강좌가 초등학생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대상으로 각각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12월 15일 오후 5시부터 울산도서관 누리집(library.ulsan.go.kr)을 통해 선착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나 강좌에 따라 재료비가 있을 수도 있다. 강좌별 상세내용은 울산도서관 누리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울산남구가족센터는 2023년 전국가족센터 사업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울산 남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3년 주기로 실시되는 사업운영 평가로 전국 3개 유형 241개 가족센터를 대상(가족센터 205개소, 건강가정지원센터 12개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4개소)으로 실시됐으며, 4개영역 15개 평가지표를 통해 ▲사업계획 ▲사업여건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 업무 전반을 평가했다. 가 결과 전체 기관 중 상위 10%의 기관은 평가등급 '우수'를 받아 장관상을 수여받고, 하위 10%의 기관은 평가등급 '미흡'을 받아 2024년 컨설팅을 받게 된다. 울산 남구가족센터는 비전 및 중장기계획에서 센터 특성을 반영해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사업계획 단계부터 목표와 평가계획까지 진행하는 과정에서 만족도조사와 정기적인 직원회의 등을 통한 실질적인 의견 반영 능력이 탁월했으며, 지역의 특성에 부합되는 사업운영 체계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와 결과보고서를 지역자원들과 공유한 지역연계 활동도 돋보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남구가족센터는 '건강가정기본법', '다문화가족지원법'에 의거해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경남 합천군은 12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송년 페스티벌에서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 홍보 활동을 했다. 합천군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행사장 입구에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양수발전소 유치의 필요성과 사업설명 등을 통해 공감대 확산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정임 합천군여성단체협회장은 “합천군민 모두가 지역의 번영과 발전을 위한 열망을 담아 양수발전소 유치를 강력히 희망한다”며 “우리 여성단체는 군민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과 다문화 공동체의 사회 공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합천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역주민 수용성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설명회, 간담회, 견학 등을 통해 주민들에 대한 사업 이해도 증진과 우려 부분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지난해 연말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주민투표를 실시해 양수발전소 유치를 결정하고 유치청원 동의서 서명운동 참여 및 거리 유치홍보를 통해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해 왔다. 한편 합천군은 주민수용성, 부지의 적정성, 환경성, 건설 적합성에서 우수한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대전 대덕구는 구청 청렴관에서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15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성과보고회는 2008년부터 시작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여정을 함께 돌아보고, 2024년부터 다문화가족과 일반 가족을 모두 통합해 지원할 수 있는 가족센터로의 전환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비롯한 다문화가족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개막식과 사업 성과 소개에 이어 2부에서는 다문화가족들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 11월 25일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나탈리 양이(대화초 2) 개회 선언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다문화가족의 복지 증진 및 화합을 위해 노력해 온 분들에게 표창장 및 감사장 수여했다. 이후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다문화가정 국제특급우편(EMS) 요금지원 등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15년 진행해 온 사업 성과를 돌아봤다. 이어진 2부 행사에는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과 다문화가족들이 준비한 전통춤과 전통악기 공연이 진행됐다. 대덕구 지원사업으로 진행한 다문화·비 다문화
한국다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한국어 실력은 아직 부족하지만, 이렇게 학사복까지 입고 종강식에 참석하니 이제 정말 한국인이 된 것 같아요.” ‘주경야독’을 몸소 실천하며 한국어 배우기에 나선 충남 태안지역 결혼이민자들이 약 10개월 간의 교육을 마무리하고 뜻깊은 종강식을 가져 지역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가족센터(센터장 문경신, 이하 센터)는 지난 7일 태안군교육문화센터에서 가세로 군수와 수료생 및 가족 등 4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 교육 종강식을 갖고 이들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한국어 교육은 센터가 추진한 ‘2023년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한국어 교육의 필요성이 매우 크다고 보고 올해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 등 총 5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3월 14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이날 종강식까지 무려 318회에 걸친 교육이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은 육아 및 직장생활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충실히 수업에 참여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태안군과 센터도 이들의 여건에 맞춰 온라인 야간반을 별도 운영하는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상주시가족센터는 지난 30일 결혼이민자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한국어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한국어교육은 매주 화·목, 총 4개 반으로 수준별·주제별로 나누어 각 신청자의 한국어 수준과 상황에 따라 수강 실시와 함께 다양한 나라의 다문화가족이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함께 진행하면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도전 골든벨’ 및 장기자랑의 시간을 마련해 호응이 매우 뜨거웠다. 김은정 센터장은 “한국 생활 적응에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이해뿐 아니라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포용력도 특히 중요하다"며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앞으로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가족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을 위해 한국어교육과 다문화자녀 학습지원, 취‧창업 교육 등 지원이 매년 이뤄지고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의성군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들에게 모국을 방문하는 ‘결혼이민여성 친정나들이’ 사업을 재추진한다. 친청나들이 사업은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으로, 올해 4년 만에 친정나들이 사업을 다시 추진하여 총 16가구(베트남 7, 캄보디아 6, 중국 2, 우즈베키스탄 1) 53명이 선정됐다. 참여 가족들은 왕복항공권과 공항까지의 버스 이동을 지원받게 되며, 8일부터 21일까지 13박 14일의 일정으로 해당 국가를 방문, 가족이 소통·교류하는 시간을 보내면서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정체성 확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청소년문화의 집 다목적강당에서 사업에 선정된 가족들을 초대하여 김주수 의성군수의 참여한 왕복항공권 전달식과 사업의 취지 등 일정을 안내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수미 의성군가족센터 센터장은 “경제적 어려움과 자녀양육으로 인해 모국 방문이 어려웠던 결혼이민여성과 그 가족들이 향수병을 달래고 양국의 가족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7일까지 4차례에 걸쳐 동래구 가족센터 등 4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학부모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다문화·탈북 학생·학부모 대상 초·중등 입학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다문화·탈북 학생 입학 안내, 학교생활 관련 정보 제공 등을 통해 다문화 가정 학부모의 자녀 지도, 진로·진학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설명회는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료집을 활용해 열린다. 현직 학교장 등으로 구성한 강사진이 다문화·탈북학생 입학 요강, 학교생활 등을 안내하고,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박지훈 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다문화 가정 학생과 학부모에게 입학 준비 시 궁금증을 해결하고, 진학 지도 역량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탈북 가정의 진로·진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지난 7월에도 ‘다문화·탈북 고등학생을 위한 2024학년도 대학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5개 국어로 발간한 자료집, 남북하나재단과 연계한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 입시요강 등을 배포한 바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보은군은 민원과 및 보은읍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내 민원 처리 담당자와 외국인 민원인 사이에 언어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군내 등록외국인은 615명으로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65개의 언어가 지원되는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민원실에 비치했다. 군은 인공지능 통번역기의 운영에 앞서 보은군 가족센터 통역사의 도움을 받아 러시아어, 베트남어, 중국어, 크메르어 등 언어별 시범 테스트를 실시해 원활한 의사소통 가능을 확인하는 등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통번역기 운영으로 소통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민원인이민원실 방문 시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해 줄 전망이다. 현재 보은군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청각·언어장애인 수어통역서비스 및 정보검색대 큰글자 키보드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원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임춘빈 민원과장은 "민원과를 방문하시는 민원인들께서 누구나 의사소통의 장벽없이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센터장 강은이)는 최근 이주배경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초·중·고 부모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 전원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부모교육은 자녀의 학교 적응과 학습 지원을 돕기 위해 한국의 교육제도와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강의와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은 △입학 및 전·출입 절차 △학사 일정과 생활규칙 △학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 방법 △가정에서의 학습·생활 지도 요령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이 서로 경험을 나누고 격려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이를 통해 부모들은 자녀의 학교생활을 더 깊이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우게 되었다.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한국 학교 시스템에 대 해 잘 몰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마음이 한결 놓였다”며, “자녀가 학교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데 큰 도 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 는 ‘온가족 보듬사업’의 일환으로 조부모와 손자녀의 세대간 긍정적 상호작용과 가족기능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조손가족지원사업 교육ㆍ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30일과 9월 6일, 양일간 조손가족 10가정을 대상으로 조부모 건강 식습관ㆍ스트레칭 교육과 손자녀 그림책 만들기, 함께하는 베이킹 교실 및 포도 농장 체험, 피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진행한다. 화성시가족센터는 조손가족지원 사업을 통해 조부모의 양육부담을 해소하고, 세대 간 친밀감 향상과 가정 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온가족보듬사업은 다양한 가족 형태와 위기 상황에 처한 가족을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로 가족상담, 사례관리,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족기능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화성시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에 대해 보편적이고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화성 시민의 건강가족 파트너로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 써오고 있다. 온가족보듬사업 관련 문의사항은 화성시가족센터 상담사례팀 전화(070-7774-7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