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김정해 기자ㅣ#. 부평구 여성센터에서 처음 만난 A(10)군은 사람들과 눈을 잘 마주치지 못했다. A군의 아버지는 한국계 중국인이고 어머니는 중국인이다. 구 육아코칭 활동가는 A군의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눈을 마주치며 대화를 시도했고, 풍선 등을 활용한 놀이를 통해 관계를 형성했다. 한 줄, 한 줄 함께 책을 읽어가며 한국어 발음도 익혔다. 두 달이 지난 지금 A군은 활동가와 눈을 마주치며 받아쓰기 공부를 한다. 지금은 활동가에게 부모님의 나라에 대한 문화를 알려주기도 한다. #. 필리핀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은 B(8)군은 한국어 발음이 어눌했다. 활동가는 아이가 친구들과 잘 지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발음 교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천천히 책 읽기를 시도했다. 활동가의 정확한 발음을 따라할 수 있도록 책을 번갈아 읽고, 녹음한 활동가의 목소리를 따라하도록 했다. 아울러 B군이 좋아하는 공룡 장난감을 갖고 숫자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덧셈과 뺄셈을 익히도록 했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여성친화도시 조성 일환으로 추진하는 신규사업 ‘다행 학습코칭(다문화 가정이 행복한 학습코칭)’이 대상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행 학습코칭’은
한국다문화뉴스=김정해 기자ㅣ전남 담양군가족센터(센터장 손순용)은 학령기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담양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30일까지 담양공공도서관과 연계한 ‘책과 함께하는 전래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서는 다문화가족과 가족 자녀 16명이 그림책을 읽고 그림책 내용과 관련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의 다양한 전래놀이를 경험했다. 이어서 8월부터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과 연계해 올바른 금융지식을 배우고 원활한 경제생활을 돕기 위해 부모와 초등학생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슬기로운 용돈생활’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초등학생 대상으로 ‘탄소중립 환경교육’ 4회기를 진행하며 미래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초 역량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생애주기에 맞는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의 다음세대가 올바르게 성장해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령기에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김정해 기자ㅣ수원시의 여름철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한 ‘기억의 문이 열리는, 수원 문화재 야행(夜行)’이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 수원 문화재 야행’이 8월 12~14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화성행궁과 행궁동 일원에서 열린다. 20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람객이 모이는 공연·체험·마켓 등 행사를 열지 않고, 대부분 ‘워킹 스루’(걸어서 이동) 형태 관람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대면 행사를 마련했다. 2017년 시작돼 올해 여섯 번째로 열리는 ‘2022 수원 문화재야행’은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전국 45개 ‘문화재 야행’의 하나로 수원화성 일원 곳곳의 야경을 감상하며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억’을 주제로 수원과 수원화성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았던 우리 이웃의 모습과 역사를 담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정조대왕의 수원화성 축조를 시작으로 근현대까지 이어지는 수원의 역사와 우리 이웃들의 기억을 공유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훼손된 환경·문화유산을 보호할 방안을 고민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수원 문
한국다문화뉴스=김정해 기자ㅣ부천시는 요리를 매개로 이주민과 함께하는 심곡본동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대산마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곡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인 ‘주민공모사업’은 지역주민이 지역 사회 활성화를 위해 공동체, 문화·예술, 펄 벅 문화 등 여러 유형 중의 하나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사업이다. 올해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대산마실’은 심곡본동의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면서 생기는 사소한 오해와 문화적 갈등을 해소하고 이주만과의 화합의 장을 만드는 계획을 담고 있다. 음식과 요리를 매개로 지역주민과 이주민이 서로의 전통 음식을 함께 만들며 그동안 짊어온 잘못된 고정 관념과 편견을 바로 잡는 것이 목표다. 우즈베키스탄, 중국, 일본에서 이주한 여성들과 심곡본동 주민이 모여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그동안 여러 차례 요리 활동을 추진, 일명 ‘대산마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6월 10일, 우즈베키스탄 사과 쿠키를 만드는 것으로 첫 시작을 끊었다. 사과의 단맛과 소금의 짭짤한 맛이 어우러진 일품 간식이다. 정확한 계량이 필요한 제과의 특성상 이를 처음 접하는 선주민에게는 색다른 경험이자, 어떻게 이주하게 되었고 한국 생활은 어떤지 이주민의 안부를 물
한국다문화뉴스=김정해 기자ㅣ시흥시가족센터와 시화병원은 2022년 7월 26일(화) 다문화가족 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언어적 어려움으로 의료 지원을 받기 어려운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의료비 및 의료 서비스가 적극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현재 시화병원 국제진료센터에서는 진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영어·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가 가능한 통역 코디네이터가 센터에 상주하고 있으며, 예약부터 수납까지 모든 절차를 원스톱으로 진행하여 다문화가족들의 진료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은이 시흥시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동포가족들이 경제적 또는 언어적 이유로 병원에 가는 것을 어려워했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모든 가족들이 평등하게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방효소 시화병원 행정원장은 “시흥시에 다양한 이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어, 모든 이주민들이 의료혜택에 있어 차별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김정해 기자ㅣ광명시가족센터(센터장 남은정)는 오는 30일부터 아버지가 자녀양육 및 가사 등에 적극 참여하는 돌봄 문화 조성을 위해 ‘아버지역할지원’, ‘아버지 양육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한다. 「아버지 양육역량강화 ‘아(버지)자(녀) 프렌디(프렌드 대디)'」은 NH농협 광명시지부 지원 사업으로, 개인이 각자 지닌 인지 능력 및 인지 유형의 중요성을 강조한 다중지능이론 중심 부모 교육 강사가 초등학교 1~3학년 자녀를 양육하는 아버지를 대상으로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며 시작한다. 교육은 △내 아이 강점 지능 발견 △초등기 아버지 역할 △아이와 행복한 관계 맺기 △다중지능 아빠표 놀이 등 아버지의 자녀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버지가 교육을 받는 동안 아동은 산가지놀이, 대문놀이, 강강수월래 등 한국전래놀이를 통해 집단 안에서 규칙과 협동심을 기르는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한, 교육과 놀이에 이어 아버지와 자녀와 함께하는 다양한 통합활동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각 지능 발달 영역에 맞춰 △로봇 코딩 △건축모형 △업사이클링 환경보호 실천 △실내클라이밍으로 구성된 활동은 아버지와 자녀에게 기능 개발과 친밀감을 형성하는
한국다문화뉴스=김정해 기자ㅣ 청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한국어교육 수강생과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송 K-POP 스타 노래자랑대회'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10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열심히 배운 한국어 실력을 맘껏 펼쳤다. 금상·은상·동상·아차상 각 1명, 그 외 참가자 6명은 참가상을 받았다. 결혼이민자들은 그동안 한국어 교육을 수강하면서 닦아 온 한국어 실력을 발휘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만남을 가지지 못했던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해 지역 사회를 이끌어나가는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에서는 올해 3월부터 영역별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결혼이민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의사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으며, 센터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결혼이민자를 위해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부남면, 현동면, 진보면)’ 3개반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 중 토픽자격증시험 대비를 위해 ‘야간 자율학습반(매주 화요일
한국다문화뉴스=김정해 기자ㅣ수원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2022년 청소년 자연생태 대탐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중학생 80명을 27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8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자연생태 대탐사’는 수원지역 청소년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경기상상캠퍼스 자연 탐사·자연 정화 활동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 탐방(수목원 해설, 탑동 시민농장 이야기) ▲‘너구리 박사’ 박병권 환경교육연구지원센터 대표의 생태 인문학 이야기 ▲‘에코티어링(나침반과 지도를 이용해 목적지를 찾아가는 생태 탐험)’ 체험(생태 공예, 비밀의 숲 보물찾기 등)을 운영한다.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중학교에 다니는 중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eersc@hanmail.net)이나 팩스(031-8007-9558)로 제출하면 된다. 구글 폼(https://forms.gle/kUwfGvsKdiNrwxk5A)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단체 청’은 학교 측에서 참여 신청서를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일괄 제출해야 한다. 신청 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한국다문화뉴스=김정해 기자ㅣ온라인 이체를 이용하는 다문화가족 중 실수로 잘못 송금해 당황한 적이 있던 다문화가족이라면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를 이용해보자.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란 예금보험공사가 송금인이 실수로 잘못 송금한 돈을 대신 찾아주는 제도이다. 2021년 7월 6일 이후에 발생한 5만원에서 1천만 원 이하의 착오송금이라면 바로 신청이 가능하다. 단, 착오 송금한 날로부터 1년 이내여야 한다. 예금보험공사가 착오송금인으로부터 반환지원을 신청받아 관계기관으로부터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의 수취인의 정보를 확인 후 자진반환 및 지급명령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따라서 신청 접수일부터 약 1~2개월 이내 착오송금액 반환이 가능하다. 단, 지급명령이 확정된 후에도 반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강제집행 등 회수 절차가 필요한 경우 등에는 2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 또 토스 연락처 송금 및 카카오페이를 통해 회원간 송금한 경우 반환지원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 혹은 서울시 중구에 있는 공사에 평일 9시부터 6시사이에 방문하여 가능하며 문의는 예금보험공사 전화(1588-0037)로 가능하다.
한국다문화뉴스=김정해 기자ㅣ지난 6월 25일과 7월 2일, 화성시가족센터는 관내 중년기 부부를 대상으로 한 부부교인‘우리 부부 다(多)다름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강의는 가족연구소‘마음’‘박의순’소장이 진행하였으며,‘나는 배우자와 어떤 점이 다른지 파악하고 나와 다른 배우자와 함께 성장하기’를 주요 주제로 구성하였다. 약 2회차 대면교육으로 진행한 본 교육은 부부의 의사소통법과 상호이해를 주제로 하여 1. 성격검사를 통하여 건강한 부부관계의 강화와 행복한 우리의 자아상태 이해 2. 의사소통에 대한 이해(①대화원리 ②대화전제 ③대화차원 ④대화지침 ⑤부부대화)를 목표로 한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자신의 자아상태 구조와 기능을 분석하고 이고그램검사(성격검사)를 통하여 가족관계 속의 나와 배우자 이해하기를 진행함으로써 건강한 부부관계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6월 25일에 진행한 부부교육은‘성격검사를 통하여 건강한 부부관계의 강화와 행복한 우리의 자아상태 이해’를 주제로 이고그램검사 실시, 이고그램 검사 결과 분석 해석을 통한 자기 자신과 배우자 파악, 자신과 배우자의 Energy의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을 이해, 사례공유를 통한 우리 부부의 이해,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기업유치에 이천시의 미래가 달려있다. 이에 발맞춰 이천시도 기업유치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천시의 각오는 남다르다. 첨단미래추진단을 신설하여 9년 만에 투자유치팀을 부활시키고, 허가 부서의 일부 업무였던 산단조성 업무를 팀을 신설하여 확장하는 등 튼튼한 기반 조성을 통해 이천시와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특히 5월 9일 「이천시 투자 유치 촉진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면서 기업투 자유치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국내외 기업의 관내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조례에는 투자비가 200억 원 이상인 기업에 대해 최대 30억 원 보조금을 지원하는 대규모 투자 기업 특별지원이 포함되어 있다. 이천시는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하는 첨단기업인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입지해 있고, 서울과 1시간 거리에 위치하면서 동서남북으로 연결되는 고속도로와 내륙지방을 연결하는 철도교통망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수도권 규제로 인해 기업 유치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타 지자체와 비교해 보아도 확연히 차별
이제 한국은 과거의 한국이 아니다 한국은 이미 일본을 추월했다! 최근 들어 많은 해외 전문기관들이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발표한다. 국력과 경제수준에서 일본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한국 에너지가 분출되는 건 이제 시작점이다. 굴욕적인 친일에 빠진 윤 정부는 물론, 한국을 가볍게 보는 미국도 이런 한국의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 지금 한국 사회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최근 윤 정부가 초래한 여러 파탄에 국제 차원의 고의성은 없는가에 있다. 한국이 일본을 추월했다는 발표는 2022년부터 나왔다. 세계에서 한국의 종합 국력은 6위이며, 일본은 한국의 발아래인 8위다(미국 와튼스쿨, 뉴스 앤월드 리포트). 경제수준에서도 한국은 일본을 이미 추월했다(IMF, 2017). K팝 등 폭넓은 한류를 비롯하여 대중문화와 과학기술에서도 대단한 주목을 끌고 있다. 수많은 서방 싱크탱크들은 일찍부터 한국의 미래를 장밋빛으로 보고 있다. 골드만삭스 등 여러 전문기관들은 일찍부터 한국이 21세기 중반 유럽 선진국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고 앞 다투어 전망해왔다. 아직 정치 경제 분야나 빈부격차와 부패 등에서 아쉬운 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그리고 세계 최대 선진시장인 미국과 손잡는건 당연하지
다양함을 통합으로 디자인하는 가족 복지 전문기관,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6월 가족사랑의 날 이천시가족센터는 자녀가 있는 이천 시민가족을 대상으로 6월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신청은 6월 9일 14시부터 선착순으로 10가족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과일타르트를 만들며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신청은 하단 홍보지QR 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이천시가족센터 전화 (031-631-2267)로 하면 된다. ■ 다문화가족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이천시 내 초, 중, 고 대상 대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 교육급여 대상자는 제외되며 학교를 다니지 않는 다문화가족 자녀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초등 연 40만 원, 중등 연 50만 원, 고등 연 60만 원으로 농협 카드 포인트로 연 1회 지급한다. 지급된 포인트로 교재구입, 독서실이용 등 학습지원과 자격증 지원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하며 1차는 지난 5월 신청이 마감되었다. 2차 신청은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다. 신청은 전화 문의(070 4866-02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7월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2025년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 부모코칭'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8세 이하 자녀를 둔 결혼이민자 및 한국인 배우자 10명을 대상으로 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7월 4일, 11일, 18일 총 3회기에 걸쳐 이중언어 사용의 중요성과 인식 개선, 자녀와의 긍정적 관계 형성 및 올바른 양육법을 전문 강사의 강연과 토의로 다룬다. 성남시가족센터 관계자는 “이중언어 사용의 중요성 및 인식개선 교육, 자녀와의 긍정적인 관계 향상 및 올바른 자녀양육을 위해 전문강사들을 모시고 부모교육을 진행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성남시가족센터 가족정착팀(☎ 031-757-9327, 내선 5번)으로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