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경기도국제교육원(원장 유혜영)이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의 수업 역량 향상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 5월 8일 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원어민 보조 교사 32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2019년 이후 4년만에 대면 합숙으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한국의 학교와 학생에 대한 이해 ▲영어 교수 역량 강화 방안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한국인 교사의 협력 수업 방안 ▲원어민 보조교사 간의 소통과 네트워킹 시간 등이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은 “인근 지역의 교사와의 네트워크를 마련하고 수업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었다”며 “교사들이 직접 만나서 참여할 수 있는 연수의 기회가 소중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국제교육원 유혜영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과 배치교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 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제화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새로운 경기교육 가치 실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지역 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한다. 9일 완주군은 오는 15일부터 2주간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문화가족 고향 나들이 지원 사업’의 참여 신청을 완주군 가족센터를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정에게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행복한 가정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완주군에 2년 이상 거주하면서 최근 2년 이내 모국 방문 경험이 없는 가정이다. 군은 가정 형편, 모국 방문 횟수, 거주(결혼)기간, 지역사회 내 역량 강화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가정을 선정한다. 선정된 가정에는 최대 400만원까지 왕복 항공권과 여행자보험료, 공항 왕복 교통비 등을 지원하며 7∼8월 중 고향 방문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가족센터(261-1033)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오는 5월 12일 금요일 자은면 다목적회관에서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신안 피아노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자은면 다목적회관 준공을 기념하고 10월 피아노 축제 중간에 '피아노의 섬'을 알리는 첫 공연으로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쇼팽의 음악이 흐르는 폴란드의 '국립 쇼팽 음악 대학'을 수석 졸업한 피아니스트 아그니에슈카 프제미크 브리와의 피아노 연주, 바이올린의 다카시 하마노, 국내 정상급 테너 최승원과 소프라노의 김아람, 김자영 피아노 연주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고 한다. 한편 자은면 소재지에 위치한 다목적 회관의 연주홀은 230석 규모로 아담하지만 음악 공연, 지역민을 위한 생활 체육관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5월에 '피아노의 섬'에서 섬 문화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피아노 연주회에 지역민, 관광객과 대학생 등을 초청해 수준 높고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의 선율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강원 태백시는 농번기를 앞두고 농촌 인력난을 해소할 필리핀 외국인 계절 근로자 111명 중 1차 근로자 39명이 지난 26일 입국했으며, 관내 숙소에서 현지 적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필리핀 국적(30∼50세 이하 남녀)으로 작년 11월 태백시와 필리핀이 체결한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 26일 인천 공항에 입국했다. 이후 태백시로 이동하여 대한결핵협회 강원지부(마약, 결핵검사, 건강진단), 태백우체국(이동창구)의 지원으로 통장 개설을 마쳤다. 태백시 관계자는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필리핀 계절근로자의 입국은 매우 뜻깊을 것"이라며 "근로자들의 인권을 철저히 보호해 계절 근로가 무사히 끝날 수 있게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는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조기적응프로그램 시범사업에 선정돼 이번에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고 전했다. 총 3차시로 구성된 조기적응프로그램은 기초법 질서, 한국사회 적응정보, 계절근로자 필수정보 등을 제공하는 법무부 주관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입국한 39명의 필리핀 계절근로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해당 교육을 받았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계절근로자 여러분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순창군이 경제적 어려움과 코로나19 등으로 오랫동안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 가족들을 위해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확대 지원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민선 8기 최영일 순창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 모국방문사업의 지원 확대를 위해 기존 1가정당 400만 원에서 100만 원을 추가해 500만 원으로 지원금액을 상향 지원한다. 지원비는 왕복 항공료, 공항 교통비, 모국 현지 교통비, 여행자 보험료 등을 쓸 수 있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모국방문이 다문화 가족의 경제적인 어려움과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고자 앞으로도 많은 다문화 가족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제천시가 본격적 영농철을 앞두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54명 입국 환영식을 19일 진행했다. 지난 18일 입국한 근로자들은 베트남 52명, 캄보디아 2명이다. 모두 결혼이민자 본국가족 초청 방식으로 입국했다. 입국 후 제천시로 이동해 필수검사(신체, 마약 등)와 제천경찰서 범죄예방 교육을 모두 마친 상태다. 이들 중 일전에 성실근로자로 추천된 14명은 올해 사업에서는 우선적으로 채용됐다. 시는 이를 통해 근로자들과 단순 고용관계에서 나아가 파트너십 관계를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는 농촌 인력난 해소에 '단비'가 될 근로자들을 위해 환영행사를 열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 여건, 불법체류 및 이탈방지대책, 인권보호 등 중요성을 설명하고, 농가주와 근로자 간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계절근로자 입국을 통해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근로자들의 국내 선진 농업기술 습득과 인권보호 및 농가 소득 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속가능한 인력 교류를 도모해가겠다"고 말했다. 환영행사를 기점으로 근로자들은 3∼5개월간 36개 농가에 머무르며 영농법을 배우고 농가 일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영주에 정착한 결혼이민자 가족이 계절근로자로 들어오면서 농촌 일손부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영주시는 1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18일 상반기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외국인 계절근로자 48명을 대상으로 입국설명회 및 교육을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여건, 불법체류 및 이탈방지대책, 인권 보호 등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산재보험 가입신청서 작성 및 고용 농가 준수사항 등의 내용을 안내했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오는 9월 7일까지 지역 농가에 머무르며 영농법을 배우고 영농작업을 돕게 된다. 교육에 참석한 근로자 트란 반 키엠(41·베트남)씨는 “그리웠던 가족을 오랜만에 다시 보게 돼 너무 기쁘며 매년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단기취업 비자로 영주시에 올 수 있어서 특별한 대우를 받는 것 같다.”고했다. 시는 늘어나는 결혼이민자 가족근로자의 안전한 영농작업을 위해 고용 농가 준수사항을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점검할 방침이다. 권영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 전에 가족근로자가 입국해 농가에 도움이 돼 다행이다”며 “근로자들이 몸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달콤하고 맛있는 과일은 좋은 영양으로 몸을 건강하게 하지만 높은 당류로 인해 살이 찌는 경우가 있다. 살이 찌는 과일은 대표적으로 망고, 멜론, 바나나, 수박이 있다. 망고는 비타민C가 풍부하지만, 칼로리와 당도가 높아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 섭취를 피하는 경우가 많다. 멜론은 수분이 많은 과일이며 100g당 약 38kcal로 열량이 높은 과일이다. 또 몸을 차게 하는 성질로 대사가 떨어지며 살이 찔 수 있는 과일이다. 달콤한 과즙에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바나나는 탄수화물 섭취를 위해 다이어 트를 하는 경우 자주 섭취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바나나는 당류가 높고 칼로리가 높아 다이어트를 한다면 바나나를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은 수분이 많아 섭취 시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는 과일이다. 하지만 수박의 단맛을 높이기 위해 당도 높은 수박을 재배하는 경우가 많아 과다한 섭취는 주의하는 것이 좋다. 반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 과일들이 있다. 아오리사과, 키위, 자몽 단감이 대표적이다. 아오리사과는 애플 페논이라는 성분으로 체중 관리와 운동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수원시가 12월까지‘2023년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이해교육’을 진행한다. 경기대다문화교육센터, (공)아시아문화연구원,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파견한 내·외국인 전문 강사가 초·중·고등학생, 시민 등을 찾아가 9개국(중국·일본·몽골·네팔·베트남·캄보디아·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미얀마) 문화에 대해 교육한다. 주제는‘재외동포 이해하기’, ‘이주민 삶으로 서로 배우기’등이다. 각 국가의 전통음식ㆍ의상ㆍ놀이ㆍ악기 등 문화를 체험하고, 전통춤을 배우며 문화다양성을 느낄 수 있는 현장감 있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5일까지 교육 수요 조사를 했다. 미취학 아동, 초ㆍ중ㆍ고등학생, 단체원, 일반 시민 등 43개소 5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글로벌사회 시민으로서 문화 다양성을 배울 기회”라며“다문화에 대한 편견이나 고정관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합천군가족센터는 이달 12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총 78회에 걸쳐 일본, 중국 출신 결혼이민자들이 다문화 활동가로 참여해 관내 다양한 지역공동체를 찾아가는 '多 문화가 있는 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결혼이민자가 다문화 인식개선 및 상호문화 이해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 공동체의 능동적, 자립적인 일원으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진행된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과 높은 만족도로 인해 전년 대비 두 배 늘어난 16개 기관에서 실시한다. 1회 수업은 중국 출신 결혼이민자 강사 유호순씨가 가야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16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라의 인사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여러 나라의 전통놀이, 명절, 제스처 등을 배우며 다른 나라와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배울 예정이다. 오미화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지역사회 구성원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다문화 사회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가족센터는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각종 프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경기도는 1일 안산시 원곡동 다문화특구 일대에서 안산시, 수도권대기환경청, 지역 주민들과 함께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합동 환경정비 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과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요 지역의 환경을 정비하고 불법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은 범국가적인 청소 운동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주민이 함께 거리환경을 개선하고 청결한 생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활동이다. 이번 안산시 합동 대청소는 특히 다문화특구 내 상가 밀집지역과 불법투기 다발 구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경기도 자원순환과, 수도권대기환경청, 안산시청, 원곡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해 캠페인과 길거리 청소를 병행했다. 주요 활동은 거리 쓰레기 수거, 불법광고물 정비, 무단투기 계도 캠페인 등이다. 참여자들은 오전 10시 30분 원곡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청소도구를 배분받고 구역별 활동을 시작하여 다문화특구 구역과 관산원곡공원 등 무단투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쾌적한 거리 조성과 더불어 주민 스스로가 지역 환경에 관심을 갖고 청결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9월 30일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와 화성행궁 일대에서 이주배경청소년 60명이 참여한 세계문화체험 ‘연(緣)으로 이어지는 한가위 피크닉’을 열었다. 청소년들은 센터에서 ▲추석 유래와 속담 ▲전통놀이 ▲대표 음식 소개 등을 배우고, 송편 빚기 등 전통음식 만들기에 참여했다. 이어 화성행궁 일대로 이동해 돗자리를 펴고 함께 만든 음식을 나누며 피크닉을 즐겼다. 화성행궁 일원에서는 연날리기, 윷놀이·투호·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체험했다. 청소년들은 놀이를 함께 즐기며 한국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유대감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음식을 나누며 더 친해질 수 있었다”며 “연날리기를 처음 해봤는데 높이 올라가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쉼과 여유를 즐기며 어울릴 수 있는 피크닉으로 준비했다”며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공동체 유대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