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심민정 기자ㅣ하남시는 21일 제15회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해 신장초등학교 에서 ‘하모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하남시 거주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 등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체험부스 운영, 축하공연, 기념사, 유공자 표창, 체육대회(운동회)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세계의 날 15주년 기념 포토존, 외국인과 다문화가족 이해를 위한 다국적 의상 및 음식 만들기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또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소속감을 높이고, 코로나19로 미뤄왔던 소통과 관계를 회복하고자 외국인・다문화가족 체육대회도 열었다. 이날 표창장은 ▲성숙희 하남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원 ▲전승자 〃 ▲홍진우 하남외국인센터 자원봉사자 ▲문태진 모자이크지역아동센터 운영위원 ▲마이깜디엔 글로벌다문화센터 자원봉사자 ▲천기연 〃 총 6명에게 수여했다. 김윤한 복지문화국장은 “세계인의 날 행사를 축하하며, 글로벌 하남 시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심민정 기자ㅣ 양주시가족센터는 다가오는 5월 28일(토) 덕계공원에서 2022년 아버지역할지원사업 「아빠와 함께 신나는 토요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자 간 놀이를 통한 상호작용은 자녀에게는 건강한 아버지상을, 아버지에게는 아버지역할 수행으로 인한 자기효능감을 경험하게 한다. 특히, 아동기에 아버지와 함께 한 놀이 및 상호작용은 자녀가 성장함에 있어 긍정적 자아상을 확립하는데 중요한 기반이 된다. 「아빠와 함께 신나는 토요일」은 2인의 전문 강사가 아동기에 걸 맞는 아빠표 놀이방법을 알려주고, 함께 놀아봄으로 부-자 간 소통이 확대되도록 기획하였다. 센터 관계자는 ‘아버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주말에 진행하는 만큼, 아버지역할의 중요함을 알리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초등1~2학년 자녀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현재 모집 중에 있으며, 프로그램 신청과 문의는 양주시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yjfsc.familynet.or.kr) 및 유선(031. 858. 5681)으로 가능하다.
한국다문화뉴스=심민정 기자ㅣ양주시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2022년 하반기 공공근로·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78명을 모집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취업 취약계층에 한시적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모집분야는 공공근로사업에 △행정(전산화)지원 △서비스지원 △환경전화 등 3개 분야에 총 6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는 △무명직조 및 기능인 양성 △ 나리농원 경관단지 조성 △ 산림휴양시설 관리 △ 가로(하천)변 환경정화 등 4개 분야 총 18명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이며 주민등록 세대 기준 주택, 부동산, 건축물 등 합산 재산이 4억원 이하인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양주시민이다. 공공근로 참여자는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는 오는 7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하루 5시간, 주 25시간을 근무하며, 만 65세 이상 근로자는 하루 3시간 주 15시간 이내로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일자리사업을 통해
한국다문화뉴스=심민정 기자ㅣ양주시 회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김선경)는 지난 27일 마을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행복을 담은 미니정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반려식물 만들기를 통해 코로나 19장기화로 우울한 사회적 분위기를 쇄신하며, 고향을 떠나 힘겹게 살아가는 다문화가정에 정서적 지원을 해주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회천2동만의 특별한 탄소중립 프로젝트 ‘지구살리기=탄소줄이기 함께 Green 미래’를 결합해, 탄소중립에 대해 고민하는 탄소다이어터 학습동아리 회원과 함께 대면·비대면 강의로 반려식물을 만들고 키우는 방법을 배워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선경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장기화로 우울했던 우리의 삶에 새로 피어나는 꽃들을 보며 분위기가 밝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미영 회천2동장은 “지역에 다양한 사업을 위해 힘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다문화가정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심민정 기자ㅣ양주시는 오는 7월 31일까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5~7기 입주작가와 함께 기획전 ‘화가별장’을 열고 확장된 레지던시의 역할을 재조명한다. ‘화가별장’은 장욱진 화백이 남양주 덕소 소재 작업실을 부르던 별칭으로, 장욱진 화백에게 작업실은 속세와 차단된 고요와 고독 속에서 창작의 고통과 대면하는 장소였으며 미(美)를 향해 ‘영혼의 도전’을 해나가는 정신 수양의 공간이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5기 입주작가 김동기, 정태후, 윤세열, ▲6기 이보경, 박수형, 박춘화, 허용성, 한문순, ▲7기 강현아, 나나와 펠릭스, 손수민, 임선구 등 14명이 후배 작가로서 ‘영혼의 도전’을 해나가는 모습을 소개한다. 5기 김동기는 목판화로 정교하고 먹먹한 모노톤의 숲을 보여주며, 정태후는 신화와 이야기 속에 있는 사람들을 작가의 감정이입을 거쳐 새롭게 정의된 인물을 회화로 표현한다. 윤세열은 감정드로잉을 통해 그리고 지우는 과정을 반복하며 장소가 나타내는 무형적인 감각을 이미지로 구현한다. 6기 이보경은 작품을 통해 ‘세상을 작가의 눈으로 걸러내는 절제된 이야기’라는 자신의 철학을 그래픽 이미지로 선보이며, 박수형은 잡초를 통해 시민들의 욕망
한국다문화뉴스=심민정 기자ㅣ양주시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신속한 일상복귀를 지원하는 ‘생활안전보험·자전거보험’을 실시한다. 시는 총사업비 2억 2천만원을 투입, 2022년 3월 1일부터 오는 2023년 2월 28일까지 1년간 보장하는 ‘생활안전보험·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 양주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이면 외국인을 포함해 누구나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전국 어디서나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다. 보장범위은 폭발, 화재, 붕괴, 자전거사고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의료사고 법률지원,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익사사고, 가스사고, 화상사고, 자전거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지원금까지 포함되며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등 급성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위로금 지급과 개물림사고 사망·상해후유장해, 농기계사고 사망 후유장해 등 사회여건 변화에 따른 생활체감형 보장항목을 추가했다. 보험금 청구는 청구사유 발생 시 보험금 청구서, 주민등록등(초)본, 신분증 사본, 통장사본 등 증빙서류를 가지고 보험사로 청구하면 된다. 특히, 개인별로 가입한 보험이 있더라도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가
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 | 연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맞춤형 다문화가정·외국인 서비스로 제9회 다문화정책대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센터는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고 세계일보가 주최하는 제9회 다문화정책대상에서 여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다문화정책대상은 다문화정책을 선도하고 정책 개발에 기여한 기관, 단체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센터는 2010년 개소 이후 농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들의 조기 정착을 지원했으며 한국어교육과 서포터즈사업, 통역서비스, 결혼이민자 취·창업 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센터는 외국인 주민 정착 지원 활동으로 구석구석 행복드림(사례관리), 결혼이민자 자격증 취득 지원, 파주연천축협과 함께 다문화가족 장학금 지원, 돌봄 학습 나눔터 등 지역 상황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었다. 센터는 사례관리 전담인력 1명을 배치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쳤으며,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외국인을 위한 중국어, 베트남어 통번역 서비스 등을 제공해 외국인들의 정착을 적극 지원했다. 특히 다문화가족의
한국다문화뉴스=심민정 기자ㅣ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시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 ‘2022 박물관 문화학교’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연과 실습이 함께 진행되는 문화강좌로 ▲전통 도자기 공예반, ▲닥종이 인형 만들기 공예반, ▲민화 그리기반, ▲전통 바느질 규방 공예반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오는 4월 5일부터 6월 15일까지 총 10주간 주 1회로 진행하며 수강인원은 강좌별 총 15명이다. 다양한 기법을 이용해 전통 도자기를 제작하는 ‘도자기 공예반’은 매주 화요일, 우리 고유의 닥종이를 활용해 두 발로 서있는 닥종이 인형을 만드는 ‘닥종이 공예반’은 매주 수요일에 운영한다. 이어 다양한 주제와 기법을 활용해 민화를 그리는 ‘민화 그리기 반’은 매주 목요일마다, 바느질 기법을 바탕으로 전통 조각보를 활용한 규방소품을 만드는 ‘바느질 공예반’은 매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수강료는 과정별로 10만원이며 재료비는 별도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양주시 문화관광과 박물관팀으로 전화상담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이번 상반기 문화강좌에 이어 오는 9월
한국다문화뉴스=심민정 기자ㅣ하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강성례)가 장난감도서관 택배서비스사업을 3월 시범운영에 이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장난감 대여 택배서비스는 원거리 이용자의 불편을 덜고,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이용자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택배서비스는 장난감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매월 첫째주 3일간 하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우선 3월 30가정을 시범운영 한 후 4월에는 50가정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택배 서비스는 하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장난감 2점을 선택해 신청하면 택배사가 일괄 무료로 배송해 주고 수거까지 하게 된다. 강성례 센터장은 “장난감 택배서비스 지원 사업을 통해 편리하게 가정에서 자녀와의 놀이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난감 대여와 반납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원거리 이용자들이 장난감도서관에 대한 접근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동의 성장 및 발달수준에 맞는 장난감을 제공하고, 부모의 장난감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수요자 중심의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장난감 대여 택배서비스 등에 대한 문의는 전화 03
한국다문화뉴스=심민정 기자ㅣ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17일부터 4월 29일까지‘2022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1분기 신청을 접수한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은 경기도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 양주시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보편복지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지원대상은 관내 주소지를 둔 만 11세에서 18세 여성청소년으로 신청을 통해 생리용품 구매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고 다만 여성가족부사업 지원금을 받는 청소년은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1인당 월 12,000원으로 지역화폐로 지급될 예정이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주소지에 있는 지역화폐 가맹점인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생리용품 구입에만 사용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여성 청소년들은 신청기간에 온라인으로 신청사이트를 통해 접수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또한 생리용품 신청은 1분기(3월 17일~4월 29일), 2분기(5월 19일~6월 1일), 3분기(7월 14~27일), 4분기(10월 6~19일) 등 4회로 나눠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청소년들이 가격부담 없이 위생용품을 구매할 수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수원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북한이탈주민의 날 2주년(7월 14일)을 기념해 7월 31일 팔달구 작은새어린이공원에 손바닥정원을 조성했다. 민주평통통일자문회의 수원시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북한이탈주민, 민주평통 수원시협의회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작은 정원을 조성했다. 민주평통 수원시협의회 이석하 협의회장은 “작은 정원이지만 북한이탈주민들에게는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오늘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만든 손바닥정원은 ‘화합과 공존의 정원’이 될 것”이라며 “낯선 환경 속에서도 하루하루 새로운 삶을 꽃피우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와 태국이 국경 지역에 위치한 프레아 비헤아 사원을 둘러싸고 수십 년째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사원은 국제사법재판소(ICJ)가 1962년 캄보디아의 소유라고 판결한 문화유산이지만, 여전히 인접 지역의 영유권을 두고 양국 간 긴장이 반복되고 있다. 프레아 비헤아 사원은 9세기경 힌두교를 믿던 크메르 제국 시기에 세워진 고대 유적지로, 현재는 캄보디아 북부의 절벽 위에 위치해 있다. 문제는 사원으로 진입하는 통로와 주변 구릉지대가 태국과의 국경선과 겹쳐 있다는 점이다. 태국은 해당 지역이 자국 영토라며 통제권을 주장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무력 충돌이 발생한 사례도 있다. 특히 2008년 프레아 비헤아 사원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자 태국 내에서는 “국제사회가 캄보디아의 일방적 주장을 받아들였다”는 반발이 확산됐다. 이에 따라 양국 군이 해당 지역에 병력을 배치하면서 수차례 충돌이 발생했으며, 2011년에는 양측의 포격으로 군인과 민간인 피해가 보고되기도 했다. ICJ는 2013년 보충 판결을 통해 “사원 주변 지역에 대한 해석 또한 캄보디아 측에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덧붙였지만, 태국은 여전히 일부 지역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